안녕하세요.
전희경입니다.
어제 발표된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제 이름이 포함되어 과분한 축하와 격려 말씀들을
들었습니다. 자신의 일, 혈육의 일처럼 기뻐해 주시는 그 마음들이 부족한 저를 이 자리까지 끌어올린 유일한 힘일 것입니다.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살기좋은 나라는 자유주의 이념과 민주질서를 지키려는 노력이 치열한 곳에서만 가능하다”
제가 지난 10년 몸담아 온 자유경제원과 바른사회시민회의의 핵심사상이 담긴 문구들입니다.
국회에 들어가게 된다면 제가 감당할 소임도 여기에 있을 것입니다.
가난을 벗고자 열심히 일하고, 법을 지키며,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해 달려온 한 사람, 한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지독한 가난을 겪은 세대를 옆에 두고도 잘사는 길에 대한 절실함이 없고,
교육으로 일어선 나라가 잘못된 교육으로 흔들리며,
핵을 이고 살면서, 형제자매가 겪는 인권참상을 가장 가까이에 두고도 경각심과 가책이 없어서는 새로운 걸음을 뗄 수 없습니다.
이번 총선은 이런 것들과의 결별을 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이 잘못된 것들을 되돌리는 마지막 기회일지 모릅니다.
2016년, 그리고 그 너머 2017년.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순간에
제 미력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 자리가 있기까지 가르침과 용기를 주신 자유진영의 여러분. 부족한 제게 기꺼이 양보와 배려를 베풀어 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전희경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