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2023. 7. 22. 토요일.
햇볕이 났다.
뜨거운 태양의 계절이 성큼 성큼 닥아온다.
내 고등학교 카페에 올린 글을 퍼서 5060카페에 올린다.
복사해서 올리는 시간은 고작 1분도 안 된다.
이 카페... 어떤 회원은 똑같은 제목의 글을 여러 개의 방에 동시에 올리는 사례를 최근에서야 나는 확인했다.
똑같은 내용의 글을 3 ~ 4개, 심지어는 9 ~10개 방에 올리는 경우도 있었다.
* 시와 수필 등
나도 오늘 실험한다. 복사해서 다른 카페, 다른 방에 올리는 시간은 고작 1분이 채 안 된다고.
나는 마음을 먹으면 1시간에 카페의 방 60 ~ 100개에 똑같은 글을 올릴 수 있다고 자신한다.
하지만 이런 짓은 자제했으면 싶다. 하나의 카페에서는 1 ~2개의 방으로 국한했으면 싶다.
컴퓨터 처리용량을 배려했으면 싶다.
1.
<아름다운 5060카페> '삶의 이야기방'에 한여백 회원의 글이 올랐다.
제목 : '1년 365일 중에 반은 낮이요, 반은 밤이다!
제목이 독특해서 내가 아래처럼 댓글을 달고는퍼서 여기에 올려서 내 글감으로 삼는다.
내 댓글 1.
'반은 낮이고 반은 밤이다.'
맞는 말이고, 틀린 말이기도 하고.
'지구'라는 작은 별에서 보면 위 말이 맞고, 우주 전체 공간으로 보면 다르게 해석되고....
우주천체에 존재하는 별의 총숫자 : 10의 22승 ~ 23승.
아라비아 숫자 10의 뒤에 '0'이 최소한 22개에서 23개나 붙여야 하며....
이런 공간으로 보면 '지구'라는 별의 크기는.... 지구의 모든 먼지 가운데 '한 알'조차도 안 되는 미미한 존재.
그러나 나는 '지구'라는 별에 올라서서 두 발로 딛고 서서.... 우주공간 저너머를 바라보고 싶군요.
천문학자 '칼 세이건 창백한 푸른점', 또는 '코스모스'라는 그의 저서를 재탐독하고 싶군요.
대부분의 별은 캄캄한 암흑 속을 날아가기에.
다행히도 지구는 불타오르는 태양의 궤도에 따라서 공전과 자전을 하기에 날마다 낮과 밤이 생긴다.
위 문구는.. 저한테는 글감으로 떠오르는군요. 나중에...
내 댓글 2 :
'1년 365일 중에 반은 낮이요, 반은 밤이다!'
위 제목으로 해석하면
1년 365의 반은 182.5일이기에 182.5일은 낮이고, 182.5일은 밤인가요?
일년 중 반은 온통 햇볕이 나고, 반은 온통 깜깜한 밤중이 된다?
따악~ 철썩 철썩 !!
아파유.
저... 이렇게 엉뚱하게 생각하고는 매를 자청해유.
문자 해독을 제대로 못해서... ㅠ.ㅠ.ㅠ.
2.
-1) 일전 충북 오성 지하도에 갑자기 물이 흘러들어와 지하도를 통행하던 차량. 운전사와 탑승객이 많이도 죽었다.
이들의 시신을 모신 장례식장.
어떤 장례식장, 학교 교정에서는 조화가 1,000개를 넘었다고 한다.
2) 일전 서울 서초구 어떤 초등학교에서 1학년 담임인 20대(23살) 교사가 자살했다.
이에 대한 문상객도 엄청나게 많고, 겻들여서 교정에 근조화환 1000여 개가 한없이 진열되었고, 포스트잇 추모 메세지도 엄청나게 많이 붙여있는 사진 - 뉴스가 연거푸 떴다.
축화화환, 근조화환, 꽃바구니 등에 사용되는 화초.
대부분은 날카로운 가위로 줄기가 잘려졌다.
식물의 입장에서 보면 이런 화환을 마냥 환영할까?
식물도 동물처럼 몹씨 아파하고, 슬퍼하고, 결국에는 비명횡사할 게다.
나는 인간의 입장에서가 아닌 동식물의 입장에서 사물을 들여다보고 싶다.
식물을 좋아하기에 씨앗 한 톨, 풀잎 하나조차도 소중히 여긴다.
식물도 사람처럼 생각하며, 희로애락을 느끼며, 살다가는 죽는다고 나는 믿고 싶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이들 화환들은 폐품이 되어서, 쓰레기가 되어서....
또다른 일거리가 또 생긴다. 그게 다 작업이며, 돈이다!
축하화환, 근조화환, 꽃바구니 등의 사진.
개당 얼마씩일까?
화초를 재배 생산하고, 이를 구입해서 결혼식장, 장례식장, 축하 공연장 등에 유통 판매하는 종사자들도 무척이나 많을 게다.
또한 쓰레기가 된 위 화초들을 수거해서 처리하는 청소부와 폐기업체들도 굉장히 많을 게다.
이게 다 일거리이며, 다 돈이다.
낭비가 많을수록 화초 생산업자, 유통업자, 판매업자, 청소대업자 등이 돈을 벌 게다.
그런데 말이다. 식물의 입장에서 보면 이런 행위가 마냥 좋다고 생각할까?
* 사진을 임의로 퍼서 올린다.
용서해 주실 게다.
* 사진에 마우스를 대고 누르면 사진이 보다 크게 확대됨
...........................
나중에 보탠다.
한번 고개를 숙여서 사타구니 밑에 고개를 밀어넣고는 사물을 관찰해 보자고.
거꾸로 들여다보는 세상은 어떤 느낌을 줄까?
.....................
3.
인터넷 뉴스에는 '극단적 선택'이라는 용어를 무척이나 많이 쓴다.
'극단적 선택'은 무슨 뜻인가?
나는 그냥 '자살' 로 표현했으면 싶다.
나는 날마다 초극단적 선택을 한다.
예컨대 세 끼니 밥을 일찍 먹거나 늦게 먹거나를 선택하며, 군것질은 고구마 감자 등을 씻어서 지금 뜨겁게 삶을까, 아니면 나중에 삶을까 하고 선택을 고민해야 하고.....
점심밥 먹은 뒤에는 아파트 바깥으로 나가서 운동삼아서 걸어야 한다. 일찍 나갈까, 아니면 조금 늦게 나갈까? 하고는 선택해야 한다.
이런 것이 극단적 선택일까, 아니면 초극단적 선택일까?
'극단적 선택'이란 용어가 부정확하다. 내가 보기에는 '개지랄한다'이다.
자살(自殺) : 자기의 목숨을 스스로 끊음
1.suicide
2.commit suicide
3.kill
4.take own life
5.self-destruction
나중에 보탠다.
2023. 7. 22. 토요일
첫댓글 네~~참 한심하고 다 같이 이겨 내요
댓글 고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많은 회원들이 적극 참여한 결과이겠지요.
하지만 똑같은 내용인데도 이방 저방마다 올리면 ... 좀 그렇겠지요.
어떤 회원은 무려 하나의 제목으로 무려 10곳의 방마다 글 올렸대요.
요즘은 '극한'호우'라는 말도 생겼시유. 최 선상님!
극한호우(極韓好友) : 한국을 이기면 우호관계가 좋아진다?
극한호우가 이런 뜻인가요?
혹시 한국을 에워싼 중국인? 일본인? 미국인?
대한민국이 보다 튼튼해져야겠군요.
나는 중국 한자말을 잘 모르지요. .
덕분에 한자공부를 더 합니다.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댓글 고맙습니다.
국한호우 : 몹시 심한 강도로 줄기차게 내리는 크고 많은 비.
내용과 무관한
글 제목이 참 경이롭네요!
제가 글치인가?
댓글 고맙습니다.
예....
고개를 숙여서 사타구니에 박고 바라본 세상이 정상으로 보일까요?
한번 반대로 뒤짚어서 사물을 보자는 뜻이지요.
사타구니 아래로 펼쳐지는 사물이 어떻게 보일까요?
제대로? 글쎄요....
잘 읽었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세상사는 이야기방'에는 사물을 들여다보는 방법이 다양하겠지요.
각자의 삶의 방식에 따라서 옳고 그름이 사뭇 다를 수도 있기에....
민주주의는 생각이 다양해야겠지요.
전체주의, 독재주의의 사회와 국가는 획일적인 통일로 지향하겠지요.
하지만 진짜 민주주의는 다양한 생각/견해의 차이를 인정하되 소수의 의견도 수용해야겠지요.
고개를 숙여서/ 고개를 거꾸로 해서 사물을 보면 그게 제대로 보이겠어요?
때로는 전혀 엉뚱하게도 현상을 들여다보겠지요.
참고로 상가집에 화환은 쓰고나면 업자가 싸게 가져갑니다
제활용으로
댓글 고맙습니다.
화환틀은 재사용되겠군요.
잘려진 국화(식물)은 쓰레기장에 내다버리겠군요.
잘라낸 국화 줄기를 물속에 담궈서 뿌리를 내리도록 하는 업자가 있을까요?
일전 어떤 장례식에서는 화환이 1000개를 넘었다니.. 일종의 사치일 것 같군요.
차라리 화환 설치비용보다는 부의금이나 듬뿍 냈으면 싶군요.
조화... 그거 아무리 많아도 상주네한테는 무슨 실용성이 있을까요?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사람한테는 지나치게 많은 조화는 허영이겠지요.
장례식장, 결혼식장 등의 조화... 지나치게 많다는 느낌이 이따금씩 들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