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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번에 처음으로 탁구를 배우게 됐는데요, 탁구장에 있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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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세이크 라켓으로 레슨을 받는데 탁구채가 다 너무 낡고 벗겨지고해서 마트에서 15000원 짜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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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챔피온 라켓을 사서 갔습니다. 근데 코치가 그거는 공이 안 나간다고 그걸로 하지 말고 탁구장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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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있는 라켓으로 배우라네요. 탁구장 라켓 진짜 짜증날 정도로 낡았는데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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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근데 확실히 제 15000원짜리 라켓으로 치면 공이 안 나가긴 합니다. 혼자 라켓으로 공을 튀겨보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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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되게 안 튀겨요 ;; 탁구장에서 라켓을 살 수 있다는데 물어보니까 15만원정도 한다네요 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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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래서 그냥 제가 산 챔피온 라켓(완제품)에 탁구용품점 가서 러버만 좀 잘 나가는 걸로 교체하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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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싶은데 그게 되나요?? 솔직히 공은 러버에 닿으니까 안에 나무는 안 좋아도 상관없는 거 아닌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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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붙인다면 어떤 러버를 사야 하나요?? 그냥 나무까지 사는 게 나중에 더 돈을 아끼는 방법인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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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ㅠㅠ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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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 싸고 좋은 것 많이 있습니다^^ 참고로 5겹은 코르벨, 7겹은 클리퍼 cr이 무난할 거 같습니다. 러버도 반드시 비싸야 좋은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팔리오에서 나온 블리츠라는 러버는 35,000원이지만 성능은 부족하지 않습니다. 고슴도치님 & 회원님 부연 설명 부탁드립니다^^
당연히 목판, 러버 따로 사서 사용하시는게 훨~씬 좋고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싸서 어렵다기보다는 목판, 러버의 작용이 배움을 어렵게 합니다. 고슴도치님의 용품강좌를 개괄적으로나마 일독하시고 그중 초보에게 추천하는 걸 선택하시면 후회 없으실 겁니다. 보통 구장에서 권하고 라켓(목판)은 그정도 가격이구요. 많이들 사용은 합니다. 하지만 그게 "좋다"라거나 "최소한 이정도 써야 한다"는 절대로 아닙니다. 좀 난처하실수도 있으시겠지만 위에서 추천하신 코르벨이나 올라운드우드 NCT 정도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배우는데 차고 넘치는 목판입니다. 러버도 위의 블리츠 아주 좋구요. 수퍼벨로체라는 것도 같은 가격에 좋습니다.
마트에서 산 라켓이군요. 그건 공업용 본드로 고무와 나무를 밀착 시켜놔서 떼고 싶어도 제대로 안 떨어 집니다. ^^
호기심 많으시면 한번 떼어보시는 것도... 물론, 고무는 파손되고 종종 나무 결도 일어나고는 하니까.
선택과 책임은 본인이 지셔야 해요. ㅎ
그리고, 마트용 라켓은 탁구는 칠 수 있는데, 탁구장에서 레슨받는 기술은 거의 구사하실수 없을거라 예상합니다. 왜냐면, 대부분 탁구기술 자체가 어느정도의 성능을 제공해주는 고무와 나무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래요. 그 라켓은 레슨받는 의미가 없을 수도 있어요. 혹시.핸드폰으로 탁구 치실수 있는 분이면 상관 없을 수도 있습니다. ㅎ
ㅋㅋㅋㅋㅋ.. 저도 매우 궁굼한 내용인데... 탁구인들이 많으니..저랑 같은 호기심 갖은분도 계시니..재밌네요..ㅎㅎ 15000짜리 라켓에 붙어있는 라바 떼어내고... 좀 괜찮은걸로 붙이면 어떨까?...항상 궁굼해하던건데.. 한번 해보시고.. 그 느낌 다시 글써서 올려주세용..ㅎㅎ
제가... 마트라켓에 고무 떼내고 아우루스소프트 붙여본적 있습니다. ㅎ 회사에서 야생 탁구 치는 사람들 치라구요. 접착이 너무 세서, 목판에 남은 고무 찌꺼기 떼다가 지문이 다 닳아 없어질뻔 했구요. 느낌은 매우 퍼석했습니다. 러버가 좋으니까 스핀이야 잘 걸리는데 속도는 수비형 블레이드 처럼 느렸습니다.
첫댓글 러버는 물론 라켓 자체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제대로 장비갖추시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고가 라켓이 부담스러우시면 카페둘러보시면서 라켓에 대한 기본지식을 쌓고 가성비 좋은 합판 쪽으로 구매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라켓 싸고 좋은 것 많이 있습니다^^ 참고로 5겹은 코르벨, 7겹은 클리퍼 cr이 무난할 거 같습니다.
러버도 반드시 비싸야 좋은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팔리오에서 나온 블리츠라는 러버는 35,000원이지만
성능은 부족하지 않습니다.
고슴도치님 & 회원님 부연 설명 부탁드립니다^^
당연히 목판, 러버 따로 사서 사용하시는게 훨~씬 좋고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싸서 어렵다기보다는 목판, 러버의 작용이 배움을 어렵게 합니다. 고슴도치님의 용품강좌를 개괄적으로나마 일독하시고 그중 초보에게 추천하는 걸 선택하시면 후회 없으실 겁니다.
보통 구장에서 권하고 라켓(목판)은 그정도 가격이구요. 많이들 사용은 합니다. 하지만 그게 "좋다"라거나 "최소한 이정도 써야 한다"는 절대로 아닙니다. 좀 난처하실수도 있으시겠지만 위에서 추천하신 코르벨이나 올라운드우드 NCT 정도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배우는데 차고 넘치는 목판입니다. 러버도 위의 블리츠 아주 좋구요. 수퍼벨로체라는 것도 같은 가격에 좋습니다.
그런 라켓 쓰시면 너무 안나가서 자세가 흐트러질 수 있어요... 직접 공부하시면서 사시던가 코치님 추천 혹은 지인 추천 라켓 사시는것을 권장합니다
저도 15000원 짜리 라켓 사들고 탁구장에 처음 갔던게 생각나네요 ^^
꼭 바꾸시길 권장드립니다.
코치님에게 저렴한 라켓으로 하나 구입하고 싶다고 말씀해보세요..
그럼 적정선에 맞는 라켓을 추천해 주실겁니다.
마트에서 산 라켓이군요.
그건 공업용 본드로 고무와 나무를 밀착 시켜놔서
떼고 싶어도 제대로 안 떨어 집니다. ^^
호기심 많으시면 한번 떼어보시는 것도...
물론, 고무는 파손되고 종종 나무 결도 일어나고는 하니까.
선택과 책임은 본인이 지셔야 해요. ㅎ
그리고, 마트용 라켓은 탁구는 칠 수 있는데, 탁구장에서 레슨받는 기술은 거의 구사하실수 없을거라 예상합니다.
왜냐면, 대부분 탁구기술 자체가 어느정도의 성능을 제공해주는 고무와 나무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래요.
그 라켓은 레슨받는 의미가 없을 수도 있어요.
혹시.핸드폰으로 탁구 치실수 있는 분이면 상관 없을 수도 있습니다. ㅎ
ㅋㅋㅋㅋㅋ..
저도 매우 궁굼한 내용인데...
탁구인들이 많으니..저랑 같은 호기심 갖은분도 계시니..재밌네요..ㅎㅎ
15000짜리 라켓에 붙어있는 라바 떼어내고...
좀 괜찮은걸로 붙이면 어떨까?...항상 궁굼해하던건데..
한번 해보시고..
그 느낌 다시 글써서 올려주세용..ㅎㅎ
제가... 마트라켓에 고무 떼내고 아우루스소프트 붙여본적 있습니다. ㅎ
회사에서 야생 탁구 치는 사람들 치라구요.
접착이 너무 세서, 목판에 남은 고무 찌꺼기 떼다가 지문이 다 닳아 없어질뻔 했구요.
느낌은 매우 퍼석했습니다.
러버가 좋으니까 스핀이야 잘 걸리는데
속도는 수비형 블레이드 처럼 느렸습니다.
붙였을 당시 실력이 부족해서, 다른 느낌은 기억나는게 없네요. ㅎ
뭐랄까요. 재밌는 감각이었어요.
오우 여기 올라와있는 글들보니까 제가 얼마나 위험한 생각을하고 있었는지 알겠네요 ;; 그래도 저랑 같은생각을 가지신분 한명있어서 좀 덜민망하네요 ㅋㅋ 부들부들님 반성합시다 ㅋㅋ
마트에서 파는 탁구채는 운동용품이 아니라 장난감이죠...
참 재미 있네요..
과거 다커로 치던 생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