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모협회의 새로운 츠케다시 (마쿠시타/산단메 직행 데뷔) 제도 도입 이후 첫 고교생 산단메 츠케다시 자격 보유자가 나왔습니다. 주인공은 카부토야마(전 오이카리)의 아들 중 한 명이자 와카이카리의 동생인 사이토 츄고斎藤忠剛 선수. 올해 사가현에서 열린 국체(국민 스포츠 대회) 소년부 4강에 입상하면서 산단메 직행을 확정했습니다. 데뷔하면 바로 산단메 마지막 줄에서 볼 수 있겠네요.
2. 어떻게 보면 꽤 중요한 소식인데, 내년 1월 반즈케부터 산단메 계급에 배정되는 리키시 수가 줄어듭니다. 기존 동 서 각각 90번에서 80번까지로 바뀐답니다. 동쪽 80명, 서쪽 80명이니 총 160명. 종전에서 20명이나 줄어드는 만큼 조니단으로 내려가는 리키시들이 이전보다 여럿 보일 겁니다.
이렇게 하위 계급 배정 리키시들이 줄어드는 건 예상하시는 대로 스모협회 재적 리키시들의 지속적인 감소 때문입니다. 이미 전체 재적수 600명선이 무너진 상태고, 아직 600명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는 하나 전통적으로 가장 많은 선수들이 입문한다는 1월이나 (특히) 3월도 예전 같지 않은 상태니까요. 앞으로 (스모협회가 뭔가 전향적인 정책을 내놓지 않는 한...) 더 줄어들면 줄어들었지 늘어날 전망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산단메 80까지 감소하는 게 확실한 소식입니까? 사실 줄어도 상관 없습니다. <와카이카리>동생이 형보다 등치가 크다면 희망이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와카이카리>는 기술씨름의 가능성은 있으나 체력이 달려 <주료> 유지도 걱정할 판입니다. <와카이카리>와 비슷한 리키시가 <朝紅龍>인데 소병이라도 힘이 제법 장사입니다.
첫댓글 산단메 80번 출발이라 듣긴했습니다. 와카이카리보다 덩치도좋던데 힘도좋을까싶네요
산단메 80까지 감소하는 게 확실한 소식입니까? 사실 줄어도 상관 없습니다. <와카이카리>동생이 형보다 등치가 크다면 희망이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와카이카리>는 기술씨름의 가능성은 있으나 체력이 달려 <주료> 유지도 걱정할 판입니다. <와카이카리>와 비슷한 리키시가 <朝紅龍>인데 소병이라도 힘이 제법 장사입니다.
링크 걸어놓은 기사에 해당 내용 있습니다. 1월 바쇼부터 바로 적용되고요.
결국 3단매 20명 줄었군요. 그렇지 않아도 序노口들이 선수가 부족하여 序2단 하위와 대전하던 것이 사실상 거의 사라지겠습니다.
이미 죠노구치는 사람도 드물죠.
산단메 90명도 감축한 건데 금새 또 감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