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움 (어느 하늘에 두고 갈까 )
강명숙 작사
황덕식 작곡
짙푸르던 녹음이 붉게 물든 산등성에
홀로 핀 들꽃들도 아픔들이 있었을까
연민의 아픈 마음 허공으로 던져 봐 도
마음속에 담고 싶은 애틋한 그리움이여
당신의 가슴 속엔 초록향기 가득한데
애달픈 그리움은 어느 하늘에 두고 갈까
먼 산 해 가 기울어 아름다운 노을을 보며
함께 부른 노래는 메아리로 남 았는가
꽃잎에 새긴 약속 바람결에 날려 봐 도
가슴 속에 아려오는 사무친 그리움이여
그대의 가슴 속에 초록 향기 가득한데
한없는 그리움은 어느 하늘에 묻어 둘까
이 노래는 강명숙 작사 황덕식 작곡 가곡 “그대 그리움”이다.
시인은 가을이 깊어 짙푸르렀던 나뭇잎들이 단풍으로 물이드니 마음속에 담았던 애틋한 그리움이 솟아나 가슴에는 아직도 초록 향기가 남아 있다고 했다. 그 그리움이 가을 석양에 예전 함께 손잡고 거닐며 불렀던 노래가 아직도 가슴에 남아 어느 하늘에 남겨 두고 싶다는 서정적인 이 계절에 한번 불러 보고 싶은 노래다.
작사자 시인 강명숙 님은 강원도 춘천 출생하였다.
한국 시학(詩學)으로 늦은 나이에 등단하였고. 배화여자대학교 졸업, 한국 방송 통신대학교 영문과졸업, 한국시단 등단, 한국 문인협회 독서 진흥위원회 위원, 청송 시인 회원, 한국 현대 시론 연구회 상임 연구원, 한국 민족 평화통일촉진 문인 협회 사무국장,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시집 <온유의 집을 짓다>가 있다
.작곡가 황덕식 선생님은 (1943년 - ) 경남 하동군(일본)에서 출생, 사범 대학 졸업, 창원 중앙 고 교감, 창원 교육청 장학사, 마산고 교장을 지낸 뒤 정년퇴임 하였다.
경남여교사합창단, 창원교사합창단, 경남CBS합창단을 창단 지휘했으며, 마산교사합창단과 한국 합창 총 연합회 이사 역임. 한국가곡학회 임원을 맡고 서울작곡가포럼 임원이다.
동요작곡 <송이들의 노래>등 100여곡을 작곡 했으며, 서정적 가곡 <애모> <겨울언덕> <아름다운 동행> <그대 그리움> <황홀한 기다림> 등 많은 곡을 작곡 하였다,
붉게 물든 서산 노을 (사진 폄)
11월도 중순을 지나니, 초겨울의 차가운 바람이 불어와 짙푸름을 자랑하던 나무 잎들이 만추(晩秋)의 아름다운 단풍잎으로 물들고, 낙엽 되어 길 위에 갈 길을 잊고 정처 없는 먼 길 여행을 떠나고 있다.
서쪽 하늘에 찬란히 빛나는 붉은 노을 바라보며, 차가운 바람에 외투 깃을 세우고, 낙엽 지는 숲길 따라 걸어가면, 홀로 핀 들꽃들의 아픈 사연의 향기가 왠지 허전한 마음으로 밀려와, 지난날의 추억 속에 함께했던 그리운 사람들 이름을 불러보고, 발아래 바스락 밟히는 낙엽 소리는 그 무성하고 푸르렀던 날들의 수많은 사연이 있는 사랑의 밀어(密語)가 들려오는 끝없는 그리움을 어느 하늘에 묻어 볼가?.
오늘도 먼 산등성에 붉게 물든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며, 그대 가슴속에 초록 향기 가득한 예전에 손잡고 함께 불었던 노래 “그리운 그대”를 메아리로 남게 큰소리로 불러 본다...
짙푸르던 녹음이 붉게 물든 산등성에
홀로 핀 들꽃들도 아픔들이 있었을까
그대의 가슴 속에 초록 향기 가득한데
한없는 그리움은 어느 하늘에 묻어 둘까 ?~ ~ ~
https://youtu.be/FpJZ3PUxV9k?si=jbeQHBy6i4hcQdod (노래 터너 안행열)
https://youtu.be/_ewbEAL86DI?si=OPtI-y00Uh29PwvG(노래소프라노 심소희)
https://youtu.be/B-_Ak2OMtkw?si=u0GSAHryE5yNfcWu (노래 바리톤 박용민)
보너스 (bonus) (가요: 들 꽃)
https://youtu.be/SiiUL6Yflxg?si=TYCD7R_bNZAd_wh5 (노래 조용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