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는 인천을 상징하는 명소지요
자유공원 꼭대기에서 내려다 보면
수문식 독이 있는 인천 내항 오른쪽에
울창한 숲으로 덮인 작은 섬이 월미도 입니다
한때 인천은 몰라도 월미도는 안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세상에 널리 알려졌던 관광지로써
또는 근대 100년의 한국 역사를 이룩한 곳이라고도 할 수있지요
월미도가 한국사의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한 것은
1866년 병인양요와 1871년의 신미양요때
프랑스, 미국 함대가 닿을 내리고,
그후 1875년 일본 군함 운양호가 월미도 앞바다에 정박하여
영종진(永宗鎭)을 포격하면서 부터라고 합니다
구미 열강이나 일본이 서울을 침략하기 위해선
한강을 거슬러 올라가야했고 그 한강 하구에
서울의 길잡이처럼 서 있는 월미도를 기점으로 삼았다고 하지요
대체적으로 6.25전까지는 바다물을 데워 목욕물로 사용한
조탕과 호텔이 생겨 유명 유원지로 소문 났었다고 하지요
6.25 전쟁으로 이 월미도는 미군기지로 또는 우리 해군기지로 사용되다가
근래에는 섬둘레를 돌수있는 순환도로가 개방 되어있고
문화의 거리가 조성되어 있어서 각종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또 카페와 횟집이 줄서있고 놀이터가 있어서
경인지역의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들리는 곳이지요
월미도에서 바다를 내다보면
인천국제 공항이 있는 영종도가 바로 눈앞에 있고
영종도 까지 인천대교가 넓은 바다위에 놓여져 있습니다
이런저런 섬들이 바다에 빼곡히 들어서 있지요
항구의 도시 인천, 폭 넓은 한강으로 서울까지 연결되어 있지요
월미도는 근래 한국사를 들여다 볼수있는 그런 곳이지요
(작성 ; 2015. 08.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