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는 16일 제202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당초예산보다 886억 4,500만원이 증액된 6,244억 8,500만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추경예산은 지방교부세 감액으로 인한 세입 결손을 채우기 위해 15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하고, 인건비 25억 8,400만원, 예비비 25억 6,300만원 등 자체사업 예산에서 122억 3,900만원을 절감, 추경 재원으로 활용했다. 또 793억원의 일반회계에서 613억원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살리기 △서민생활 안정 등 경제 분야에 집중 투입했다.
주요 사업별로는 차상위계층 1,57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근로 사업에 56억원, 청년 고용문제 해소를 위한 청년 인턴제 도입 등에 51억원, 축구공원 조성사업 55억원, 종합운동장 리모델링 40억원, 남강릉 IC 연결도로 개설사업 25억원, 솔올지구 우회도로개설사업 19억원, 버스, 화물차, 택시의 유류세 인상보전 30억원 등이다.
또 안전한 보행환경조성 29억원, 노인복지회관 건립 10억원,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 구현을 위한 한시 생계보조, 차등보육료 지원 등에 116억원, 강릉 R&D혁신 지원센터건립에 20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남궁 연 기자님(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