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 지키고 독소 배출해준다?”…상추의 놀라운 효과 4
정신 건강은 물론, 몸 건강까지 챙기는 상추의 효능
입력 2024.05.10 11:20 / 코메디닷컴
고기 먹을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상추. 직접 키운 싱싱한 상추와 보리밥에 쌈장을 곁들인 쌈은 우리 선조들에겐 건강식단의 기본으로 꼽혔다. 상추에는 육류에 부족한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섬 유질을 보충해주고 체내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피를 맑게 해주는 작용을 하므로 고기 먹을 때 같이 섭취하면 좋다. 한 때는 ‘상추를 먹으면 노곤해진다’는 속설도 있었지만, 사실 상추는 우리가 몰랐던 여러 효능을 갖고 있다. 미국 건강정보매체 헬스(Health) 자료를 바탕으로 상추의 장점에 대해 알아본다.
엽산, 비타민 A 등 필수 영양소 제공
상추는 엽산 및 비타민 A와 같은 특정 필수 영양소의 좋은 공급원이다. 엽산은 적혈구 발달 및 세포 분열과 같은 신체의 여러 중요한 과정에 필요한 비타민 B다. 이 비타민 B는 태아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하기 때문에 임신 중에 수요가 높다. 또 성장과 발달, 세포 의사소통, 면역 기능 및 기타 중요한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A도 풍부하다. 뼈 건강에 중요하며 혈액 응고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K도 함유되어 있다.
몸 속 독소 빼는 디톡스 작용
‘디톡스’ 기능도 빼놓을 수 없다. 상추에는 앞서 설명한 것 처럼 각종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성분이 많아 해독작용에 도움을 준다. 특히 칼륨을 비롯해 상추에 풍부한 무기질은 피를 맑게 하는 청혈작용을 해 몸속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숙취로 인해 두통이 심할 때도 상추가 효과적이다. 숙취의 원인인 알코올 분해 부산물 배출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덧붙여 고기를 먹을 때도 상추를 곁들이는 것이 좋다. 고기가 산화될 때 나오는 화학적 물질을 상추의 독소 해독 성분이 도움을 준다.
시력을 유지하고 눈을 건강하게
상추 등 녹황색 채소에는 루테인이 풍부하다. 루테인은 눈에서 시각 기능을 담당하는 황반의 구성 성분이 들어있다. 꾸준히 섭취하면 황반변성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상추를 하루에 한 주먹(100g) 정도 먹으면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하는 루테인 제제 하루 권장량(20㎎)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 대신 녹황색 채소를 완전 익히지 말고 살짝 데친 상태로 먹어야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피로 회복은 물론 정신건강에도 탁월
상추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 좋다. 또 신진대사를 도와 피를 맑게 하고 해독 작용에도 탁월하다. 몸 속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능도 있으며 숙취로 인한 두통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 불면증 완화와 신경안정 효과가 있다. 상추를 점심 때 먹지 말라는 말처럼, 상추를 먹으면 졸음이 쏟아질 수 있다. 이는 상추 줄기 속 하얀 진액에 다량 함유된 멜라토닌과 락투카리움 성분 때문이다. 상추 진액 성분인 스트레스 완화와 신경안정 효과가 있는 락투카리움, 불면증 감소에 효과 있는 멜라토닌이 느긋한 마음과 편안한 잠을 돕는다.
상추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상추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즐기기에 안전하다. 상추 알레르기는 흔하지 않다. 그러나 다양한 식물성 식품에서 발견되는 특정 단백질에 반응하는 식품 알레르기의 일종인 ‘지질 전달 단백질(LTP) 감작’이라는 질환이 있는 사람은 섭취 후 경증에서 중증의 알레르기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상추를 잘 씻지 않을 경우 대장균, 노로바이러스, 리스테리아균, 살모넬라균, 원포자충류 등 식중독을 일으키는 해로운 박테리아에 오염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철저히 헹구는 게 중요하다. 상추를 통해 박테리아 감염을 피하고 싶다면 생고기, 가금류, 해산물과 상추는 별도의 도마를 사용해야 한다. 냉장실 보관 온도는 5℃ 이하가 바람직하며, 상온에 두는 시간은 웬만하면 2시간 이내가 좋다.
출처: https://kormedi.com/1687738
상추는 중국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약재로 써왔던 기능성 채소로, 동의보감에는 오장을 편안하게 하며 기가 막힌 것을 통하게 한다고 나와 있다. 상추는 비타민 A, B 군이 풍부하고, 철, 칼슘, 엽산 등 미네랄도 풍부하며, 상추의 쓴맛을 내는 락투신 등의 성분이 신경안정과 통증 완화 효능을 가지고 있다.
천연 강장제로 알려진 상추의 효능은 어떤 게 있을까?
1. 눈 건강에 도움
비타민 A와 루테인 함량이 높은데, 한 주먹 정도만 먹어도 1일 권장섭취량인 20mg을 충족할 수 있다. 비타민 A와 루테인 성분은 눈의 신경을 보호하고 노화 예방과 안구건조증 등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2. 빈혈 예방
상추에는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으며, 칼슘과 철분, 엽산 함량이 높아 빈혈과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특히 영양이 부족하기 쉬운 임산부에게 추천되며, 상추는 모유의 양을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3. 정신 안정과 불면증에 도움
상추에는 멜라토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줄기 속 투명한 흰색의 액에는 락투카리움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진정효과와 최면, 진해효과가 있어 숙면에 도움을 준다. 또한, 신경안정과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효능이 있다.
4. 여드름과 피부 미백에 도움
상추는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피부를 윤기 있고, 촉촉하게 가꾸어준다. 비타민A, C 그리고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어 피부 미백 및 탄력 효과가 있고, 비타민 A는 세포 재생을 도와 거칠어진 피부를 회복시키며 여드름 등 피부 문제에 도움을 준다.
5. 피로회복 천연 강장제
상추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신진대사를 도와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피를 맑게 하고, 해독 작용을 도와 몸 속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다. 숙취로 인한 두통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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