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병원에 들러서 간단하게 치료를 하면서
" 어때요?
" 아직 속이 아프네요"." 상처가 깊어서 그러니 한 일주일더 치료합시다"
" 네 "
" 손은 많이 쓰지 마시구"
" 제가 왼손잡이라서"
" 그래도 되도록"
" 네 "
잠시 일영에서 약속이 있어 미팅을 끝내고
옆집 부페식당에 들러서 식사를 한다
한참 식사를 할쯤 등치들이 산만한 외국애들이 식사를 하러 오는데
며칠전 부터
한녀석과 이야기 몇마디 나누었다고 만날때 마다 한국식 절을 한다
" 컴온"
" 커피 ok"
" ok"
그렇게 식사를 끝내고 단골 커피숖에 와서 아이스 커피 한잔씩 하면서
" 몇살 ?
" 37"
" 어느나라 ?
" 러시아 사하공화국"
" 어떤일 ?
" 골조"
그랬다 대부분 동구권 애들은 힘이좋아 골조공사에 많이 투입이 되고 있던 것이다
한국에 온지 몇년 그동안 돈좀 많이 벌었단다
올해까지 하고 입국할거라는 ..
그렇게 차한잔씩 하고 시간이 되어 아파트 현장으로 돌아가고 난 잠시후
난 내 보스와 한시간 정도 미팅을 끝내고
씨앗을 구입하러 ..
각종상추 씨앗을 구매해서 집으로 향했다
하우스 안에 겨울까지 먹을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세가지 상추씨를 뿌렸다
하우스 안에 올봄에 청양고추 2개 오이고추 한개를 심었었다
그이유는 고추는 원래 다년생 인데
우리나라 날씨가 변화무쌍해 서리가 내리면 고추의 생명은 끝이났던 것이다
그런데 서리하고 겨울철만 관리하면 고추는 계속해서 따먹을수 있는 식물 이라서
아에 3그루를 늦게까지 따먹으려 하우스 안에 심었던 것이다.
온몸이 땀으로 흠뻑
션하게 샤워를 하고
잠시 쉴쯤
오랜만에 수컷넘이 찾아와 식사를 한다
이제는 나를 봐도 피하지 않고 이렇게 느긋하게 식사를 할만큼 ..
그때
병원에 입원해 있는 선배에게 연락이
" 아우야 ! 얼굴좀 보자"
" 엇그제 보셨으면서"
" 그래도"
" 알았어요 "
저녁을 먹고갈까 하다가 갔다와서 먹자고 생각하고
연신내 청구성심 병원으로 향한다
그때 동생에게서
" 형님 ! 저녁이나 먹게 넘어 오시죠?
" 나 지금 병원 문병 가려고 하는데"
" 참 형님 ! "
" 왜?
" 아니 얼마전 상추 모종사다 심었는데 다 녹아 버리네요 형님네 상추는요"
" 이런 지금 상추를 왜심냐?
" 장마 끝나고 심어야지"
" 몰랐지요"
" 그럼 다시 심어야 갰네요"
" 다버라고 이번주 지난후에 심어라"
" 진작 형님에게 물어볼건데"
" 다녀오세요 일찍 끝나면 연락 주시구요"
" 알았다"
첫댓글 진즉 물어보지 ㅎㅎ
그러게 말이야요 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움직일만하니 하는거라우 ㅎㅎ오늘밤도 비가
손이 불편하군요
날도 더운데 고생이 많습니다
그저 몸건강이 제일 부자지요
글 잘 보고 갑니다
네 일주일전에 좀다쳐서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노력하고 있다요
워낙 깊게 입은상처 라서 상처가 아물려면 한참 걸려야 할겁니다
하여튼 물들어 가지 않도록 조심 하셔야 합니다
그런거 같아요
매일 미팅, 미팅, 미팅! 결론은 언제 나고,
돈은 언제 들어와 지존오빠 주머니가 빵빵해지냐구요?
별걱정다하시네
내주머니 돈들어온걸 알릴필요 까지야 ㅎㅎㅎ
@지 존 주머니가 빵빵해지면 오산까지 와서 고기 좀 사고 가슈.
내가 학수고대 기다리겠수.
@박민순 고기는개뿔
김가네 가서 부대찌게나
@지 존 그럽시다.
'김네집'의 부대찌개도 백수건달인 나에겐 감지덕지지 뭐.
근뎅 우리 둘(지존옵빠와 나)이 가면 몇 인분을 시켜야 되는 건가요?
@박민순 이런 요즘 창자가 줄어서 많이 못먹으니
@지 존 내가 볼 때, 최소한 5인분은 시켜야 되는데 1인분이 11,000원잉께.....
여름 살이라 더디 아물꺼여
그런거 같아
@지 존 손바닥꺼정 다치는 걸 보니
전생에 나랄 3번이나 구했다는 썰이 완존 고진말이었구만요.
진짜로 나랄 3번이나 구했따면 하느님이 보우하사
손바닥처럼 중요한 부위를 저렇게 찢어지게 두질 않고 미리 예방하여 안 다치게 하지. 안 그류? 지존옵빠! 내 얘기가 틀렸수?
@박민순 세번구했기에 손바닥 다친겨 아니믄 만시기 다쳤을건데
@지 존 만시기를 다쳐서 거시기가 불구자가 되어야
오산의 박통이 속으로(지존옵빠 몰래) 화장실 가서 웃었을 텐데.....
@박민순 닝~~
빠른 쾌유를 하셔야겠네요
낳는중입니다
요즘 습도가 높아 상처가 빨리 아물지 않는 듯 보입니다.
상처 있는 손 절대 사용하지 마시고 물 들어가지 않게 특히 조심 하시길요. ^^~
네 ㅎㅎ
논 밭 가꾸는 일
난 아는게 없으니...ㅎ
당연한걸 ㅎ
요즘
건설 현장일당15ㅡ20
만원 대단하네요
외국 근로자들 한국이 천국이죠
인건비 높지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