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쳤어요 몽고수술때문에 죽고 싶습니다.

[뭐냐]

저 2일전에 쌍꺼풀 부절과 몽고주름을 제거하는

수술을 했어여. 미간이 3.7이라나? 그랬는데 몽고를 해야

시원해보인다고 해서 했드랬죠.

오늘 반창고를 떼고 보는데 웬 눈몰린 놈이 거울앞에 서있는거에여

살기 싫습니다. 눈도 몰리고 너무 흉측해여 제 자신이 혐오스러우여.

눈에 지그재그로 실보이는건 괜찮아여. 프랑켄슈타인같은것도

다 괜챃은데 눈 쏘세지인것도 쌍꺼풀이 짝짝이인것도 다 괜찮아여!!

근데 몽고땜에 눈이 몰린게 너무 너무 마음이 아파여.

몽고하신분들.. 시간 지나면 조금 붙기는 할까여?

[nunu]

--; 눈이 많이 몰려보이면..속상하긴 하죠.. 재수술하려면 돈이 두배 들고..전 그렇게 몰리진 않았지만 안했을때가 더 자연스러웠던 것 같아요.괜히 권유대로 했다가 후회만 한.. 님도 정말 속상하겠네요 근데 님 아직 안아물었잖아요 실밥 풀고 좀 자연스러워질 수도 있으니 기다려보세요

[드림드림드림]

그거.. 좀 기다리면 조금씩 멀어져요.. 아직 2일밖에 안되서 그래여.. 저도 첨엔 그랬는데.. 좀 지나니까 정상적으로 돌아왔어염.. 첨엔 좀 그렇더라구여. 걱정할 필요없어여

[미인거듭]

저두 첨에 죽고싶었습니다. 저두 3.7이었는데 1m씩 터서 3.5튼다고 했는데 수술후 재보니 3.4인거예요.. 오늘 실밥풀었는데 첨보다는 많이 자연스러워 졌어요...멀리서보면 약간 몰려보인듯 하는데, 그래도 쪼금 만족해요 님도 기다려 보세요

[뭐냐]

착한님들 ㅠㅠ 위로 짱 많이 됐어여

[개강전에붓기는빼자]

아..그거 실밥풀면 괜찮을거에여. 검은 실밥땜에 엄청 몰려보이거든여. 글구 쌍거플도 붓기 가랑ㄵ을거에여. 일주일만 참으시고 고민하세여^^

[같은하늘아래]

ㅋㅋ~ 저도 그랬는데.... ^^ 첨엔 ㅡ게 뭐랄까? 흠 외눈도깨비...같죠? 거울로 보면 멀리서 봐도 두눈이 붙어보이는...무지 우울하죠!! 저두 거울보고 마자요...2일째쯤일꺼예요! 얼마나 울었던지......제 아는동생이 그러더군요.. 6개월까진 후회하고 그후엔 흉색깔 신경쓰이고...1년 지나면..하길 잘했다 싶다고..

[밝은걸]

3.7이 미간이 넓은 건가요? 저도 그정도 되는데 한 번도 넓다는 생각 안하고 살았어요. 이뻐지려면 원래 인내와 희생이 따르나봐요. 분명히 조금만 지나면 자연스럽고 이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