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먹을 게 너무 흔하다 보니 건빵 같은 것은 사실 잘 않먹게 된다. 그런데 모임
같은 것이 있으면 나는 <추억의 건빵>이라는 것을 사 간다. 아무가게나 있는 게 아니
고 딱 한 군데 뭐시껭이 복권판매도 하는 가게에서 판다.
확실히 이 건빵은 일반 건빵 하고는 맛이 다르다 고소하고 뭔가 입에서 당긴다 추억의
옛날 건빵들이 그랬는지 옛날 방식 그대로 만드는지 그렇게 많이 나오지가 않아 어느때
는 사러가면 동이나서 없다. 적정 수요를 맞추어 고정고객을 확보한 듯 싶다. 옛날처럼
별사탕 봉지도 하나 들어있다. 이걸 또 금새 까먹고 글을 치다가 생각났다.
어쨌던 모임을 가면 엄청 친한척 내가 말을 할 틈을주지않고 혼자 열라 쏼라쏼라 하면서
친한척 하지만 간식 때나 음식먹으러 식당에 갈 때는 보이지가 않는다. 그런 사람은않
준다. 평소 나와 친분이 있는 사람 몇몇만 준다 편애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품위유지비
의 지출액이 그렇게 밖에 안되기 때문이다. 어쨌던 희얀하게 맛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예전에 맛있게 먹던 추억의 먹거리 중 한 가지인 건빵과 별사탕이 있었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그렇지요 예전에는 먹거리가 부족해서
이런 건빵도 참 맛있게 먹었었지요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억의 맛이지요 ^^
그렇습니다
다른 건빵하고는 맛이
다르지요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래요 군대에서 유일한
간식거리가 바로 건빵이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건빵.
추억의 건빵에 관한 글과 이미지 사진 고맙습니다.
1949년 1월생인 저는 건빵을 좋아했지요.
수십 년이 지난 지금에는 재래시장에 나온 건빵을 보고는 '사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꿀떡같지만 입맛만 다시고는 뒤로 돌아섰습니다.
군것질을 무척이나 좋아했던 내가... 지금은 당뇨병환자가 되어서 당뇨약을 20년 가까이 먹다보니까 위와 같은 건빵은 차마 차마 사서 먹을 생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조금씩만 먹으면 괜찮겠지요.
언제 재래시장에 가거든 건빵 한 봉지를 사서 먹어봐야겠습니다.
혹시 제 입맛이 변했을까 하면서요.
제 젊은날 군대 훈련소에 입대해서... 먹는 건빵 맛.. 얼마나 좋았던가요.
글 내용도 살아 있어서 좋고, 건빵 사진도 소중한 추억거리를 회상하게 하는군요.
엄지 척! 하면서, 차마두 님의 참신한 글과 사진 또 기다립니다.
그러셨군요 당뇨병 요즘은 그리 큰
병은 아니지만 불편하시지요
건빵 이런 옛날 건빵아니면 맛이없더라구요
감사합니다^^
건빵 남자들에겐 추억이 있는식품이였지요 ㅎ
그래요 남자들은 건빵을
좋아 했어요
감사합니다^^
오래전
건빵은 생존에 기여햇고
요즘은 다르겟죠??
그럼요 지금은 그냥 맛으로
사먹고 또 잘 먹지도 않아요
감사합니다^^
어릴 때
아빠가 가끔씩 건빵을 사오셨는데...
그때는 지금과 달라서
먹거리가 귀한 시절이었는데...
그렇지요
예전에는 배고픈 시절이니
귀한 먹거리 였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어릴적
건빵 자주 먹었어요
그안에 든 별사탕도 빠자작 깨물고요
쏼라 안하고 조신하게 있음 주나요? ㅎ
그러셨군요
이 건빵에도 별사탕 들어
있어요
감사합니다^^
요즘에도 나옵니다. 3봉에 1000원입니다.
아이고 그리도 싼가요
우린 이거 하나에 천원 줬는데요
감사합니다^^
군에 가서(6개월 군생활하다가 지병으로 후송 가서 국군대구통합병원에서 의병 전역)
쫄병생활할 때, 밤에 보초서면서 배고파 건빵과 별사탕 먹었던 그 기억이 새롭습니다.
내가 군생활하던 1978~1980년대만 해도 쫄뼝 시절엔 배고프던 때였어요.
그렇지요 혈기왕성한 시절이라
더욱 그렇지요 그때 요긴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은 바로 건빵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