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도심 및 외곽의 신설도로가 속속 개통돼 통행 여건과 관광지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16일 강릉시에 따르면 동해고속도로와 강릉남부권을 잇는 남강릉 IC연결도로가 공사 개시 6년만인 이달말 개통된다. 남강릉IC∼국도 7호선(구 동해고속도로) 2.9㎞를 연결하는 이 사업은 현재 80%의 공정이 진행된 가운데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이달말 임시 개통할 계획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강릉남부권 관광 활성화 및 개발 촉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교동 오죽헌주유소∼솔올지구를 연결하는 540m의 도심 도로도 오는 10월쯤 개통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솔올지구 진출입 차량으로 인한 강일여고 일대의 차량 혼잡이 해소되고, 강릉의 최대 인구밀집 지역인 솔올지구 주민들의 통행 편의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교동 종합운동장∼초당동 허균·난설헌 유적공원을 연결하는 1,890m의 도로는 현재 50%의 공정이 진행중인 가운데 2010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밖에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옥천오거리∼임당사거리 구간에 보도를 설치하고, 임당사거리∼강릉역 구간은 보도 정비사업을 추진, 7월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보행 여건이 열악한 신영극장 앞, 임당동 천주교 뒷편 도로의 인도도 10월말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공간으로 단장된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남궁 연 기자님(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