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불길 10개소와 전북 천리길,
그리고 말도 등대 투어.
전북천리길은 16개 시도와 어우러저 천리길인데 워낙 광범위하여 완주가 불 투명하지만
군산구불길에는 네개 코스가 천리길과 중복이 되어 거저 먹습니다.
선유도 코스가 끝나면 말도등대를 방문할 수가 있어서 일단은 구불길 170km를 다 돌기로 합니다.
한석규와 심은하가 열연했든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장입니다.
이곳에서 스탬북을 받고 구불길 6-1 濁流길을 출발합니다.
채만식 선생의 소설 탁류.
그 길입니다
앱이 필요없을 정도로 길 안내가 잘 되어 있습니다.
군산에서 젤 유명한 빵집이랍니다.
100년씩이나 나이먹은 목조 건물들인데 아직도 깔끔합니다.
전체길이가 7.5km밖에 안 되는데 볼거리가 너무 많아 세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남아 있는 유일의 일본식 사찰이랍니다.
우리의 범종에 비하면 그냥 웃음만 나와요.
의자에 앉아있는 모습만 보다 서 있는 모습을 보니 왜 이렇게 당당해 보이는지요.
전북천리길 스탬프함 입니다.
군산 네개중에 여기 탁류길에 한곳이 있습니다
군산 짬뽕 특화거리 입니다.
탁류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등신대 조형물 입니다.
비파형 동검이 있는 걸 보니 지위가 제법 높았던듯.
기생집에 갈 때는 인력거를.
ㅋㅋㅋ.
이분도 젊었을 때는 제법 예뻤네요.
현재 운영되는 카페 이름이
新民會.
첫댓글 군산 알짜배기..
여행 잘 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잘한거 같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군산의 요모조모 자세한 후기글 유용하게 잘 봄니다,
다음에 서해안 여행계획에 큰 참고가 됨니다,
후기글 감사합니다.
죽산님.
답댓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이 탁류길에도 서해랑길 안내 표지가 간간히 보여 왠지 반가운 생각이 들더라구요.
댓글 고맙습니다.
군산행 기차안에서.
선우 정님께서는 다른 길벗님들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특장점을 갖추신 걷기의 진정한 달인이라는 데에 이의를 제기할 분이 없겠습니다.
한번 길나섬했다하면 5~600km에 달하는 남이 잘 가지 않는 R. Frost의 '가지 않는 길'을 찾아 혼트를 즐기시니까 말입니다.
676km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길, 500km(?) 넘는 내포문화숲길 홀로 완보도 그렇고 또 등대 투어 시즌2 - 30곳 등대 답사도 기왕에 테이프 끊었으며 이제 또 내륙 전북 군산의 탁류길을 뚜벅이 걸음으로 도보하시는군요. 군산 구비길, 전북천리길 걸으시며 말도등대 스탬프도 날인하셨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한 트레킹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군산에 사업지 있을때 많이 갔는데 그때 가본곳이 기억이 나네요
이성당 짬뽕거리 일본목조주택....
잘 걸으셨습니다
빵맛 좀 보려다가 기다리는게 싫어서 지나쳤는데 궁굼하긴하네요.
목조건물이 170채나 된다니 관리도 쉽지않겠어요.
댓글 고맙습니다.
군산행 기차안에서.
새로운 길에 도전하시는군요. 저도 진안코스 준비중입니다. 전북천리길은 도시당 3-4코스 걷고 도시별 인증서와 뱃지 받을 수 있어 좋더군요.
구불길 1코스 마치고 귀가중 입니다.
천리길 인증서는 전주 시청에서만 발급되는게 아닌가요?
군산코스는 탁류길에서 한장 찍었네요.
@선우 정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스템프가 설치가 되어 있는 지역은 그 지역구간 스템프 다 찍으시면 그 지역 관광과에서 지역별 완주증과 뱃지를 줍니다. 같은 전북이라도 아직 설치가 안되어 있는 지역이 있습니다. 군산은 스템프가 설치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진안, 무주, 전주, 순창 등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지역 스템프를 다 찍으면 통합 완주증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