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이매역..
분당에 사는 주민으로써 지하철역이 더 생긴다는 사실은 기쁨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특히 이매역같은 경우는 그 지역 주민들에게 굉장히 필요한 역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반갑죠.
올해 연말에 개통되는 이매역, 생각만 해도 기쁜데요^^
그런데, 서현역과 이매역 사이의 역간거리 말입니다.
너무 짧은 것 같네요.
야탑역과 서현역의 딱 가운데에 세워지면 그리 짧은 거리도 아니고 긴 거리도 아니라 딱 적당한데, 야탑역쪽 보단 서현역쪽에 더 치우쳐져 있네요.
기왕 신설할 것이면 가운데에 신설할 것이지 왜 서현역쪽에 신설을 했는지..
수내역에서 서현역까지의 거리는 1.1km이고, 제 걸음으로 11분 걸립니다.
이 걸음으로 서현역에서 이매역 까지 걸으면 대략 13~15분 사이정도 되더군요.(그 때의 컨디션에 따라 다르더군요. 한 다섯번 정도 다녀와 봤거든요.)
그래서 거리가 대략 1.4km정도로 추청이 됩니다.
물론 보통 지하철역으로 따지자면 짧은거리 절대로 아니죠.
그런데, 분당선은 광역전철 입니다.
이런 거리에 지하철역을 짓는다는게 좀 말이 안되고 어처구니가 없군요..;;
이매역이 생겨서 그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같은 분당사람으로써 기쁜일이 아닐 수 없지만, 기왕 지어질 역사면 한 100m정도 더 떨어져 있어서 이매동 북부지역 사람들 까지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해 놓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매역이 생긴다는 사실은 반갑지만, 역 위치를 조금만 더 야탑역쪽으로 잡았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매역은 출구가 3개정도 생기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맞는지 좀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