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우님! 벌써 12월도 반이 지나갔네요...
연말 분위기가 여기저기 물씬 풍기는 요즘이라
저는 뭔가 싱숭생숭한 기분이 듭니다ㅎㅎ
시간이 빨리 흐른다고 늘 말하긴 하지만
올 해도 진짜 빨리 지나간 것 같아요ㅋㅋㅋ
개인적으로 올 해는 다사한 해였는데
특히나 23년은 배우님이 워낙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셔서
배우님 따라 응원도 하러 다니다 보니 정말 시간 순삭!
웨스트사이드스토리에서 반짝이는 눈으로
마리아와 투나잇을 부르던 깡토니에서
팬텀싱어 참가자에서 박강혐 심사위원으로
참가자들에게 진심어린 공감과 조언,격려를 해주시고
첫 드라마 도전으로 무대가 아닌 매체를 통한 연기도
보여주시고 멋진 ost 뱀파이어 까지!
(신도식 행복해야해.....🥺)
그리고 사아실... 배우님을 매체에서 보는 것도
너무 좋고 새로웠지만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연기하시는 것을 직접 보는 것이 가장 좋았기에
그렇게 기다리던 멤피스까지!!!
드라마로는 채워지지 않던 무언가가 멤피스 소식을
듣고 확 충족되더라구요ㅋㅋㅋㅋ
멤피스 첫 공날을 기다릴 때는 얼마나 시간이 안 가던지,,
그러고 또 멤피스 관극할 때는 순삭ㅜㅜ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몸은 지쳐도
신나는 멤피스의 넘버들과 많은 배우님들의
열정 가득한 춤과 연기를 보고 나오면
일과 더위로 지쳤던 심신이 회복되고
에너지를 가득 받고 나와 힘을 낼 수 있었어요!
멤피스 관극할 때마다 웃고 즐겁기도 했지만
많이 울기도 했습니다.
인물들에게 공감하면서 웃고 울고 감정을 쏟아내면서
힘들었던 것들을 날려 보낼 수 있었고
다음날을 위해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멤피스 막공이
다른 배우님의 막공날들 보다 더 슬펐어요.
그리고 아직도 휴이를 생각하면 짠하지만
어찌됐든 휴이는 휴이답게 그 자리를 지키며
돌멩이들과 잘 살고 있을 거라 믿고 있습니다!
휴이도 행복해야 돼...🫶
그리고 멤피스로 뉴스 출연까지!
차분하게 말씀 잘 하시는 모습 너무 멋졌습니다!
배우님 팬으로서 또 자랑스러웠던 순간이었어요ㅎㅎ
조이시티 시민이자 기적인 저는 연말이 다가오면
항상 미클 콘서트를 기다리는데 이번에는
미클 단독콘서트는 없어서 너무 너무 아쉬웠지만
미클이 함께한 영화음악콘서트가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단독 콘서트가 아니라 분량은 많다고 할 수 없었지만
오랜만에 미클이 함께하는 무대보니 너무 좋더라구요ㅜ
그리고 미클 멤버들과 같이 노래하는 배우님은
혼자 노래 부를 때와는 또 다른 멋이 있어서 좋습니다!
다른 멤버들 목소리와 어우러지면서도 그 안에서
곧게 뻗어나가는 배우님 목소리를 들으면 넘 감동...!
그리고 저는 특히 꽃이 피고 지듯이를 라이브로
들어본 건 처음이라 너무 좋았어요ㅜㅜ
맨날 영상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들으니 너무 감격!!!
오케스트라 연주만 나올 때부터 괜히 울컥했는데
배우님의 노래를 들으니 더 감동이었습니다.
아이빌리브는 무대에서 자주 들었지만 들을 때마다
배우님 감성과 너무 잘 어울린다고 느껴요.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은 처음 들어보는 노래였는데
미클의 감성과 음색이 함께하니 넘 좋더라구요.
나중에 검색해서 가사를 다시 찾아보면서 들으니
가사가 은근히 슬퍼서 느낌이 또 달랐어요.
그 외에 노래들은 익숙한 노래들이라 즐기면서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네순도르마...!!
이미 전 공연 후기들에서 장난 아니었다는 얘기를 들어서
너무 기대되고 떨렸는데 하아...
진짜 너무 너무 최고였습니다! 말로는 표현이 다 안돼요.. 진짜 고막 녹아내려여.....
배우님 잘한다 잘한다 하지만 진짜 너무 잘하시더라구요!
그때의 감동과 놀라움은 정말 아직도 안잊혀요,,,
생각도 멈춰지고 그냥 끝날 때까지 와..... 이랬던 것 같아요ㅋㅋ 내가 들어도 되는 거 맞나 싶고ㅋㅋㅋ
울 배우님 너무 잘해 흡흡ㅜㅜ
그리고 노래 끝나고 긴장 됐던 거 푸시는지 숨 푹 내쉬고
웃으시는데 저까지 맘이 놓이고 너무 대견하고ㅋㅋㅋ
주택님이 👍 날려주시고ㅋㅋ 진짜 따봉 백만개!!!!
그리고 마지막 앵콜곡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은
팬들에게 불러주는 노래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ㅎㅎ
무대 퇴장하면서 씨익 웃어주시는데 ^v^ 너무 귀여워ㅜ
항상 사이드 객석도 잊지않아주셔서 감사해요!
진짜 너무 너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맘 같아서는 제가 배우님께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이라고 노래를 불러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깡휴이가 현실이 됐던 시간!
배우님이 진짜로 라디오 디제이가 되셨죠!
첫날은 퇴근하는 길에 라이브 방송으로 들었는데
게스트로는 몇 번 참여하셨지만 디제이는 처음인데
너무 자연스럽게 잘 하시더라구요!
물 흐르듯 진행하시는 거 보고
울 배우님 못하는게 없구나 생각했어요ㅋㅋㅋ
그리고 팬들 위해서 계속 포즈 취해주시고
선곡 센스도 최고! 심야에 듣기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은 뱀파이어로 끝났지만ㅋㅋㅋ
두번째 날은 근무도 일찍 끝나고
배우님 디제이 방송의 마지막 날인만큼
직접가서 잠깐이라도 응원해야될 것 같아 찾아갔는데
이런 건 또 처음이라 새롭고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멀리서나마 보고 응원할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저에게도 너무나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배우님이 또 덩기덕들 생각해서 손난로와
따뜻한 음료까지 챙겨주셔서 너무 감동이었어요ㅜㅜ
팬들 챙기는 배우님의 마음이 제일 따뜻했습니다🫶
두번째 방송은 실수도 있었지만 인간미가 넘쳤달까ㅋㅋ
실시간으로 보면서 귀엽고 웃겼어요!
이 날 왜 본인보고 귀엽다고 하시는지 현장의 팬들에게 물어보셨는데 존재 자체가 귀엽다고 하자마자
얼굴 빨개지면서 빵 터지시는 배우님 너무 귀여웠습니다.
라디오 끝나고는 배우님 퇴근하시면서 팬들과
잠깐 대화도 해주시고 재밌었던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두번의 라디오를 진행하시는 동안
배우님의 첫 앨범이 나왔죠!
라디오 첫 방송때 모른척 하셨지만ㅋㅋㅋ
이런 느낌의 배우님 노래는 처음이라 너무 좋았어요.
노래 멜로디랑 가사가 신나면서도 맘이 설레는 느낌!
요즘 출퇴근길 고정곡이에요ㅎㅎ
비록 첫 단독 사인회 응모에는 당첨이 안됐지만ㅜㅜ
배우님의 예쁜 앨범과 포토카드들로 충분했습니다.
앨범이 두 가지 버전 다 너무 예쁘고 멋졌어요.
작고 소중한 앨범✨✨✨
택배 뜯자마자 너무 귀엽고 예뻐서 감탄했어요!
포토카드들도 생각보다 많아서 놀랬곸ㅋㅋ
MAGIC 너무너무 좋아요!!!!
올 한해는 진짜 배우님이 워낙 다양한 활동을 해주셔서
저도 새로운 경험도 해보고 조이시티 시민으로서는
재밌게 한 해를 보낸 것 같습니다.
배우님이 올 해도 정말 열심히 사셨구나 생각이 들며
저도 배우님을 본보기 삼아 열심히 살아야겠다
또 다짐합니다!
이것 저것 새로운 것에도 도전하시고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 보여주시려고 노력하시고
항상 하시는 일에 최선을 다하시고,,,
그런 배우님 모습 보면서 많이 배웁니다.
항상 꾸준한 모습, 더 발전하시는 모습 보여주셔서
매 년 배우님이 더 더 좋아져요!
뮤지컬도 새로운 극, 다양한 역할 보여주셔서
항상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주시고 감사해요.
배우님 덕에 일상의 지침이나 힘듦도 금방 극복해내고
힘내면서 하루 하루 버텨나갈 수 있는 것 같아요!
늘 하는 말들이라 상투적일 수 있지만
정말 삶의 활력소이자 비타민이에요ㅋㅋ
그리고 쉬지않고 열심히 활동해주셔서 팬인 저는
너무 고맙지만 배우님이 꼭 본인만의 쉬는 시간을
잘 챙기시길 바라요! 알아서 잘 하실 거 알지만
쉬는 것도 엄청 중요한거 아시죠?
물론 배우님 조용하면 매우 궁금하긴 한데
잘 쉬고 계시겠거니 믿고 있을게요!
조용해도 이것 저것 뭐 하시고 계실 때도 많겠지만...
다시 영하권으로 기온 떨어지면서 엄청 추워졌어요!
요즘 감기 한번 걸리면 엄청 오래가더라구요ㅜㅜ
독감도 계속 유행중이고 하니 몸 따뜻하게 잘 챙겨주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진짜 건강이 최고예요!!!!
얼마 남지 않은 23년도 마지막까지 무탈하게 평안하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올 해 정말 수고 많으셨고 고생 많으셨어요!
알차게 보내셨으니 스스로에게 칭찬해주시길...!
배우님 덕에 너무 너무 너무 행복했습니다🫶
다가올 24년은 23년보다 더 좋은 일 ,행복한 일,
웃을 일 많으셨으면 좋겠어요!
💛건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