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회장 “메모리 부족으로 인한 ‘대혼란’… 내년 AI 반도체 수요가 두 배가 될 전망” / 7월 20일(월) / 한겨레 신문
대한상공회의소의 최태원 회장(SK그룹 회장)이 17일, 제주도 서귀포시의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 포럼' 대담에서 발언했다=대한상공회의소 제공
◇ 대한상공회의소 제주 포럼 기자 간담회에서 밝혀
반도체 피크아웃(피크 이후 둔화)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의 최태원 회장(SK그룹 회장)은 “반도체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투자 확대 의지를 강조했다. 메모리 공급 부족 사태에 대해서는 ‘아비소환’(끔찍한 상황)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호난(전라도 지역)을 비롯해 미국에도 반도체 투자를 확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최 회장은 15일, 제주도 서귀포시(소기포시)의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 포럼’ 기자 간담회에서 ‘내년에는 인공지능(AI)용 메모리를 올해보다 최소 60~100% 정도 더 많이 사용하고 싶다는(고객 기업의) 요청이 있다’고 말하며, ‘AI 분야에서 사용되는 반도체가 전체 반도체 수요의 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전체 수요는 최소 50~6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어느 반도체 기업도 내년에 공급량을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올해에 비해 내년에는 수급 격차가 더욱 확대될 수밖에 없으며, 나 역시 큰 로비 활동과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메모리 가격은 비정상적이다. 내려가야 한다”고 말하며, “이미 천정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급등하고 있는데, 추가로 가격을 올려 칩플레이션(반도체 칩+인플레이션)이 심각해지면, 틀림없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1986년 일본 반도체 산업의 몰락 원인이 된 ‘미일 반도체 협정’에 언급하며, 미중 정부의 공급 확대 압력 등으로 지정학적 대립으로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최 회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조건이 좋고 신속하며 대규모로 건설할 수 있는 장소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공장을) 신속히 건설하는 것이 한국 반도체 산업의 생명선이 될 것”이라며, “이익률이 하락하더라도 공급을 늘려 시장을 보호하고 함께 성장시킴으로써 한국 반도체 산업도 지속적으로 유지·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적절한 시기에 메모리 공급을 늘리지 못한다면, 국내 기업이 시장 점유율을 잃고 중국의 장신수주기술(CXMT)과 같은 후발 기업에게 시장을 넘겨줄 위험이 있다는 우려가 있다.
그는 이어 “현재 반도체 공장을 건설할 수 있는 모든 장소에 건설하려 하고 있다”고 말하며, “가능하다면 미국에도 건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인프라는 물론, 통상 압력 등을 고려해 미국에 대한 반도체 투자 확대도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최 회장은 후난의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해 “현 시점에서는 한국 내에서 (후난만큼) 인프라 조건을 완전히 충족하는 다른 장소를 찾지 못했다”고 말하며 투자 의지를 명확히 했다.
또한, 정부가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물리적 AI 등 ‘3대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인프라 투자를 ‘전기화 사회로의 첫걸음’이라고 밝히며,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지만 현재는 전력이 부족한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정부가 발전·송전 인프라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메모리 반도체에 이어 AI 발전에서 주요 병목 요인으로 에너지·전력 설비·관련 소재 등을 꼽았다.
한편, SK하이닉스의 성과급을 둘러싼 논의에 대해서는 “이해관계자(노동자, 주주, 협력사, 지역사회 등 기업의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해치면서 자신(직원)만이 행복해져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지속 가능한 행복을 위해서는 우리가 그런 문제를 제기하고 바꾸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의 인식이 정말 그런지 확인하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하이닉스의 노사와 구성원 모두가 지혜를 모아 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삼갔다.
반도체 기업의 이익 배분을 둘러싼 논의에 대해서도 “이해관계자를 행복하게 만드는 방향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하며, 관련 논의가 충분히 숙성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최 회장은 경제단체의 최고 지도자로서 “반도체를 제외하면, 국가의 증가하는 예산과 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수익원이 하나도 없다”고 말하고, “우리 제도를 성장에 맞게 바꾸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건전하게 성장하고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청오 기자 (문의: japan@hani.co.kr )
SKグループ会長「メモリ不足による『大混乱』…来年、AI半導体需要は倍増」
SKグループ会長「メモリ不足による『大混乱』…来年、AI半導体需要は倍増」/ 7/20(月) / ハンギョレ新聞
大韓商工会議所のチェ・テウォン会長(SKグループ会長)が17日、済州島西帰浦市の済州新羅ホテルで開かれた「大韓商工会議所済州フォーラム」の対談で発言している=大韓商工会議所提供
大韓商工会議所の済州フォーラムの記者懇談会で明らかに
半導体のピークアウト(ピークの後の鈍化)への懸念が続く中、大韓商工会議所のチェ・テウォン会長(SKグループ会長)は「半導体の需要は幾何級数的に増加している」と述べ、投資拡大の意志を強調した。メモリ供給不足事態については「阿鼻叫喚」(凄惨な状態)という言葉まで用い、湖南(全羅道地域)をはじめ米国にも半導体投資を拡大する可能性を示唆した。
チェ会長は15日、済州道西帰浦市(ソグィポシ)の済州新羅ホテルで開かれた「大韓商工会議所済州フォーラム」の記者懇談会で 「来年、人工知能(AI)用メモリを今年より少なくとも60~100%ほど多く使用したいという(顧客企業からの)要請がある」とし、「AI分野で使用される半導体が半導体需要全体のほぼ半分以上を占めているため、結局のところ、全体の需要は少なくとも50~60%増加すると見込まれる」と述べた。
続けて「しかし、どの(半導体)企業も来年に供給量を増やすのは難しい状況だ」とし、「今年に比べて来年は需給ギャップがさらに広がることは避けられず、私も多大なロビー活動や圧力を受けている」と語った。さらに「現在のメモリ価格は異常だ。下がるべきだ」とし、「すでに天井知らずに高騰しているのに、さらに値上げしてチップフレーション(半導体チップ+インフレーション)が深刻化すれば、間違いなく打撃を受ける」とも話した。1986年に日本の半導体産業の没落の原因となった「米日半導体協定」に言及し、米中政府による供給拡大の圧力など、地政学的な対立に発展する恐れがあるとして懸念を示した。
チェ会長は「世界中で最も条件が良く、迅速かつ大規模に建設できる場所を優先的に選び、(工場を)早急に建てることが、韓国半導体産業の生命線になるだろう」とし、「利益率が下がっても供給を増やして市場を保護し、共に育てていくことで、韓国の半導体産業も維持・発展し続けることができる」と強調した。適切な時期にメモリの供給を増やせなければ、国内企業が市場シェアを失い、中国の長鑫存儲技術(CXMT)のような後発企業に市場を明け渡す恐れがあるとの懸念だ。
その上で、「現在、半導体工場を建てられるすべての場所に建設しようとしている」とし、「できれば、米国にも建てるべきだと考えている」と述べた。インフラはもちろん、通商圧力などを考えて米国への半導体投資拡大も検討する意向を示したもの。チェ会長は湖南の半導体クラスターについて、「現時点では、韓国国内で(湖南ほど)インフラ条件を完全に満たす他の場所が見つかっていない」と述べ、投資の意志を明確にした。
また、政府による半導体、AIデータセンター、フィジカルAIなどの「3大メガプロジェクト」へのインフラ投資について、「電化社会への第一歩」だとしたうえで、「膨大な電力が必要だが、現状では電力が不足している状況だ」と指摘した。政府による発電・送電インフラの拡大の必要性を強調し、メモリ半導体に続くAI発展における主なボトルネック要因として、エネルギーや電力設備、関連素材などを挙げた。
一方で、SKハイニックスの成果給をめぐる議論については、「ステークホルダー(労働者、株主、協力会社、地域社会など企業の利害関係者)の幸せを損ないながら自分(従業員)だけが幸せになってはならない」とし、「持続可能な幸せのためには、私たちがそうした問題を取り上げ、変えていかなければならない」と述べた。ただし、「現在の認識が本当にそうなのかは時間が必要だろう」としたうえで、「ハイニックスの労使と構成員全員が知恵を出し合って、この問題を自分たちなりに解決していくのではないか」とし、具体的な内容については言及を控えた。
半導体企業の利益配分をめぐる議論についても、「利害関係者を幸せにする方向なのかどうかよく分からない」と述べ、関連する議論が十分に熟していない点を指摘した。チェ会長は経済団体のトップとして、「半導体を除けば、国家の増大する予算と費用を賄える収益源が一つもない」とし、「我々の制度を成長に合わせて変えなければ、大韓民国が健全に成長し、関連する問題を解決することはできない」と述べた。
パク・チョンオ記者 (お問い合わせ japan@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