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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5, 06:52<"아버지 원수님 고맙습니다!" 참뜻 깨닫고 탈북한 大가족>
천하에 아름다운 여자는 양귀비라고 한다.
하지만 사실 왕에게만 천하에 아름다운 것이다.
나의 입장에서 나를 위하는 곁에 여자보다 훨씬 못한 것이다.
배우 중에 또 미남은 장동건이라고 한다.
하지만 부인 고소영 여자에게 미남일 뿐이다.
나의 입장에서 나를 위하는 곁의 남자가 제일인 것이다.
이렇게 당연한 것을 왕왕 까먹고 투정 부리기 일쑤이다.
하물며 폐쇄해 놓고 원수님(수령)이 만복의 근원으로
항상 고맙습니다! 밤낮 선전하는 곳에서는 과연 어떨까.
김이혁 탈북자는 바로 1년 전 친족과 외가까지 9명 남한으로 배 타고 왔다.
고기 배를 세 척이나 가지고 있을 정도로 엄청난 사업가로서 부자였다.
하지만 아이들이 크면서 아버지께가 아니라
<아버지 원수님 고맙습니다!>라는 것을 보면서 탈북을 결심하였다.
아이들의 장래를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모두를 설득하였다.
그만큼 이미 남한 정보를 잘 알고 있었다.
이렇게까지 깨닫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신세대의 변화임을 보고
구세대 탈북자로서 놀랍기도 하다.
대북 풍선으로 외부 정보를 넣는 나로서 정말 희열이 난다.
미약한 민간인이지만 그럼에도 최선을 다할 때 역사가 일어나리라 믿는다.
어둠이 짙은 곳일수록 작은 빛은 더욱 빛나기 때문이다.
태영호 탈북 전 국회의원 부부도 자식의 장래를 위해 탈북하였다.
김이혁이나 태영호나 기득권이 엄청 컸지만 과감히 버린다.
아무리 기득권이 커도 희망이 없는 북한 사회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깨닫고 과감하게 온 이들은 한국 정착도 잘한다.
아마도 이들은 통일이 되면 북한 재건에 더욱 과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