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선수는 이번 시즌에
Hambourg SV(현재 리그3위)를 상대로 한골 (5R)
FC Cologne(현재 리그 꼴찌)를 상대로 한골 (10R)로
현재까지 득점은 총 2골, 어시는 잘모르겠지만
암튼 어제 경기에서 어시 한개 추가하였습니다..
23R 까지 경기를 치룬 지금 (23R 경기 상대 : 뮌헨/ 2-5 패배)
차두리 선수의 팀내 입지는 그리 녹록하지 않습니다.
총 20경기 출전(팀내 공동 3위), 선발 8경기(팀내에서 14번째),
교체출전 12경기(팀내 첫번째), 골 2개(팀내 공동 4위/리그 공동72위), /어시는 잘모르겠습니다. -_-;
출장시간은 844분 입니다.
팀내 공헌도 1위라고 볼수 있는 선수인
JOANNIS AMANATIDIS(그리스) 선수의 이번시즌 프로필을 보면
총 23경기 출전(팀내 1위), 선발 22경기(팀내 2번째),
교체출전 1경기(이 선수는 이거까지 얘기할필요는..;), 골 6개 (팀내 공동 1위/리그 공동 21위)
출장시간은 1808분 입니다.
이를 볼때 차두리 선수는 선발로 나서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쉽게 말해 12번째 선수라고 볼수 있는 선수입니다. -출장시간이 적긴 하지만 ^ ^;
-팀내에서 두자릿수 출장기록을 지닌 선수는 16명 밖에 안됩니다.-
즉 나름대로 팀에 많은 공헌을 주고 있으며,
감독에게 신임도 꽤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차두리 선수를 컴터로 비교했을때
하드쪽에 있어서는 정말 신이내린 하드라고 보여집니다.
하드도 여러종류가 있겠지만,
몸싸움, 주력, 체력, 지구력 같은 경우 정말 완벽하죠.
(아마 이견은 없을것으로 예상되는군요;)
하지만 그동안 욕먹어 왔던 부분인 소프트 쪽에 있어서
위치선정능력, 예측력, 공간활용능력,침착성 같은 능력이 떨어져서
욕을 바가지로 먹었던 선수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차두리 선수가 욕을 먹은 효과(-_-;;)를 드디어 본듯합니다.
당장 어제 경기만 보더라도 (컨디션이 좋았다고 하더라도)
위치선정,예측,공간활용,패스(&땅볼크로스),침착성 같은 부분이
정말 괜찮았다고 보여집니다.
-팀의 다른 선수들이 너무나 못해서 상대적으로 비교됐던건지도 모르겠습니다. -_-a
아무튼 이번 월드컵때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것으로 기대됩니다.
무엇보다도 개최지인 '독일'에서 독일구장의 잔디와 경기장분위기에 적응했을테고
독일대표선수들과 경기를 함께 뛰어서 상대 선수를 보다 많이 알테고,
독일의 플레이스타일도 잘 알고 있을겁니다.
이런건 눈으로 보이지 않는, 우리팀에 필요한 이점이라고 여겨진다고 생각합니다.
차범근 선수도 지금의 차두리선수 때쯤부터 본격적인 포스를 보여준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의 후계자(핏줄의 의미로서 -_-;)인 차두리선수도
지금부터 괄목상대할 모습을 보여줄것으로 기대합니다.
암튼 차두리 선수 파이팅입니다~!
차두리 선수 프로필 - http://www.lequipe.fr/Football/FootballFicheJoueur65000000000000000000020865.html
차두리 선수의 팀내공헌도 - http://www.lequipe.fr/Football/FootballJoueursUtilises52.html
첫댓글 어제경기는 모처럼 엄청 좋은모습이였다는.. 차두리선수 화팅~!
차두리가 보여 준 활약은 좋았지만 논란의 여지가 있죠. 승패가 거의 갈린 경기에 뮌헨선수들이 어물쩡 뛴 점이 좀... 여하튼 교체 투입된 후 뛰어난 활약을 보인 것은 사실이지만, 두번의 완벽한 골찬스에서 한번도 못 넣어준 거는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요. 공격수는 찬스를 많이 만들기만 해서가아니라 골로 말해야 하기
에 말이죠 여하튼 전 개인적으로는 정경호선수가 차두리 선수보다는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여하튼 차두리도 얼른 성장하기를...
공격수는 골도 중요하지만 찬스를 많이 만드는 플레이도 중요하지요.. 하여튼 어제같은 모습이면 정말 무서운모습입니다
논란의 여지가 좀 있어요. 승패가 갈린 경기라... 그리고 공격수는 찬스를 많이 만들어도 넣어야 합니다. 이천수 선수가 실패한 이유도 그거입니다. 골결정력은 정말이지 많이 보완해야 하지요. 차두리가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이유도 골결정력 부족이 좀 있다고 봅니다.
솔직히 지금윙포중에 골결좋은선수가 누구지 ㅡ
이천수가 요즘 골결정력이 좀 괜찮은 편이지요 2번 완벽한 찬스나면 한개는 잡습니다. 박주영 선수 활약은 적지만 골결정력은 대표팀 내 최고이고요.-.-;
박지성선수는 골결정력이 절대 좋은편이 아니고, 설기현 선수도 탁월하다고 말할수만은 없습니다. 박주영선수도 윙포워드의 위치에서는 골결정력이 뛰어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구요. 정경호 선수도 골결정력이 있는 윙포워드로 분류할수가 없고, 이천수 선수만 요즘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죠.
이런 상황인데도 차두리선수가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이유가 골결정력 부족이라고 보시면 안되죠. 그리고 이미 차두리 선수는 저번시즌 9골이라는 좋은 득점력을 보여주고있습니다. 특별히 다른 윙포워드들보다 골결정력이 떨어진다고 보이지는 않네요.
이천수 선수가 필패한 이유는 골도 없었지만 찬스도 많이 만들지 못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실력도 부족했고 심리적인 요인도 있었기 때문이죠.. 골결정력도 중요하지만 찬스를 만드는게 우선입니다.. 찬스를 만들다보면 기회가 많기 때문에 그때서 골결정력을 말해야죠 무조건 골결정력을 높이라는 비판보다는요.
이천수 선수 헤타페시절 못 보셨나요 항상 평점은 최고였지요 경기보면 잘했죠 근데 골대만 맞추고 골을 못 넣어 주전경쟁에서 밀린겁니다. 경기를 못 보셨더라도 평점이 최고라는 것은 그만큼 공격수로써 위협적이었다는 것이지요. 심리적인 요인이란 골을 못 넣은 압박감이 있었겠죠. 다른 거는 워낙 이천수선수가 도전적
이고 외향적인 성격이기에 말이죠. 다만 골을 못 넣은 것에 대한 부담감이 제일 컷겠죠.
그리고 상대는 최강 바이에른뮌헨이였습니다.. 승패는 갈렸다고도 볼수 있으나 뮌헨이 느슨하게 경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비번한 실수를 한다면 벤치에 있는 선수들에게 자리를 내줘야 할지도 모르기에.. 상대적으로 프랑크푸르트선수들이 분발한것으로 보였습니다..
에이 그건 아니죠 차두리 선수 어시할 때도 태클 안했어요 다들 어설프게 둘러싸고 쳐다보다 차두리가 갑자기 돌아나가 센터링했죠 센터링시 태클했음 걸렸을 각도 이기도 했고요 그리고 뮌헨은 백업멤버가 그리 많은 팀이 아닙니다. 샤뇰도 빼고
그러면 그 상황에 뮌헨의 수비수들이 '아 태클하기 귀찮네. 우리 바이에른 뮌헨에는 백업멤버가 별로 없는 상황이니까 나는 여기서 골로 이어질지도 모르는 저 크로스를 태클하나 하지말고 구경만하고 그냥 골먹히자 설마 나를 벤치로 두겠어' 라는 어이없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말씀이십니까?
아무리 승패가 갈린 경기라도 공격수가 공격 들어오는데 태클도 안하고 가만히 납두는 수비수라면 당장 짐싸서 집으로 보내야죠.. 그런 마인드로는 절대 성공못함.. 그런 수비수가 뮌헨에 있을리 없죠.
정경호선수도 이번 평가전에서 무척 경기를 잘했죠. 하지만 골이 있었던가요? 그리고, 리그에 잘짜여진 팀이랑, 조직력도 제대로 못 갖춘 팀이랑 평가전한게, 비교가 되는지 궁금하군요. 골결정력은 다소 부족한 감도 있지만, 솔직히 우리나라 선수들중에 누가 그렇게 골결정력이 있는지 궁금.... 우리나라의 큰 문제죠.
제가 정경호 선수가 골결정력이 높다는 말은 안했는데요. 다만 전 차두리 선수보다 윙으로써의 기본인 돌파력이 더 낫기에 그럴말을 했고요. 그리고 화이팅도 좋고요. 두 선수다 골결정력은 부족하지만요, 그래도 전 정경호선수의 파워있고 과감하고 투지넘치는 플레이에 더 높은 점수를 준 것입니다.
파워있고 과감하고 투지넘치는 플레이라는 말이 차두리선수만큼 어울리는 선수는 국대에 찾아보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몸싸움이 심하기로 유명한 독일 1부 리그에서 공격수로 뛰고있는 차두리 선수가 윙으로써의 기본인 돌파력이 떨어진다는 것도 잘 이해가 안갑니다. 이해하기 쉽도록 근거를 대주셨으면 합니다.
근거요. 경기보면 아시지 않습니까? 정경호 선수는 현 대표팀에서 거의 유일한 드리블돌파를 시도하고 있는 공격수입니다. 이천수 선수는 툭툭치다 크로스 올리는 거에 반해 말이죠. 이천수선수는 빈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박지성선수에 가깝다면 정경호 선수는 교과서적인 윙어라 할 수 있지요
교과서 적인 윙어고 현 대표팀에서 유일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는것만으로 누가 더 파워있고 과감하고 투지넘치는 플레이를 하는가 판단할수있는건 아니죠. 차두리선수도 몸싸움 능력과 특유의 순간스피드를 이용해서 돌파후 크로스 올리는 플레이를 주무기로 하는 선수입니다. 독일에서도 곧잘 통하고있구요.
현 대표팀에서 유일하게 돌파를 자주한다는것만으로는 현 대표팀에서 뛰지도 않는 차두리 선수와 비교할수도없죠.
어떻게든 계속 득점은 해주는 차두리.
지단님 저도 정경호선수가 골결정력이 높다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당. 그리고 정경호선수가 뛰었던 경기가 차두리선수가 뛰고, 차두리선수가 뛰고있는 리그에 정경호선수가 뛴다고 바꿔서 한번 상상해 보세요. 누가 더 나을까요.그리고, 지금 풍켈감독이 차선수와 정선수를 과연 바꿀까요.??????
님 A매치 수준을 뭘로 보시는 건지 모르겠군요. 그 논리는 아주 넌센스인데요. 차두리가 뛰었던 분데스리가가 A매치보다 앞선다니....--; 그리고 우리나라는 K리그 많이 얕보는데요. 수원삼성정도면 분데스리가의 중상위권팀수준은 됩니다.
차두리보다 못하는 사람들은 입다물삼!
이런 글은 정말이지 수준이하시군요. 이런 글은 자제해 주셨음합니다.
지단님 리그보다 당연히 A매치가 더 앞서죠, 제말은 이번 평가전만으로 정경호 선수가 차두리 선수보다 더 낫다는 판단은 너무 앞선다는 겁니다. k리그 얘기는 한적도 없습니다. 솔직히 이번 평가전 우리 선수들 모두 열심히 뛰었지만, 상대국가가 1.5진 아니면, 경기 며칠전 소집을 해서 경기를 치뤘으니,
그게 그들의 조직력이고, 실력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반대로 우리가 UAE한테 진 경기가 그렇고요. 또 덴마크에게 역전패 당한것도 그렇고. 스위스나 프랑스가 예선 탈락한 덴마크보다는 비슷하거나, 한수위죠. 사실 정경호 선수의 평가는 이번 월드컵에서 이루어지지 않겠습니까! 좀더 두고 보심이......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