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눈*
나는 차돌 하나를 주워들고서
그 안에 있는 하나님의 무게를 느낍니다.
나는 나무 한그루에 기대면서
하나님께 의지한 듯 느낍니다.
나는 땅위에서 쉬면서
하나님 안에 안식한다고 느낍니다.
나를 스치는 바람결에 나는 경의를 표합니다.
그것은 나를 스쳐가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눈을 감으면 나는
태양 같은 하나님의 따스함을 느낍니다.
나는 투쟁과 고통
죽음과 슬픔의 세계를 보면서
거기에 하나님이 계심을 느낍니다.
이 세상이 어두움이 덮여 있을 땐
나는 하나님을 기다립니다.
-T.B.펠바하....
*가난이 아닌 부요로 임하시옵소서*
주님,
온갖 고통과 아픔,
좌절과 절망 속에서
주님을 향한 눈물과 부르짖음이 있습니다.
슬픔의 바다에서
고독의 바다에서
감격의 찬송을 부르게하시고
소리쳐 외치는 뜨거운 기도가 있게 하옵소서.
이 아침 외치는
눈물의 기도를 들으시고
주님의 뜻이 내게서 이루어 지기를 원합니다.
실패가 아닌 성공으로
불행이 아닌 행복한 마음으로
슬픔이 아닌 기쁨으로
저주가 아닌 축복샘으로
순간이 아닌 영원으로
고통이 아닌 형통으로
가난이 아닌 부요로 이 아침 임하시옵소서..
오늘도
내일의 희망을 가슴에 담고
일어서게 하시고
힘차게 나아가게 하셔서
주님의 이름을 높이며
그 사랑을 나누며 섬기게 하옵소서..
-아멘-
행복하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정말 행복해서
마음에 맑은 샘이 흐르고
고맙다고 말하는 동안은
고마운 마음 새로이 솟아올라
내 마음도 더욱 순해지고
아름답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잠시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
마음 한 자락이 환해 지고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 걸
나는 말하면서
다시 알지
-나를 키우는 말에서...
주님,
쉬지않고 고통이
꼬리를 물고 세상을 채우고 있나이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우리들의 가슴과 생각에 파고들어와
서로를 사랑하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 땅 위에 세우게 하옵소서.
오늘도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선한 뜻을
기억하며, 용기있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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