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rpion그룹의 카자흐스탄 공연
Scorpion 그룹의 일원들이 알마띄 시민들에게 드럼채와 기타를 튕기는 픽들을 던졌다.
세계 순회 공연 프로그램 내에서 Scorpion 그룹은 카자흐스탄에서 최초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했다.
얼마 전 카자흐스탄은 전설적인 음악가들의 공연 계획들이 전혀 없었다.
현재 Scorpion 그룹에 열광하고 있는 팬들 진영에서 이러한 공연이 있는 것에 대해 놀랄만한 가치가 되지 않는다.
Scorpion 그룹과 이야기도 해보고 Scorpion 그룹의 사인을 받고 싶은 사람들로 가득했으며 기자들까지 한자리에 모이게 만들었다.
그런데 세월이 많이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창작자들에게는 아무 변화의 영향을 주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즉, 이 늙은 뮤지션들이 현재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천진난만하기 때문이다.
제임스 코딱은 콘서트 휴식 시간 때 드럼 독주 연주를 했는데 그것이 바로 전체 연주회에서 준 인상보다 더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아름다운 음악, 놀라운 무대 조명, 열정적인 관객 그러한 것들이 더 열광할 수밖에 없었던 요인들이다.
아시다시피 Scorpion의 팬들은 그들을 몹시 좋아하며 몹시 사랑한다.
일년 전에 누군가 Scorpion가 여기 올 것이라고 이야기하였다면 많은 사람들이 그냥 비웃었을 것이다. 하지만 드디어 그러한 일이 발생한 것이다.
며칠 전 발루안 쉬얼락 체육관에서 전설적인 가수들의 화려한 콘서트가 개최되었다.
Scorpion 그룹의 콘서트를 위하여 콘서트에 필요한 모든 것이 몇 시간 전부터 준비되고 있었다.
관객들이 정각 7시에 그들의 쇼와 음악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Scorpion 그룹은 무대로 나가는 것을 서두르지 않았다.
몇몇의 팬들이 우레 같은 갈채를 보내고 가수들의 이름까지 소리치며 불렀는데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무대의 뒤쪽에서는 기타의 화음만 들리고 몇 번 불이 깜빡였는데 무대에는 아무도 없었다.
대중은 격분하기 시작했다.
옆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작은 소리로 “돈을 많이 주지 않아서 가수들이 서두르지 않는다!”고 웅성거렸다.
연주회가 아예 취소될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하지만 다들 괜한 걱정을 한 것이다.
한 시간 후에 불이 켜지며 우리에게 익숙한 화음이 들리며 가수들이 무대에 등장하였다.
40,000뗑게(한화 약 30만원)짜리 표를 살 수 있었던 사람들은 위에서 밑으로 내려다 보며 관객석에서 편하게 볼 수 있었다.
콘서트 장 가운데에는 춤추는 청년들이 정말 음악을 즐기고 있었다.
박자에 맞춰 흔들거리는 청년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며 핸드폰으로 동영상 촬영을 하고 있었다.
운이 좋은 사람들은 글라우스 마이네가 던진 드럼 채와 기타 픽을 받을 수 있었다.
콘서트가 끝난 후 운이 좋은 팬들이 얻은 습득물을 30,000~40,000뗑게를 주어도 팔지 않았으며 그런 Scorpion 그룹의 물건들을 잃고 싶지 않았다.
좋은 선율의 음악이 2시간 동안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렸으며 그들은 Wind of Change라는 노래로 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하였다.
그 전에 그랄우스 마이네가 러시아에 갔다 온 것이 이 노래를 쓰게 만들었다.
아마도 카자흐스탄을 방문한 다음에도 밴드의 연주 목록에 카자흐스탄을 위한 새로운 노래가 작곡될 것이다.
출처 : Arirang Times - 카자흐스탄 정보마당(http://cafe.daum.net/zhanna)의 독점 제휴 번역본으로 승인 없이 타 사이트로 퍼가거나 변조하여 개재 시에는 법적인 책임을 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