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봉산-운길산-백봉산 관광 라이딩...

[우에사카]

원래 오늘은 오남렐리 코스 답사라이딩을 하기로 하였으나 아침 일찍 내린 비로 인해 주최측 오남엠티비캠프에서

진행한다고 했다가 다시 취소하는바람에 혼란이 야기되었다.

오전에만 비가 조금 내린다는 예보에 기왕 시작한 것

일당백님을 졸라 예봉산쪽 코스 안내를 받기로 하고 라이딩할 인원을 전화상으로 소집하였다.

석문님과 바나나님의 인사치례...ㅋ

바나나님의 예의바른 인사는 평소 몸에 베어있는 습관이 아니고서 어찌 저렇게 나올 수 있겠는가?

오늘 우리를 안내해주실 일당백님과 바나나님의 인사...

일당백님이나 석문님은 참 좋으신 인상에 행동거지 역시  굿이다.

파발마님과도 오늘이 초면이었던가?

바나나님은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 닉네임을 좀 외워둬야 기억이 날 것같다.

아시아님은 와부읍 고대농장(예봉산 초입) 사거리에서 만나기로 하고 일단 출발~~~~~~

오늘 참석인원은

산만타님, 일당백님, 석문님, 바나나님, 파발마님, 아시아님, 준모군, 그리고 나 우에사카...

오늘 이동 중 새로운길을 많이 익혔다.

신내동에서 57사단 옆길을 통과하여 구리시청을 지나 토폐동을 향하였다.

이곳이 삼패사거리다.

직진하면 된다.

신호를 기다리며...

일당백님은 남양주 쪽 길은 손바닥 금 처럼 환했다.

석문님 역시 길을 환히 알고 있었다.

석문님은 자타놀에서 세손가락에 드는 실력가라고 하였다.

각종 대회도 출전하였고

속초도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무서운 짐승이라고...ㅋ

멀리로 보이는 산이 예봉산이다.

안개가 피어나고 있다.

햇볕도 없어 더할 나위 없이 라이딩하기에 좋은 날씨였다.

산은 언제나 위풍도 당당하게 놓여있다.

멀리서 보는 산은 완만한 능선을 하고 있지만 막상 그속에 들어가보면

이리저리 거미줄 처럼 얽힌 많은 싱글길과 험로등이 놓여있다.

지구가 둥글기에 산은 현재 위치에서 보면 언제나 현재 위치를 중심으로 갈래 갈래 뻗어있다.

드디어 고대 농장에 도착...

이런 곳 까지 있는 재단들이 땅을 사들여 놓은 것을 보면 우리 후손들이 대대손손 살아야할 땅일진데

금을 그어놓고 자기네 땅이라고 하는 작태가 웃기기만 하다.

요소에 좋은 땅들은 있는놈들 손아귀에 들어있다.

토지 공개념제도 도입은 반드시 필요할지도 모른다.

국가가 소유하되 극히 제한된 필요한 땅만 개인이 소유할 수 있어야된다고 생각한다.

만인이 누려할 자연을 한 개인이 소유해서야 되겠는가?

예봉산 자락 아래 놓인 기름진 고대 농장...

노른자위 땅이다.

이곳에서 아시아님을 만나기로 하였다.

마중을 나갔다 되돌아오자마자 멀리로 아시아님이 보였다.

지난번 하드테일을 처분하고 이번에 새로이 구입한 올마 BMW 엔듀로다.

풍성한 트러블의 올마차를 가지고 오늘 라이딩을 하기에는 체력 소모가 상당하리라 생각되었다.

드디어 예봉산 임도를 향해 돌격!

자전거가 아니고서 맛볼 수 없는 행복...

우리는 잔차를 타기에 언제나 행복하고 즐겁고 같이 잔차를 탄다는 것

하나로 형제가 되는 것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모해버리는 벼의 모습...

자갈길을 타고 잠시 올라가자 예봉산과 운길산 등산로 안내도가 보였다.

우리가 통과할 길은 지도상 현위치에서 임도를 타고 일단 새재고개 정상까지 논스톱으로 업힐하면 된다.

산은 그냥 홀로 우뚝 솟아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손은 다섯개로 되어있고 하나 하나 이름이 있듯이 산역시 크나큰 줄기마다 이름이 붙여진다.

예봉산-적갑산-운길산을 같은 줄기였다.

마음 같아선 등산로를 따라 멜바와 끌바가 있더라도 등산로를 이용해서 예봉산 정상을 따라 적갑산을 경유 운길산을 타고

팔당쪽으로 빠져보고 싶었지만 그길은 어디까지나 등산로이기에 잔차로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되었다.

새제고개에 세워진 안내 표지판...

임도를 오르기전 잠깐 휴식을 취하며  물통에 물도 채우고...

다음번에 먹벙 라이딩을 해서 맛있게 보이는 바베큐를 꼭 먹어봐야 겠다.

한사라에 2만원이며 한사라를 가지면 2-3명이서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나비...

석문님이 이름을 알려줬는데 벌써 기억이 안난다.

나이먹은 사람들의 공통점이 기억력 부재...

[아시아]

아침에 부랴부랴 우에사카님의 채팅과 통화끝에 예봉산을 오르기로 하구 때마침 누나가 태워줘서 조금 늦게 모임 장소에 서게 되었습니다. 어제 남산 다녀오구 오늘 망용아 타려구 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예봉산 다녀왔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힘든 만큼 그 뿌듯함은 늘상 두배이상이잖아요..ㅎㅎ 오늘 여러므로 챙겨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바나나]

아시아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님의 착한 매너에 많은 매력을 느꼈습니다..자주 같이 라딩하길을 히망합니다..

[아시아]

저야 영광이죠..코프님들 뵈는날이면..ㅎㅎ^^ 맨날 잔차만 타고파요~~~

[석문]

아시아님의 배려심에 감동감동 입니다..즐거워습니다.

[아시아]

석문님 저두 넘 즐거웠습니다. 담에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양준모]

정말 좋았어요 ㅋㅋㅋㅋ 비만 안왓음 더더욱 좋았을 곳인데... 비가와서 너무 아쉽습니다.

[바나나]

잘나온 사진만큼 사카행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림니다. 글고 오늘 라딩은 햇빛이 없어서 아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드리미러/성태]

수고들 하셨습니다....^^

[Candy산만타♡]

좋은분들과의 만남은 항상 겁습니다

[페인트박]

제비나비..아닙니까?

[석문]

사진 감사 합니다...그리고 제비호랑나비 시내에서는 볼수 없는 곤충이지요..

[Candy산만타♡]

속초를 하루에 왕복.........석문님도

[어사]

석문님 일당백님 반갑습니다 .아이사님 새차 영입 축하드립니다~~

[아시아]

어사님 감사합니다~~^^

[일당백]

쫒아다니기 쬐께 힘들었지만 함께해서 넘 즐거웠습니다... 라이딩후 피곤하실텐데 바로 사진까지 올려주시고~~ ㅎㅎ

[파발마]

로보뜨태꼰쁘이는 안 힘들당께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