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태어나 43세의 짧은 인생을 살다간
실존주의 철학의 선구자인 (1813-1855년)케에르 케고르!
짧은 인생을 살다간 실존주의 철학자 키에르케고르가
일생동안 고민하며 추구한 것은 진정한 자기의 실존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궁극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참된 신앙을 의미하며
그것은 객관적인 지식보다는 주체적인 관계속의 진리를 의미합니다.
즉 개인의 진실한 실존과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강조하였습니다.
진리는 주체성이라고 주장하면서 진리는 단순한 사실을 믿는 것보다
그것을 어떻게 살아내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철학적 지식이나 종교적 제도만으로 인간을 구원할 수 없고
각 개인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삶과 신앙을 진지하게 살아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회복하고 자아가
하나님을 떠나지 말아야 함을 강조한 키에르케고르의 실존철학은
오늘 우리들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숙제를 주고 갔습니다.
우리는 쉽게 다른 사람들을 정죄하거나 비판할 수는 있지만
정작 자기 자신에 대해서 그 젊은 철학자처럼
아무도 고민하지는 않는 듯 합니다.
자신의 신앙이 깨어 있는지
하나님과 바른 관계 속에 있는지
지금 죽어도 기쁨으로 하나님 앞에 갈 수 있다는 확신은 있는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날마다 가슴벅찬 감사와 감격은 있는지
하나님 앞에 더 가까이 가고자 몸부림치는 삶인지
십자가를 생각하면 눈시울이 붉어지는 감동이 있는지 우리는 고민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받았으나
이제는 타성에 젖어서 감격도 눈물도 없고
육신적으로 큰 어려움이 없다고
내 영혼도 문제가 없는 것처럼
현실에 안주하고 세속에 물들지는 않았는지 고민해야 합니다.
교회가 자기 성찰을 통해서 변하지 않으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은 얻을 수 없습니다.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는 것은 우리가 먼저 삶이 변화해야 하는 것입니다.
첫댓글 잘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