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 출장 중입니다.
월요일 아침 비가 부슬부슬 내릴 때 인천 공항에 도착하여 탑승 할 때 쯤 되니 날이 개이기 시작하더군요.
활주로로 택싱할 때 몇 커트 찍었습니다.
여름철이라 풍향이 15 활주로 방향이라 15번 런웨이로 이동하며 착륙하는 KLM항공을 촬영 했는데
비행기 창문 때문에 선명한 화상은 좀 기대하기 힘들 듯 합니다.
제가 출장 때 요즘 마운트하는 렌즈는 만능 화각의 시그마 18-200미리 줌 렌즈입니다.
화질과 색감은 별로이지만 딱 한개 가지고 갈때 아주 펴한 렌즈입니다.
비슷한 사양의 렌즈를 올 봄에 탐론에서도 내 놓았지요.
아시아나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힘차게 런웨이를 달리고 있고, 저 비행기에 이어 4번 째 정도 순서로 우리 비행기가 이륙할 순서입니다.
국내서는 줄줄이 결항인데 국제선은 그런대로 운행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우리 비행기 바로 앞의 비행기가 이륙하는 뒷 모습입니다.
윈드 색을 보니 약간 좌 측풍 입니다.
이륙한 비행기가 점점 멀어져 가고있습니다..
오사카 칸사이 공항을 항공 촬영하고 싶던차에 오늘 기회가 왔습니다.
활주로 방향을 갑자기 바꾸라는 타워의 지시가 있었던 듯 비행기가 어프로치 하다 말고 공항 상공에
가까운 다운윈드 방향으로 진로를 바꾸는 바람에 아래와 같이 공항으로 연결되는 길다란 다리와 공항 전경을 담을 수가 있었습니다.
앞 쪽의 넓은 공터는 활주로를 신설하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칸사이 공항은 바다에 띄워놓은 인공섬의 공항입니다.
착륙 접근을 위해 다운윈드렉그에서 베이스레그로 선회하면서 촬영한 칸사이 공항 사진입니다.
다운 윈드에서 파이널 어프로치 구간이 너무 짧아 활주로에 터치다운 할 때 까지 비행기가 윙 레벨을
전혀 잡지를 못해 내심 불안 했고 활주로 상공 에이밍 포인트에 거의 이르렀을 때 평소의 고도 보다
좀 높아 무척 긴장을 했는데 갑자기 싱크양이 커지더니 메인 기어가 큰 충격과 함께 터치된 후 한번
크게 바운싱 되어 튕긴 후 착지 되었습니다.....
우려 했던 하-드 랜딩이었습니다, 아마 기장도 당황했을 겁니다.
다행히 승객 들은 아무 생각 없이 평온한 분위기..... 아는게 병이라 했나요 ㅋㅋ
아래는 착륙후 촬영한 타워 입니다.
게이트로 택싱 하던 중 촬영 한 착륙 중인 일본항공 항공기입니다.
저는 처음 보는 항공사의 비행기 입니다...
호텔 체크인 후 창문너머로 찍은 도심 사진들 몇장 입니다.
첫댓글 사진 잘 봤습니다. Air Calin은 태평양에 있는 작은 섬나라 뉴칼레도니아의 항공사 같습니다. ^^; 첨 탈땐 안 그랬는데... 언제부턴가 이.착륙시에 엄청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야간에 비바람이라도 치는 날에 착륙이라면.. ㅡㅡ;
나만 엑박인가?
프로펠러님 엑박 뜨나요? 딴데서 링크 시킨게 아니고 직접 올린 건데...
전 제목만 보구...인천에서 오사카까지 경뱅기로 가셨다는건줄알고...깜짝..놀랐다는ㅡㅡ;;;
음, 다 보입니다. 어제는 다운이 제대로 안되었던 모양이군요. ^^
크리스티나님 말씀 처럼 경비행기로 언젠간 가 볼 날이 오길 기대하는 것은 모든 분들의 희망 사항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