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멈추어 쉬는 시간이 필요한 때 입니다.
도반님들!
인생은 우리에게 길을 가라고 재촉하지만
우리에게는 멈추어 쉬는 시간이 필요 합니다.
평소에 멈추어서 삶을 뒤돌아 볼만큼 여유를 지닌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어떤일이 일어 났을때.......
또는 어떤 어려움이 갑자기 닥쳐왔을때......
우리는 가던길을 멈추고 인생이라는 식탁에 둘러 앉아 이야기를 나눌 시간을 갖게 되지요
도반님들!
저는 어제 신문을 보고 잠깐 10년전의 일이 또 되풀이 되는게 아닌가 걱정이 되어서
몇자 적어 올려 봅니다.
증시 이야기죠
경기도 파주에서 14억을 날리고 자살한 48세 중년 이야기(6/26)......
창원 도계동에서 퇴직금을 몽땅 날리고 자살한 51세의 퇴직자 이야기(6/20).....
창원 상남동에서 2억을 날리고 방황하는 어느 주부의 이야기(6/18)....
또 많이 있겠죠...
도반님들!
저의 얄팍한 상식인줄 모르나....
국내증시는 버블이라고 판단하기는 아직 조심스럽지만 근래 주가상승 속도가 너무 빨라 (11일만에 100포인트 상승) 향후 단기급락에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는 총 세차례의 초과유동성 시기를 경험했는데 지금이 세번째 초과유동성 시대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첫 번째가 1998년 2분기~1999년 2분기로 외환위기로 경기가 크게 위축되자 정책적으로 경기회복 정책을 폈던 시기 입니다.
이때는 아파가격은 많이 오르지 않았지만 주가는 80% 가까이 상승 했습니다.
두 번째시기는 2001년 2분기~2003년 3분기로 카드사태로 위축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저금리 기조를 유지, 돈이 많이 풀리면서 부동산 시장이 급상승 했습니다.
2006년 2분기 이후 ~~현재에 이르는 세번째 시기 입니다.
가계와 중소기업의 무차별 대출로 자금이 흘러 나오면서 부동산 시장이 상승한 뒤 정부에서
부동산을 조이니까 주식 시장이 뒤따라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내가 보는 관점은 또 깡통 계좌가 나오지 않을까 염려도 된답니다.
이를때 일수록 신중을 되찾아 건전한 투자가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특히 최근의 주가 상승은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정책으로 부동산이 안정되면서 풍부한 시중자금이 수익성을 쫓아 너도나도 주식시장으로 이동했기 때문이고......
또 마땅히 갈때가 없는 묻지마 큰손과 지하 자금이 한곳으로 몰리고 있는 현상 이랍니다.
도반님들!
잔소리 많이 했죠.....참고 하시고
잠시 멈추어 인생의 뒤안길을 되돌아 보고 혹시 시행착오가 있지 않을까
점검하면서 내일을 준비하는 삶, 지혜롭고 즐거운 삶을 누립시다.
그럼.....도반님들!.....장마철...건강에 유의 하십시요
07/06/27 樂 軒 李鍊辰
첫댓글 좋은 참고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