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원역을 떠난 기차는 승부역을 향해 백두대간 협곡을 깊숙이 파고든다.
철교를 건너고 터널을 빠져나온 열차는 비룡산과 오미산 등 태백산 자락 연봉에 둘러싸인 승부역에 도착해 긴 숨을 내쉰다.
1956년 영업을 개시한 승부역은 ‘한국 최고의 오지역’으로 불리는 간이역이다.
‘하늘도 세 평이요 꽃밭도 세 평이나 영동의 심장이요 수송의 동맥이다’라는 글귀가 어김없이 따라붙은 역이다.
이 글은 1960년대 승부역에 근무하던 역무원 김찬빈씨가 쓴 글이다.
원래 화단 석벽에 쓰여졌지만 2001년 수달 형상의 자연석으로 제작해 역사 앞에 번듯하게 세웠다.
양원역에서 승부역까지는 철길로 4㎞ 거리다. 하지만 자동차로 가면 1시간30분이 걸릴 만큼 기차가 아니면 접근이 힘든 오지다.
쇠락의 길을 걷던 승부역 역시 1998년 환상선 눈꽃 열차가 운행되면서 다시 활기를 찾았다.
한겨울 설경은 열차 이름 그대로 환상적이다.
철길을 따라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낙동강 상류의 비경도 눈부시다.
승부역에는 최근 국가문화재로 등록된 ‘영암선 개통 기념비’가 우뚝 서 있다.
영암선 철도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공사 구간 중 가장 어려움이 많았던 승부역에 1955년 설립한 기념비다.
기념비에 새겨진 ‘榮巖線 開通 記念(영암선 개통 기념)’이란 글씨는 이승만 대통령의 친필이다.
분천역에서 철암역까지는 철길로 27.7㎞ 거리다. V-트레인으로 편도 1시간10분 걸린다.
철암암에서 한 시간 정도 숨을 고른 뒤 분천역으로 돌아 온다.
되돌아 오는 기차에선 무심코 지나친 백두대간 협곡의 비경을 다시금 가슴에 새길 수 있다.
* 부산일보에서 발췌*
찬조금 : 50,000원(열차비용 11,700원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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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9일 (일요일)오전5시00분출발!!
(매장이외의 장소에서 승차계획인 산우님은 개인차량이용 네파매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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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요
아직 미완성...올리다 가게손님들오셔서리!!!
완전 일빠 땅큐땅큐요^^
@행복나눔 뭐래
@카스 자료찾아 올리다 끊겼어요 오늘 마무리할께요~~~ 죄송요^^
저도 산행가요
반경순님 함께요 열차를 꼭 타신다고ᆞ
박혜정님, 박선영님 함께하십니다.. 올만이세요 감사요~~~~
강성욱님 일행분들과 비룡에 가십니다~~~~
강현원님 함께요
언제나 그자리에 기다리고 있는디요...
네... 그 자리는 비워뒀어요
유국열님 고고요^^
저희 산행비용이 열차요금(11,700원) 포함해서 50,000원입니다.. 요즘 마니 힘든데... 지송요^^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열차타러 갑니다!
ㅎ 검사합격인거죠???
김은순님... 가야산의 아쉬움으로,, 고고합니당
이학수 갑니다
넵, 통화가 되셨네요.. 감사땅큐요^^
박종순님 열차 타러 갑니당!
ㅎㅎ 넵 전 지금 둘째 초등입학식이요~~~
나도갑니다.^^
ㅋㅋㅋ 넹~~~~
영광이요~~ㅎㅎㅎ
드뎌2014년 출현
다들,,,, 보고싶었쪄
님들의 눈이 빠알갛게,,, 익어가서리 식혀주려고 발 담궈여
ㅋㅋ 열라 환영이요~~~
언닐 위해서 암릉산을 많이 가야겄따.... ㅎㅎㅎ
이경영님, 정능규님 함께하십니다~~~
안녕하세요 박도순씨외 1인 신청합니다
보물일호....ㅋㅋ
감솨요.. 일욜에 뵐께요^^
방봉영님 함께하십니다.. 감사합니당~~
김선애님 봄바람 맞으러 함께하세요.. 감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