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에 대한 의무
(사38:1,눅12:15-20)342.344
2015.3.15.9시 시온성군인교회
2015.3.15.14 엘림교회
2015.3.16.10 실버대학
2015.3.18.13시 태안보건의료원
(보내지는 곳 8사이트)
글:-남제현목사
태안자살예방협회장 (보건의료원협의체)
충서지부이사장(서산시협의체)
http://cafe.daum.net/sangokli
http://cafe.daum.net/talifecent
(사38:1)“-그 즈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니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나아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네 집에 유언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우리는 매일 죽음을 접하면서 살아간다. 가까운 사람의 죽음이든 타인의 죽음이든 간에 말이다. 사람들이 죽는 원인은 수없이 다양하다.
병마에 시달려 죽는 경우, 교통사고에 의해 죽는 경우, 산에서 발을 헛디뎌 낙마에 의한 죽음, 익사, 건물이 무너지거나 폭파에 의한 죽음, 자연재해에 의한 죽음, 타인에 의한 죽음 마지막으로 스스로의 의지에 의한 죽음 등 죽음의 원인은 셀 수 없이 많다. 우리나라 2014년 사망자는 26만6천257명이다..전년대비 964명(-0.4%)감소하여 하였는데 자살자는 증가하고 있다..
사회학자 <뒤르껨>은 자살이 사회적으로 통합이 약해지는 경우에 혹은 집단에서 더욱 빈번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사회적인 급격한 변동이나 불안정성의 증가가 나타나는 경우 자살률은 높아진다. 따라서 자살률은 한 사회의 통합의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로서 볼 수 있다...자살률은 2000년대 들어 가파르게 증가해 왔다.
인구 십 만 명 당 자살자 수는 2011년 30명을 넘어섰으며 이것은 1999년에 비해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남성의 자살률이 여성보다 두 배 가량 높고, 나이가 많아질수록 자살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국제적으로도 한국의 자살률은 매우 높다. 70세 이상 노인 인구에서 2011년 289.5명에 달하고 ..20,30대의 경우 자살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자살은 삶에 대한 만족이 극도로 떨어졌을 때 취하는 극단적인 행동이다.
지난 9일 오후 7시 58분 쯤 대전 중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모 고등학교 1학년 같은 반에 재 학중인 여학생 2명이 떨어져 숨졌다. '먼저 가서 가족들께 죄송하다'를 메모를 남긴 것 뿐이다..7일(토)오후 4시쯤에는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여고생 C양이 투신하였다. C양은 평소 앓아왔던 <우울증>에 우발적으로 선택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명에 대한 위기를 관리가 있어야 한다....IMF 경제위기에서 배운 것이 <위기관리>란 말이다. 사회가 불안하고 어려울수록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위기를 지혜롭게 관리하는 능력이다..위기관리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위기는 기회가 된다. 도전의 기회요, 변화의
기회요, 성장의 기회다.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된다. 위기는 가정에도 찾아오고, 사업에도 찾아온다.
회사에서 어려움을 당할 수도 있다..남들은 성공했다고 칭찬하지만 불쑥 불쑥 찾아오는 실존적 허탈감이 찾아 올 수 있다. 이럴 위기관리능력이 필요하다. 위기를 잘 수습하면 오히려 기회가 된다. <히스기야>는 역대 왕들 중에서 몇 안 되는 신실한 왕이다. 그런 <히스기야>에게 예기치 못했던 위기가 찾아왔다. 통치 14년, 나이 39세이다.
<앗수르>와 <산헤립>군사 18만 5천명을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국가적인 위기를 이겨낸 바로 그 때이다. 그 때 죽을병이 찾아왔다. <이사야>선지자가 찾아와 죽을 준비를 하라고 한다.. 청천하늘에 날 벼락같은 일이다. <송명희52세>시인은 날 때부터 뇌성마비 장애자이다..부친<송형섭>장로, 모친<최정임>권사의 장녀이다..11세에 독학으로 한글을 배우고 17세에 모태 신앙이었으나 절망 중에 <하나님>을 만나 거듭나게 된다.
4년간 하루 5시간씩 기도하며 성경 삼십여 번 통독하고 시를 기록하게 되었고, 85년 한국 기독교 저작 최우수 도서 상, 92년 한국 복음성가 작사 대상수상과 스물 네권 찬양이 백여곡 발표되고, 외교외, 학교, 방송출연 등 1천오백여회 집회 활동과 기독신문 칼럼 십일 년 째 연재 집필하고 있다...1990년에는 함께 선교단 창단과 활동하여 KBS-TV 열린 음악회, 사랑의 리케스트 등 출현한바 있다.
현재 1997년 말부터 무리한 사역 활동으로 목 디스크에 노화현상까지 증가하여 모든 사역 활동과 집필 활동을 중단하고 투병 생활을 하고 있으나 호전된 것은 없고 전신 마비로 전환되었다...그래도 그는 투병생활을 하면서 생의 마지막 꿈은 장애인 학교 건립을 하는 일이라 한다..감당하기 어려운 위기가 찾아와 벼랑 끝으로 몰고 가드라도 부인하거나 회피하지 말고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
지난 3월 5일 오전 7시 33분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에 <마크 리퍼트>미국 대사가 조찬 강연 행사 초청장 받고 세종문화회관에서 조찬이 시작되자 범인 <김기종 55세>씨가 집에서부터 준비하여 25㎝ 칼로 얼굴과 팔에 각각 테러를 당했다..지난해 10월 부임한 <마크 리퍼트>(Mark William Lippert·42) 부임 직후부터 인터넷 블로그를 만들고 우리 민족을 위한 대민외교 해왔다..지난해 11월에는 임신 7개월 아내 로빈 여사와 함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끝까지 관전을 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 하루 전날에는 대사관 트위터에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사진을 올려 '수능 화이팅!' '잘 풀릴 거야'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2014 김장문화제' 행사에 참석해 고무장갑을 끼고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는 모습도 보였다. 1월 득남한 아들에게 <세준>(Sejun)'이라는 한국식 이름을 지어줬다. 한국과 미국은 비온 후에 땅이 더 굳듯이 우방국가로 돈독하게 된 기분이다..
분노와 화를 낸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체념하거나 자포 자기 한 다면 더욱 움츠리게 되고 자신감을 잃어버리게 된다..<히스기야>현실을 받아들였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섭리안에서 살고 죽는다. 머리털 하나도 <하나님>의 섭리안에 있다. 그러므로 부끄러워하거나 재수 없는 일도 아다. 숨길 일이 아니며 덮어 둘 일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픔도 고통도 사용하신다. 유익하게 만들어 주신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렘29:11-13)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신앙이 깊다는 이야기는 어떤 일을 당해도 흔들리지 않고 그 일을 소화시켜내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히스기야>는 자기가 죽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의사나 약을 구하지 않고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 <하나님>과 대면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안에서 해답을 찾겠다는 의미이다..육신의 고통 때문에 영혼의 쓸러져서 안 된다. 패배감, 불쑥 불쑥 찾아오는 좌절감, 순간순간 엄습해오는 찾아오는 낙담과 무력감이다..
어두운 터널을 지날 때도 있다...삶에 위기가 직면해도 패배의식이 아니라 독생자까지 아끼지 않고 내어주신 그 <하나님>의 사랑을 잡아야 한다..강대국 앗수르의 왕 산헤립 군대를 진멸하신 <하나님>을 보았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영광스럽고 광대하신 하나님을 본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 에게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히스기야>의 눈물은 신앙의 눈물이다..<하나님>은 눈물을 닦아 주셨다.
우리의 삶에 대한 의무가 여기에 있다..우리에게 아무리 고통스러운 일이 일어나도 나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는 일이다..(시73:26-28)“- 내 육체와 마음은 쇠잔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대저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음녀 같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나이다..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사를 전파하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