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만나지는 인연 중에 참 닮았다 고 여겨지는 사람이 있습니다.(In life, there is a person who is considered to be very similar to meeting.)
영혼(靈魂, spirit)이라는 게 있다면 비슷하다 싶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If there is a soul, there are people who think it's similar.)
한번을 보면 다 알아버리는 그 사람의 속마음과 감추려하는 아 픔과 숨기려하는 절망까지 다 보여지는 사람이
있습니다.(There is a person who can see his inner heart, his hidden pain, and his desperate desire to hide.)
아마도 전생에 무언가 하나로 엮어진 게 틀림이 없어 보이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There's someone like that who probably seems to have been woven into something in a past life.)
깜짝 깜짝 놀랍기도 하고 화들짝 반갑기 도 하고 어렴풋이 가슴에 메이기도 한 그런 인연(因緣, match)이 살다가 보면 만나지나 봅니다.(I'm surprised, happy to meet you, and I'm so happy to see you in my life.)
곁으로 보여지는 것 보담 속내가 더 닮은 그래서 더 마음이 가고 더 마음이 아린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There is a person who feels more like me than I seem to be around, so I feel more at heart and more at heart.)
그러기에 사랑하기는 두렵고 그리워 하 기엔 목이 메이고 모른 척 지나치기엔 서로에게 할 일이 아닌 것 같고,(That's why it's hard to love and to be thirsty to miss and it's not something to do to each other,)
마냥 지켜보기엔 그가 너무 안쓰럽고 보 듬어 주기엔 서로가 상처받을 것 같고,(I feel so sorry for him to watch and I feel like we're going to hurt each other to take care of him,)
그런 하나 하나에 마음을 둬야 하는 사람 그렇게 닮아버린 사람을 살다가 보면 만나지나 봅니다.(A person who has to be mindful of one such thing must meet someone who has become so similar.)
잘은 모르지만 아마도 그런 게 인연이지 싶습니다.(I don't know well, but maybe that's what it's meant to be.)
= 朴圭澤, 華谷·孝菴 公認 大法師(佛學硏究員)의 좋은글(Park Gyu Taek, Among the good writings of Hwagok and Hyoam, a certified great Dharma-Bhanaka(Bulhak Research Institu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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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멋쟁이신사님
● 닮아버린 사람을 살다가 보면(When you live a person who looks like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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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최선을 다하여 올려주신 정성이 가득한 훌륭하고 아름다우며 소중한 아주 멋진 좋은 작품 감명 깊게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