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감자즙을 3년을 드셨어요. 말이 3년이지 감자를 깎아서 즙을 내고 하는게 보통 손이 가는게 아니거든요. 그걸 하루도 빼지 않고 드셨으니 그 정성에라도 병이 나은것 아닌가 싶을 정도죠.
위염에 감자즙이 좋은 것은 다들 아시죠? 감자는 대표적인 알카리성 식품으로 산성화된 체질을 중화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철분, 칼륨, 마그네슘 등 중요한 무기질과 비타민 B,C를 골고루 지니고 있는 좋은 식품이죠. 과거에는 겨울철에 감자로 중요한 비타민의 섭취가 거의 이루어져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감자도 토마토와 같이 먹고 난 후에 포만감이 일정시간 지속이 되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감자를 강판에 갈아서 면보에 짜 즙을 냅니다. 중간크기 감자 두개를 갈았더니 컵으로 이만큼이 나오네요. 감자에서 나오는 즙의 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희는 이만큼 짜서 요구르트를 타서 먹을 것이므로 감자 두개를 갈아 둘이 나눠 마실 예정입니다.
사실 저희 엄마는 감자즙을 다 드신 것이 아니구요. 감자즙을 놔두면 밑으로 가라앉는 부분 있죠? 그 전분 부분만 드셨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동그라미 친 부분이 바로 전분이 가라앉은 것인데 이 하얀 전분에 윌(한국 *쿠르트 제품)을 타서 아침 공복에 꼭 드셨어요.
딱 3개월을 목표로 먹어보면 위장이 좀 튼튼해지겠죠? ^^ 건강한 위장을 위하여 번거롭지만 약을 먹는다 생각하고 먹어보려구요. 위장에 탈 많이 나시는 분들도 한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감자로 위염을?...좋은정보 늘 감사드림니다..발바닥님은 참 정보가 빠르시내여..늘 건강하시지요?...
헉!~ 내게 꼭 좋은 정보 입니다! 감솨!
좋은정보 잘보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잠시 들렀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