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관련 수사 역대 인력 40여 명 투입 - 정청래 "대규모 털기로 없던 먼지까지 생길까 우려돼" - 조대원 "文 대통령의 단호한 사법개혁 의지, 조국 수사 꿋꿋이 해갈 수 있는 추진력 돼" - 정청래 "나경원 아들, F1비자 공개하면 불필요한 논란 피하게 될 것" - 조대원 "나경원 대표가 제안한 4자 특검, 찬성한다" - 정청래 "애플 스티븐 잡스 스타일 따라 한 황교안? 아류 정치는 실패할 수밖에.. 차라리 본인다움으로 해야"
■ 프로그램 :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
■ 출연자 : 정청래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대원 자유한국당 고양정 당협위원장
◎ 진행자 > 우리 시대 최고의 정치논객을 모시고 정치권 주요 이슈 깊이 있게 풀어보는 시간입니다. 지난주부터 새로 이름이 붙었죠. < 정치정조준>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리고 자유한국당 조대원 고양정당협위원장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① 조국 장관 자택 압수수색
◎ 진행자 > 오늘은 또 어떤 한판 승부가 펼쳐질지 조금 더 보겠고요. 지금 우리 조대원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보이는 라디오 그리고 유튜브로 생중계 되고 있습니다. 두 분이 어떤 모습으로 앉아 계신지 궁금하시죠. 지금 바로 MBC 미니로 들어오시거나 유튜브에서 ‘이승원’ 혹은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이렇게 검색하시면 두 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뭐 또 몇 달째입니다. 조국 장관 얘기, 조국 장관의 자택까지 검찰이 압수수색 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 정청래 > 죽기 살기로 끝까지 한번 해보자, 이렇게 검찰이 작정한 것 같습니다. 어찌됐든. 좀 모든 것이 과하면 국민들의 마음을 얻기가 어렵죠. 제가 좀 조사를 해봤더니 지금 조국 장관 관련 수사에 검사급 수사인력이 40여명이 투입됐답니다.
◎ 진행자 > 검사가요.
◎ 정청래 > 네.
◎ 진행자 > 20여명이 아니라 40여명 늘었네요.
◎ 정청래 > 정확한지 모르겠는데 인터넷 조사에서 나왔더라고요. 얼마나 대단한 거냐 하면 삼성비자금 수사가 검사 6명, 이명박 BBK 의혹이 15명, 이명박 내곡동 부지 의혹이 12명, 최순실 국정농단도 24명 정도 밖에 안 됐데요. 그런데 조국 장관 관련해선 특수부 출신 포함해서 한 40명이 지금 거의 두 달째 털고 있는데 그러니까 이해찬 당대표도 이제 보다 못해 이건 먼지털이 수사다, 이렇게까지 하는데 뭐 그냥 시쳇말로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이런 말도 있듯이 이 정도 대규모로 털기 시작하면 없던 먼지도 생기게 되는 거죠. 저는 그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별건수사 먼지털기 식 수사 이런 지적 해주셨고요. 위원장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 조대원 > 저는 윤석열 총장도 총장이지만 참 문재인 대통령이 참 대단한 분이다, 훌륭하시다,
◎ 진행자 > 어떤 의미에서요?
◎ 조대원 > 이런 생각을 해본 게 윤석열 같은 외골수를 예상하고도 임명하시고 겁내지 말고 살아 있는 권력도 제대로 수사해라, 그렇게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셨기 때문에 검찰총장이 저렇게 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집권여당에서 과거 정치인들이 또 기득권 세력들이 이렇게 압력을 넣고 또 극렬 지지자 빠들이 돌아다니면서 댓글 공격하고 신상털기 해도 흔들림 없이 저렇게 할 수 있는 건 사법적 이번 기회에 사법개혁을 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단호한 의지가 힘을 실어줬기 때문에 살아 있는 권력이지만 의혹이 많은 조국 수사를 이렇게 꿋꿋이 해나갈 수 있도록 만드는 추진력이 아닌가, 그래서 제가 대단히 다시 한 번 대통령하고 윤석열 총장을 존경하게 됐습니다.
◎ 진행자 > 색다른 해석이네요.
◎ 정청래 > 그런데 우리가 대화를 함에 있어서 잘못된 대화를 하면 안 되잖아요. 정치인, 예를 들면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민주당 국회의원을 비판할 수 있어요. 그런데 그 사람들 지지하는 사람들 폄하하면 안 돼요. 방금 ‘빠들이’ 이렇게 했는데 굉장히 지지자들을 폄하하는 발언으로 오해받을 수 있거든요. 제가 쓴 책에도 그런 얘기는 했어요. 정치적 의견에 따라서 정치인을 비판하되 그 정치를 지지하는 국민을 뭐라고 하진 말자 국민은 그런 선택의 자유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검찰청을 둘러싸고 몇 만 명이 모여서 토요일 날 집회를 하는데 저도 초대를 받았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나갔는데 저도 한 번 나가볼 생각인데 어찌됐든 국민 전체가 조국 장관 지지하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저는 이런 상황, 두 달 가까이 검찰에서 모든 언론 탈탈 터는데도 대통령 지지율이 40% 중반 내외를 가고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거고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서 문재인 정부를 지키기 위한 거기 나선 45% 내외 국민들은 대단한 열기다, 그런데 그걸 우리가 폄하하면 안 된다. 왜냐하면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있지 않습니까? 저는 그 국민들을 뭐라고 하진 않아요.
내용생략~~~~~~~~~~~~
② 여권 지지율에 드리우는 ‘조국 그림자’
◎ 진행자 > 여론조사 수치가 나와서 제가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조국 장관이 추진하는 검찰개혁에 대해선 긍정적이다가 52%고 조국 장관이 추진하는 검찰개혁에 대해서 부정적이란 여론이 35%입니다. 검찰개혁 자체에 대해서 긍정적인 게 맞다 라는 거고요. 지금 조사는 KBS 일요진단 라이브가 한국 리서치에 의뢰해서 지난 19일과 20일, 성인남녀 1011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라는 것 말씀드리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 다시 한번 정리해주시죠
③ 나경원 원내대표 “원정출산, 이중국적 아니다”
◎ 진행자 > 자유한국당 얘기 한 번 해보죠. 나경원 원내대표가 확실하게 부인을 했습니다. 이중국적 의혹, 자녀의 이중국적 의혹, 부산지법 근무 당시 서울에 와서 아이를 낳았다. 미국 LA에 있는 라치몬트 산후조리원은 설립 연원일이 2000년이고 내 아들은 1997년생이다, 어쨌든 원정산 의혹은 명백한 가짜뉴스다, 이렇게 얘기했어요. 명백하게 해명된 것으로 보입니까? 어떻습니까?
첫댓글 조국 관련 수사 역대 인력 40여 명 투입"" 조국을 과잉 수사 한것.먼지를 떨어도 정도가 지나칩니다.
조사해도 나오는게 없으니..야비한 정치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