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중소강국으로 알려진 에릭슨과 사브사의 고향인 스웨덴 항공기술의 자존심 사브 그리픈전투기 입니다.( Saab JAS 39 Gripen ) 입니다.
Saab JAS-39 Gripen
개발배경
ㅇ JAS-39는 현재 스웨덴 공군이 주력기로 사용 중인 JAS-37 Viggen의 후속기로 개발 중인 다목적 전술기로서 1982년 6월 Saab사를 포함한 5개사에서 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ㅇ JAS-39의 JAS는 스웨덴어의 전투(Jakt)/공격(Attack)/정찰(Spaning)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독자개발의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다용도기를 목표로 한 것이다.
ㅇ 스웨덴은 2차대전 당시 수입에 의존하던 군용기가 종전 후 수출규격에 부딪히게 됨에 따라 항공산업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유럽의 독특한 지세와 기상조건, 그리고 중립국가라는 상황에 적합한 항공기를 독자개발한다는 국가정책 아래 Saab-Scania 회사를 설립하여 현재까지 전투기 를 비롯한 많은 군용기를 생산해 왔다.
ㅇ 성 능
ㅇ 제 원
기 장
14.1m(46.3ft)
기 고
4.7m(15.4ft)
기 폭
8.0m(26.3ft)
제작사
Saab-Scania
자 중
6,622kg (14,600Ibs)
최대이륙중량
8,000kg (17,637Ibs)
엔 진
Volvo Flygmotor AMRM 12 터보팬 엔진
추 력
ㅇ mil : 12,140Ibs ㅇ Max : 18,100Ibs
성 능
최대속도
마하 2.2이상 (전고도 초음속)
이착륙거리
800m(2,625ft)
전투행동반경
800km(432nm)
G 제한치
+9G
주요특성 및 성능개량
ㅇ JAS-39 조종석에는 다목적 임무에 맞는 레이더나 적외선 전방탐지 장비(FLIR)에서 보내 주는 정보를 표시해 주는 전방시현 장비(HUD)가 장치되며, 조종시스템은 디지털식 3중 FBW (Fly-by-Wire) 시스템을 구비하고 있다.
ㅇ JAS-39는 일반 항공기와는 달리 델타형의 귀날개가 조종석 좌우 측면에 있고 동체 중간부에 45도 의 후퇴각을 갖는 주날개가 있어 귀날개와 주날개가 합쳐져 전체적으로 Delta형 날개로 되어 있다.
ㅇ Grippen의 RM 12 엔진은 G.E(General Electric)사의 F404 엔진을 Volvo Flygmotor사에서 생산 하는 면허생산형으로서 팬의 공기유량을 증가시키는 등의 성능개량을 통해 추력을 증가시켰다.
ㅇ 무장은 고정탑재되는 '마우샤(mauser) BK 27' 27mm 기관포 2문과 날개 끝에 단거리 적외선 유도 미사일 2기를 장착하며, 주익 하면의 4개 무장장착대에는 작전임무에 따라 유도미사일,폭탄 또는 정찰 및 ECM 포드를 장착한다.
ㅇ 성능개량 및 변종
- JAS-39A : 기본형으로 단좌임
- JAS-39B : 복좌항공기(Gripen SK)로 동체와 캐노피가 확장되어 전술훈련 및 전투능력이 향상 되었고 전방석의 전자장비가 향상되었다.
- JAS-39C/D : A/B타입을 스웨덴 목적에 따라 개량하였음
- JAS-39X : C/D타입을 수출형으로 개조한 형임
운용국가
JAS-39 Grippen은 현재 2002년까지 약 140대를 생산하여 8개 비행대를 구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전부터 Saab사의 전투기를 구매해 온 자연조건이 스웨덴과 비슷한 덴마크, 핀란드 등 여러 국가에 수출할 예정인데, 예상대수는 250여대 이다.
스웨덴공군이 JA37비겐의 후속기로 개발한 차세대 전투기. 1994년부터 스웨덴 공군에 인도되기 시작하였다. JAS란 기종명칭은 스웨덴어의 Jakt(전투), Attack(공격), Spaning(정찰)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21세기의 주력 전투기로서 효율적인 전투성능, 다양한 임무에 대한 유연한 적응력, 높은 생존성, 고도의 비행안전성, 능률적인 조종사 훈련, 저렴한 운용비용, 미래환경에 대한 높은 적응력을 가진 다목적 전투기이다. 특히, 기체의 설계에서는 스웨덴 공군의 운용특성이 충분히 고려되었다. 이에 따라 700m 정도의 비포장 지방도로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하고, 전문 지식을 가진 직업군인 1명과 징집병 5명으로 구성된 지상정비팀이 요격·공격·정찰 등의 임무에 따른 장비교체 작업 및 급유작업을 30분~1시간 내에 할 수 있는 등 유지·보수가 쉬운 기체를 목표로 제작되었다.
샤브사의 그리펜 CF
그리펜은 전투기 중에는 꽤 소형이며(크기가 한국의 FA-50 수준이다. 실제로 JAS-39A의 경우 사용하는 엔진도 같은 계열이다) 이착륙성능 향상이나 기동성 향상등을 위하여 J-37과 마찬가지로 꼬리없는 델타날개에 큰 카나드를 조합한 형태로 개발되었다.[1] 특히 데이터 링크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아군기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4기 편대의 경우, 1기만 레이더로 적기를 잡아도 나머지 3기에 그 적기의 정보가 전달된다고 한다. 그리고 같은 편대의 기체가 발사한 미사일을 다른 기체가 유도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를 이용한 전술은 BVR 교전에 있어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였다[2] 레드 플래그에서 처음 이 전술에 당한 미 공군은 벙쪘다고 한다. (단, IDM이라는 장비를 탑재한 F-16 시리즈도 제한되지만 이것과 유사한 전투가 가능하다고 한다.) C형에서는 엔진을 RM112의 개량형, 스넥마의 M88-3(라팔 엔진), 유로제트 FJ200(유로파이터 타이푼의 엔진), GE의 F414중 하나로 교체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했으나 결론은 그대로 쓰는 것 같다.
2010년 경 E/F형[3]이라는 개량형이 등장할 예정이라고 하며, 제작사인 사브가 한국 공군의 F-5 대체기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중이라고 한다.
브라질 차기 전투기 사업에 제시한 그리펜 NG를 보면 항속거리가 4,000km를 약간 넘긴다고 하며, NSM 아음속 스텔스 대함 미사일을 최대 8발까지 장착가능, 공대공 무장시 슈퍼 크루징이 가능한 기체인데 가격이 6천만불 정도라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기체다. 덕분에 미국에서는 가격경쟁 싫다고 대놓고 이스라엘(공동 사업진행중)에 압력을 넣을 정도. 확실히 저 가격에 저 정도 성능이라면 타국 입장에선 스트레스 받을만한 수준.
참고로 F-16보다 유지비가 싸다. 판매할때 각국 상황에 맞춰서 30년 단위 유지비 산출이 가능한 기체기도 하다. 뭘 만든거냐 SAAB!
2011년 4월 1일 리비아 공습지원을 의회가 승인함에 따라 8대의 그리펜이 파견되어 첫 실전에 참가하게 되었다. 부여된 임구가 지상 폭격이 아닌 항공초계이기에 이미 항공기 씨가 마른 리비아 공군과의 교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남아공은 그리펜의 첫번째 도입국으로 1999년에 C/D 단좌기인 C형 17대 복좌 9대 총 26대를 도입하기로 결정하였고 2012년까지 18대를 인도 받아 운영 중에 있다. 남아공 국방장관은 2013년 3월 국방 예산이 부족하기에 그리펜의 절반은 장기 보관 상태로 유지 중이하고 발언하였다.
이후 사브사는 나토에 새로 가입하게된 폴란드,헝가리,체코를 상대로 판매를 시도하였다. 나토 가입시에 나토와의 연합작전을 위해 일정한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데 기존의 동구권 기체들로는 나토의 기준을 맞출수가 없었기에 서방의 제작사들은 적극적으로 판매에 나섰고 폴란드에서는 실패하였지만 체코와 헝가리에는 판매에 성공하였다. 2001년 각각 14대(복좌기 2대)를 나토 사양으로 개조 후 10년간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하였고 스웨덴 공군의 비축분에서 전투기를 제공하였다. 헝가리의 경우 만족하여 임대연장을 실시한 상태이다. 체코의 경우 도입 당시의 비리 의혹으로 총리를 포함한 정치권에서 임대 연장에 부정적이였으나 2013년 7월에 들어와서는 추가 연장을 위해 사브사와 협상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태국군이 운여중이던 F-5를 대체하는 사업에서 그리펜이 수주하는데 성공하여 6대를 수출하였으며 2010년 11월 6대를 추가로 주문 받아 C/D 총 12대(복좌4기)를 2013년까지 인도 할 예정이며 사브사는 태국이 운영 중인 F-5 대체분을 추가로 기대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전투기 선정사업때도 유로파이터와 경합해서 낙찰직전까지 갔었다(원래 오스트리아와 스웨덴은 사이가 좋은 편이었고, 스웨덴제 전투기를 사용중이었음). 그러나 오스트리아는 유럽연합과의 정치적 관계로 인해 유로파이터를 낙점했고, 자신들의 능력에 비해 너무 비싼 전투기를 구매해버린 악영향으로 인해 성능이 대폭 제한된 기체를 운용하는 결과를 맞이했다.[4] 안습...
그때 우호적인 가격을 제시한 그리펜을 구매했다면 실익도 챙기면서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했을텐데...지금 인도 해군을 노리고 NG-Naval(해군형)을 만들었는데 크기가 작으니 아마도 주익을 접을 필요가 없을 것이다.[5]
2011년 4월 126대를 도입하는 인도 MMRCA 수주경쟁에서는 1차 탈락했다. 기체 크기가 소형인데다가 그리펜NG 자체도 아직 개발중인 기종이고 엔진을 포함한 몇몇 중요부품이 미국제라서 미국의 수출허가를 별도로 받아야하는 문제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후 그리펜의 해외 마케팅을 맡아온 BAE사는 MMRCA 수주경쟁에서 자사의 EF-2000 타이푼과 그리펜이 경쟁하는 상황이 되자 사브의 보유지분 10퍼센트를 팔아치우고 나왔다.
또한 36대를 도입하는 브라질의 신형 전투기 수주경쟁에서도 공군에서는 그리펜 NG를 선호하였으나 전임 룰라 대통령은 프랑스와의 관계증진을 위해 라팔최고!를 외치고 있었으며 후임 호우세파 대통령은 미국과의 관계증진을 위해 슈퍼 호넷을 선호하는듯 하다.
2011년 11월 30일에 스위스정부는 라팔과 유로파이터와 경쟁하던 그리펜NG(E/F) 22대를 33억 달러에 구매하기로 결정하고 발표했다.[6] 다만 스위스 군 내부에서는 그리펜NG보다 라팔을 더욱 지지하였고, 프랑스 군수기업들과 산업적 연계성이 잦은 스위스 군수기업들에서 반발이 심했다고 한다. 관련 풍자 만화.
심지어 그리펜 도입 선언 직전까지 일이 갈수록 점입가경이 되어 내부 고발을 빙자한 그리펜의 운용 성능을 크게 낮춘 보고서들이 언론에 뻔한 고의성을 띄게 유출되어 스위스 내부에서 연방 검찰에서 수사에 나선다던지 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문제는 이 유출의 주체가 프랑스와 거래가 많은 군수기업이나 심지어 그리펜에서 라팔로 도입 기종을 반전시키기 위한 공군의 고의적인 유출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는 것.
하지만 '미라지 사태'로 프랑스 기체에 크게 데어본 스위스 정부는 별 고민없이 그리펜을 선택하였다.
스웨덴 정부는 2013년 1월 그리펜NG 60대의 도입을 공식적으로 승인하였다. NG형은 2018년 첫번째 기체가 스웨덴 공군에 인도되며 2027년까지 생산될 예정이다.
최신 전투기와 같은 고가 첨단무기의 판매는 이리저리 부품조합해서 싸고 좋은 물건 만들었다고 땡이 아니며 무기자체의 성능과 함께 뇌물로 구워삶기 도입국 수뇌부에 정치적 영향력을 미칠수 있는지 여부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사례로 보기도 하지만 그리펜보다 대형의 기체들인 라팔과 유로 파이터가 고전 하고 있는 동안 소량이지만 꾸준히 팔 수 있었다는 것은 중립국이라는 단점에도 우수한 기체 성능과 냉전의 종식으로 인한 군비 축소 상황에 맞는 설계가 통했다고 볼 수도 있다.
항전갤에서는 작은 사이즈와 터무니없는 무장능력 덕분에 로리거유, 그리고 애칭으로 로리펜이라 불린다. 그리고 혹자는 NATO 표준 화기를 못 쓴다고 하지만 사실 명칭이 그래서 그렇지 척보면 NATO 표준 항공무장도 탑재할 수 있으며 하푼보다 약간 더 무거우며 부피도 약간 크나 사거리는 비슷한 RBS-15를 처음부터 탑재하고 있으니 무장 호환이 어쩌고는 무시해도 좋을 것이다. 검색창에 로리펜을 입력하면 이곳으로 리다이렉트 된다(...).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은 노르웨이에 F-35를 팔기 위해 AESA의 판매를 늦추고 노르웨이 정계에 압박을 가해서 이겼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이 전투기와 관련된 안좋은 경험을 가진 파일럿이 존재한다.
JAS39가 베테랑 파일럿의 테스트 비행도중 내부 컴퓨터 오류로 착륙 중에 큰 사고를 겪었다. 다행히도 파일럿은 다리 하나 부러진 것으로 끝났고, 이후 몇차례의 시험비행 끝에 안전하다는 판결이 났는데,
4년 뒤에 스톡홀롬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위와 같은 컴퓨터 오류로 인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그런데 더욱더 놀라운건 사고를 겪은 파일럿이 위의 사고당시 파일럿이었던 것. 다행히도 캐노피 탈출로 살아남았지만 나무에 낙하산이 걸리는 바람에 구조되기 전까지 고생했다. 다행히 살아남았지만 현재는 제3의 사고를 피하기위해서 은퇴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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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발초기에는 '일반적인' 형태인 주날개-꼬리날개 형상도 고려된 바 있다. [2] 이건 스웨덴 공군만의 특징이다. 애초부터 주변에 전쟁날만한 국가라고는 소련뿐이었는데. 소련 공군을 상대로 하려면 소수의 공군력으로 최대의 효율을 내야 했기 때문에 이런 독특한 전술을 선택한것. 이 데이터링크를 이용한 교전은 J-37때부터 있었다고...비슷한 예로 사브의 전투기(=스웨덴 공군)들이 단거리 이착륙에 집착하는 이유도 소련(현재는 러시아)때문. [3] 이 E/F형이 아래 NG형의 양산형이다. [4] 어느정도냐 하면 24시간 초계가 거의 불가능할 지경이다. 게다가 공대공 무장은 소프트웨어상의 문제로 ASRAAM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1발밖에 달지 못한다고 한다. [5] 그리펜보다 더 대형인 라팔M(프랑스 해군용)도 주익을 접지 않는다. [6] 위의 오스트리아와 대비되는데 오스트리아나 스위스나 작은 내륙국인지라 오스트리아는 유로파이터를 도입하면서 수량도 제한(그래서 24시간 초계가 안된다고 설명된 것이다. 교대로 임무를 수행할 기체 숫자 자체가 부족하기 때문에...)되고 예산문제로 성능도 제한되는 것은 물론 비행중 최고속도를 내기 어렵다고 한다. 왜냐면 자칫하면 이웃국가의 영공을 침범할수 있기 때문... 그래서 그리펜을 선택하지 않고 유로파이터를 선택한데 대해 까이고 있는 것이다.
첫댓글 애증의 그리펜 이네요!!! 개인적으로는 라팔 보다 멋진 외관 때문에 좋아하는데 하필;;; 미칠듯한 가격으로 생산하는 키티호크에서 나올줄이야;;;;;;; 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