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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약 성경의 정경론과 외경과 위경
정경(正經, Canon)이란 뜻은, 갈대나 막대기를 뜻하는 히브리어 '카네'(카네(קָנֶה)에서 유래했다(창 41:5; 출 25:31). 이 단어의 뜻을 측량하는 ‘장대’(겔 40:3) 또는 ‘저울’(사 46:6)을 지칭하는 말이었다. 히브리어 ‘카네’는 헬라어로는 ‘카논’(κανών)으로 번역했다. 영어로는 ‘캐논'(Canon)이다. 헬라어 ‘카논’(κανών)을 정경의 의미로 최초로 사용한 사람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총대 감독인 아나타시우스가 기원후 352년에 사용했다. 헬라어 ‘카논’(κανών)은 스토롱코스 번호 2583(κανών)를 사용했다. 성경에는 규칙과 표준의 의미로 사용되었다(갈 6:16, 규례), 빌 3:16, 한계). 또한, 영역이나 한계를 뜻하는 의미로 사용되었다(고후 10:13, 한계를), 고후 10: 15, 한계를), 고후 10: 16, 한계를). 히브리어 '카네'는 원래 갈대 막대기로 사물을 측정하는 자로 사용되었다. 어떤 것의 척도나 표준을 정할 때 사용된 단어이다. 성경의 정경은 바른 것과 거짓을 구분하는 기준의 의미로 사용했다.
1. 구약성경의 정경론 결정
구역 성경은 기원후(A.D.) 90년경에 유대교의 얌니야회의(Council of Jania)에서 구약성경 39권을 최종적으로 정경으로 결정했다.
기원후 66년에 유대에서 제1차 봉기가 일어나자 로마제국의 네로 황제는
총사령관에 베스파시아누스 장군을 임명하고 유대에 파견하여 반란(독립투쟁)을 진압하라고 하였다. 유대의 전쟁은 성공리에 마치고 마지막으로 예루살렘 성만 포위하고 있을 때 네로 황제(재위 54~68) 죽었다. 네로 황제가 죽자 권력 투쟁이 일어나 갈바(재위 68-69), 오토(재위 69), 비텓리우스(재위 69) 등이 황제가 올랐다.
이 상황을 지켜본 이집트 주둔군과 가이사랴 주둔군의 장군들을 설득하여 황제로 추대되어 비텔리우스 황제 군과 전쟁에서 싸워 이겼다. 베스파시아누스 총사령관이 황제에 추대되기 전, 예루살렘 성이 포위된 상황에서 유대 군대는 성내에서 백성이 크게 통곡하면서 울게 하였다.
이것은 예루살렘 성 밖으로 당시의 유대 최고 지도자인 랍비 요하난(요한) 벤 자카이를 성 밖으로 내보내기 위한 지략이었다. 로마 병사가 삼엄하게 포위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치 자기의 위대한 스승이 죽은 것처럼 관에 넣어 예루살렘 성 밖의 무덤에 장례를 하겠다고 로마 장교를 설득하여 빠져 나오. 뒤에 랍비 요하난(요한) 벤 자카이는 적군인 로마제국 총사령관 베스파시안 장군을 독대하여 자신은 예루살렘이 멸망할 것을 알고 있다면서 불쌍하게 여겨 잠니야(Jamnia: 얌니아)에 유대인 학원을 하나 설립하게 하여 달라고 간절하게 애원하여 허가를 받았다. 이후부터 유대인은 얌니아(잠니야) 학원을 법원으로 발전시켜 그리스도교를 철저하게 배격하고 유대인의 전통과 맥을 지키기 위한 정신적 영적 보루로 삼았다.
2. 신약 성경의 정경론
어거스틴이 활동하던 시대인 기원후(A.D.) 397년에 카르타고회의(Council of Kartago)에서 신약성경 27권을 정경으로 확정했다. 이렇게 해서 그리스도교는 신구약 성경 신구약 66권을 정경으로 채택했다.
사실 신약 성경이 정경으로 채택되기 이전부터 신약 27권은 정통교회의 5대 총대 교구에서 사용되었다.
1) 아타나시우스의 축제 서신(기원후 367)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총대 교구의 총대 감독인 아타나시우스(Atanasius)의 축제 서신(기원후 367년)에, “처음부터 말씀의 목적 자이며, 종이었던 사람들에 의하여 우리의 아버지들에게 전해야 하는 영감을 받은 성경”과 이단의 “소위 밀서”는 확실히 구분했다. 아타나시우스 감독이 남긴 성경의 목록은 25권이며 다른 편지에서 2권이 발견되어 모두 27권이다.
사복음서, 사도행전, 로마서, 고린도전서, 고린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서, 데살로니가후서, 히브리서, 디모데전서, 디모데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베드로전서, 베드로후서, 요한 1서, 요한 2서, 요한 3서, 유다서, 요한계시록 등 27권이 모두 포함하고 있다.
2) 아타나시우스는 45통의 축제 편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총대 감독인 아타나시우스는 45통의 축제 편지를 썼다. 그중에서 13개는 시리아 번역본으로 현재까지 완전하게 살아남았다.
39번째의 아타나시우스의 편지를 그리스, 시리아, 콥트 단편의 학자들에 의해 재구성되었다. 그것은 아타나시우스(Athanasius)가 정경이라고 설명하는 구약과 신약의 책 목록을 포함하고 있다. 신약 목록은 현재 우리가 정경으로 받아들이는 있는 신약 27권과 같다. 아타나시우스의 39번째 축제 편지는 신약 정경에 대한 최초의 권위 있는 진술로 여겨져 왔다.
신약성경의 목록을 제시한 아타나시우스는 다시 말을 하기를, “이것들은 구원에 이르는 셈이다. 누구든지 이것들을 가감해서는 안 된다.”라고 하였다.
아타나시우스의 25권의 목록에서 빠져 있는 고린도전서와 고린도후서의 부분은 아타나시우스의 다른 편지에서 발견되어 오늘날 우리가 가진 신약성경 27권이다.
3)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의 분류
우리는 히브리어 구약성경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성경의 권수가 달라진다. 오늘날의 한글 성경처럼 66권이라는 권 수에는 별 의미가 없다.
현대의 성경을 분류할 초기에 일부 신학자는 666은 사탄의 표(짐승, 적그리스도 표)라고 해서 66권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하였다.
그래서 구약성경 중에 장수가 가장 많은 시편을 1-41편까지를 1권으로, 42~72편까지를 2권으로, 73~89편까지를 3권으로, 90-106편까지를 4권으로 107~150편 마지막까지를 5권으로 분류했다. 이렇게 하여 성경을 70권으로 만들었다.
이처럼 현대의 성경은 처음에 분류할 당시는 70권이었다. 처음의 의도대로 한다면, 성경의 66권 목록은 70권이라고 해야 옳다.
우리가 성경을 말할 때는 구약의 히브리어 맛소라 본문과 헬라어 스테파누스 성경을 말하는 것이다. 성경의 첫 번째는 창세기이다. 마지막의 성경은 요한계시록이다.
인터넷에 보면 정확하지 않은 허망한 정보가 도배되어 있는데, 참으로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역사를 모르면 가만히 있어야 한다. 성경 사본학을 모르면 잠잠해야 한다. 차라리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무지는 면한다. 거짓말은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하는 일이다. 타인에게도 해가 되는 일이다. 바르게 배우고, 바르게 전해야 할 사명이 우리에게 있다.
3. 구체적인 성경의 분류
1) 모세오경(5권):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2) 역사서(12권):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사무엘상, 사무엘하, 열왕기상, 열왕기하, 역대상, 역대하, 에스라, 느헤미아, 에스더
3) 사사기: 여호수아의 죽음에서 사무엘에 이르기까지의 3백 년간의 역사를 기록함, 사사기에는 16명의 사사가 등장하는데, 소사사와 대사사로 분류한다.
㉮ 대 사사(7인): 웃니엘, 에훗, 드보라, 바락, 기드온, 입다, 삼손
㉯ 소 사사(6인): 삼갈, 돌라, 야일, 입산, 엘론, 압돈
4) 왕조시대: 사울 왕(40년 통치, 기원후 1095-1013),
5) 다윗 왕(40년 통치, 기원후 1060-1021),
6) 솔로몬 왕(40년 통치)
7) 북이스라엘 왕조(19명의 왕, 253년간 통치)
8) 남 유다 왕국(20명의 왕, 389년간 통치)
9) 남 유다 왕국의 선한 왕들: 아사 왕(선함), 여호사밧(선함), 요담(선함), 히스기야 왕(선함), 요시아 왕(최고의 선함).
10) 시서(5권):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
11) 대 선지서(5권): 이사야, 예레미야, 예레미야 애가, 에스겔, 다니엘
12) 소 선지서(12권):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냐,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
4. 구체적인 신약 성경의 분류
1) 공관복음(4권):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2) 역사서(1권): 사도행전
3) 교리 서신(3권): 로마서, 갈라디아서, 히브리서
4) 정치 서신(2권): 고린도전서, 고린도후서
5) 옥중서신(4권):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
6) 전도 서신(2권): 데살로니가전서, 데살로니가후서
7) 전도 서신(3권): 디모데전서, 디모데후서, 디도서
8) 보통서신(7권):야고보서, 베드로전서, 베드로후서, 요한 1서,
요한 2서, 요한 3서, 유다서
9) 계시록(1권): 요한계시록
5. 프리메이슨 학자의 성경 파괴 이론
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은 신학자로 목사로 위장하여 활동하면서 신구약 성경을 공격하여 파괴하고 기독교의 핵심 교리를 파괴하는 데 주력했다.
소위 신학계에서 말하는 자유주의의 창시자 슐라이허마허는 일루미나티 일원이었다. 신신학자로 알려진 칼바르트(발트주의, 신정통주의)도 일루미나티와 협력하는 자로 예수님의 처녀 탄생과 예수님의 역사적인 재림을 부정하는 이단자로 신학계에 나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성경에 관한 전쟁은 인류가 막을 내릴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이 세상이 존속하는 동안 지속해서 전개될 그야말로 끝없는 전쟁이다.
신구약 성경은 오랜 세월 동안 역사 무대에서 다양한 분야의 학문이 총동원되어 공격의 대상이 되어 왔으나 언제나 승자가 되었다. 그 이유는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곧 하나님의 이름보다 더 높이 두셨기 때문이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보존하시고 섭리하신다. 또한, 자신의 사랑하는 종들에게 영감을 줘서 성경을 사수하도록 하신다.
현대 시대에 이 성경 전쟁에 있어서 적장으로 등장하는 자는 미국의 신약학자인 바트 덴튼 에르만(바트 D. 어만, Bart Denton Ehrman, 1955년생)이다. 그는 미국 캔자스 로렌스에서 출생했다. 명문으로 알려진 프린스턴 신학교(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에서 1985년에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 학교인 무디바이블 인스티튜트에서 공부했다. 휘턴 대학과 로렌스 하이 스쿨 등에서 학위를 받았다. 바트 덴튼 에르만은 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 가정에서 성장했다. 미국 성공회 회원이었다. 십대 때에 잠시 복음주의자가 되었으나, 다시 성공회로 돌아가서 자유주의 성향을 지닌 반기독교적인 학자로 활동했다.
바트 덴튼 에르만의 스승은 오랫동안 프린스턴 신학대학원 교수로 재직했던 했으며 브루스 매닝 메츠거(Bruce Manning Metzger)이다. 스승과 제자는 한결같이 헬라어 성경 등에 본문 비평을 가하여 성경은 모순투성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메츠거는 미국성서공회와 연합성서공회 이사로 활동했던 성경 편집자였다. 이 조직은 기독교의 탈은 쓴 조직이다. 바트 덴튼 에르만의 사단적인 주장을 인용하여 본다.
"성경 속에는 모순이 존재한다.", "우리들이 알고 있는 복음서의 저자는 사실 저자가 아니다.", "복음서는 모두 다 익명의 저자로 쓰여진 기록이다.", "복음서의 예수는 실제 예수에 대한 역사적 설명이 아니라 누군가에 의한 훗날의 해석이다.", "신약 성경 가운데는 우리가 알고 있는 저자가 사실 저자가 아닌 성경들이 상당수 존재한다."라고 주장하였다.
바트 덴튼 에르만의 주장은 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 조직에서 나온 자유주의 사상과 신신학(발트주의, 신정통주의)자가 주장하고 있는 내용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신구약 성경은 사본 학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 신약성경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기록했다.
6. 초대교회를 계승한 정통교회의 성경 채택 방법
1)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것이어야 한다.
2)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것이어야 한다.
3) 사도들이 기록한 것이어야 한다.
4) 초대교회와 그 뒤를 계승한 역사적인 정통교회가 보편적(일반적)으로 교회에서 사용했던 것이어야 한다는 등의 기본원칙을 통해 정경(재확인 작업)으로 인정된 것이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신학자가 성경을 정경으로 인정하기 전에도 초대교회와 그 뒤를 계승한 정통교회가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보편적으로 사용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7. 성경을 경전으로 재채택
반기독교적인 학자는 이구동성으로 주장하기를, “성경은 인간이 기록한 책들로서 기원후 397년 카르타고 종교회의에서 서로 의논하여 ‘기독교의 경전으로 선택하고 확정했다."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신약 성경은 기원후 397년 카르타고 종교회의가 소집되기 이전 시대에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감독인 아타나시우스(Atanasius)의 축제 서신(기원후 367년)에서 신약 25권이 발견되고, 다른 서신에서 고린도전서와 고린도후서 2권이 발견되어 모두 27권이 확인된다.
북아프리카 태생의 어거스틴(기원후 354~430년)의 주도로 기원후(A.D. 393)에 힙포 레기우스 종교회의에서 신약성경이 정경으로 채택되었고, 그 뒤를 이어 기원 후(A.D. 397)년 북아프리카 칼타고(Council of Carthago) 종교회의(어거스틴 참석)에서 신약 성경을 공식으로 재확인했다.
이러한 결정은 이미 오래전에 사도교회(초대교회)와 그 뒤를 계승한 정통교회가 사용하고 있던 신약 27권을 재확인한 것에 불과하다.
8. 아나타시우스의 신앙과 어거스틴의 개종
저 유명한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총대 감독인 아나타시우스는 기원후 376년에 소천하여 하나님의 나라로 갔다.
이 당시에 어거스틴은 19세였다. 이때는 어거스틴이 아직 기독교로 개종하지도 않았다. 어거스틴이 카르타고에서 유학 생활하던, 기원후 371년(17세), 기원후 372년(18세), 기원후 373년(19세) 시기에도 정욕과 쾌락에 사로 잡혀 살았다. 남을 속이기도 하였고 속기도 하였다.
어거스틴은 18세 때인 기원후 372년에 카르타고 유학 시절에 마니교에 깊이 빠져 9년 동안이나 몸담고 지내면서 ‘청자’(聽者)라는 낮은 직책을 얻었다. 그곳에서 천한 집안 출신의 여자와 사랑에 빠져 결혼하기 전에 아들 ‘아데오다투스’(하나님이 주신 선물)를 낳았다.
어거스틴이 기독교로 완전하게 개종한 것은 기원후 386년 32세에 나이에 밀라노에 있는 자기 집의 정원에서 신앙의 확신을 구하다가 아이들의 노래를 ‘펴서 읽어라’라는 소리를 듣고 로마서 13장 14절의 말씀을 읽고 난 후에 개종했다.
그 후에 오거스틴(기원후 354~430년)의 주도로 기원후(A.D. 393)에 힙포 레기우스 종교회의에서 신약성경은 정경으로 채택하였고, 그 뒤를 이어 기원후(A.D. 397)년 북아프리카 칼타고(Council of Carthago) 종교회의(어거스틴 참석)에서 신약성경을 정경으로 채택한 것은 사실이지만, 어거스틴 이전에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총대 감독인 아나타시우스가 신약 27권을 정경이라고 표현했다.
아타나시우스가 신약 27권을 남겨 놓고 있는 것은 무엇을 뜻하느냐 하면, 아타나시우스의 스승인 알렉산더에게 신약 27권에 관하여 전수하였다는 것이며, 알렉산더는 스승인 아킬라스에게 신앙을 전수하였고, 아킬라스는 사도 베드로의 제자들에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역사 기록에 나온다.
9. 정통교회에서 신약 27권을 사용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총대 교구의 전통과 정통성은 사도 베드로의 가르침을 받은 제자의 영향을 받은 이집트 교리문답 학교의 교장 아킬라스(Achillas of Alexandria, 기원후 131년에 소천)의 제자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총대 감독인 알렉산더(Bishop Alexander of Alexandria, 탄생 미상, 소천 326년 4월 17일)이다.
알렉산더의 제자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총대 감독인 아타나시우스(Athanasius of Alexandria, 기원후 293년 출생)이다. 아타나시우스의 축제 서신(기원후 367년)에서 신약 25권이 발견되고 다른 서신에서 고린도전서와 고린도후서의 2권이 발견되어 모두 27권이 확인된다.
10. 교회사가 유세비우스의 신약성경의 목록
교회 역사가인 유세비우스(Eusebius, 기원후 270~340년)는, 니케아종교회의 기간에 중도론자였다. 나중에는 아리우스의 이단을 옹호하는 자였다.
유세비우스는 자신의 저서에서 공관복음(4 복음서), 사도행전, 바울 서신 14(히브리서 포함), 요한일서, 베드로전서, 계시록을 알고 있었다. 교회 안에서 논란되었던 야고보서, 유다서, 베드로후서, 요한이서, 요한삼서에 관한 기록도 남겨 놓았다.
이 당시에 교회가 보편적(일반적)으로 성경이 아니라고 배척했던 바울 행정, 허마스의 목자, 베드로의 묵시록, 바나바서, 라오디게아서 등도 구분하여 기록으로 남겨 놓았다. 이 시대에도 현대 시대에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신약 27권의 대부분이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예루살렘 총대 교구에 속한 교회의 감독이었던 키 릴(Cyril, 기원후 315~386년)도 기독교로 개종하는 입교인을 교육하기 위해 신약성경에 관하여 강론하면서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신약성경 27권 중 26권을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소개했다.
그 이후에 라오디게아에서 모인 종교회의(기원후 360년)에서도 “구약과 신약의 정경화”를 결의하였는데, 제59조에서 요한계시록을 제외한 26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회가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성경으로 인정했다.
신약성경은 사도에 의하여 1세기 안에 모두 기록되었다.
11. 일루미나티의 문서설 비판
창세기를 부정했던 일루미나티 자유주의자는, 기원전(B.C.) 3,500년에 존재하였던 고대 수메르족과 아카드족(셈족)의 문화와 문자가 고고학자에 의하여 발굴되자 할 말을 잃어버린 자유주의자는 자신의 주장을 바꿔 문서설을 주장하게 되었다.
1) 문서설이란
문서설은 구약성경을 네 조작으로 나눠 기록의 연대가 서로 다르다고 주장하는 반기독교적인 가설이다. 문서설은 일루미나티 조직인 로마카톨릭에서 나온 이단 사상이다.
중세 시대에 개혁교회(개혁파, 위그노)는 철저하게 박해했던 로마카톨릭 교도였던 프랑스 왕 루이 14세(Louis ⅩⅣ. 재위 1643-1715)의 친위 의사이자 로마카톨릭 교도인 장 아스트뤼크(Jean Astruc, 1684-1766)가 1753년 브르셀(Brussels)에서 저술한 책에서 열 개의 작은 자서전을 참고하여 쓴 것이 창세기라고 주장했다.
장 아스트뤼크는 문서설을 최초로 주장하여 모세의 오경이 모세가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기록한 것임을 철저하게 부정했다. 그는 구약성경을 네 개의 조각으로 다음과 같이 나누었다.
㉮ 여호와 문서 J <Jehovist Document>, 제호비스트 다커멘트
㉯ 제2 엘로힘 문서 E <Elohist Document>, 엘로이스트 다커멘트
㉰ 신명기 문서 D <Deuteronomist Document>, 두터라너미스트 다커멘트, ㉱ 신명기 문서 혹은 제사 문서 또는 제1 엘로힘 문서 P <Priestly Document> 프리스틀리 다커멘트 등이 문서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중에서 J, E 문서는 기원전(B.C.) 750년경에 기록되었다고 주장했다.
D 문서는 요시야 통치 시대에 기록되었다고 주장했다.
P 문서는 포로 후 기원전(B.C.) 450년~400년 어간에 기록되었다고 주장했다. 로마카톨릭 교도인 루이 14세와 함께 개혁교회의 신자 탄압에 앞장섰던 장 아스트뤼크(Jean Astruc, 1684-1766)는 성경을 파괴하기 위해 문서설을 주장했다. 그는 개신교(프로테스탄트) 목사로 태어났으나, 혈통은 유대인 출신으로 프랑스 몽펠리에 대학교(국립 대학, 1289년 개교) 졸업하고 프랑스 의학 교수로 매독과 성병에 관한 논문을 최초로 발표했다. 그는 일루미나티의 자유주의 사상을 그대로 답습하여 주장했다. 신학에서 자유주의(신신학자)는 창세기를 인간이 저술해 놓은 여러 문헌을 혼합하여 근동 아시아의 신화를 만들었다는 가설을 내세우면서 성경을 파괴하기 시작했다.
자유주의 문서설은 창세기를 다음과 같이 생각한다.
2) 비성경적인 이단적인 문서설 비판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등 5경이 모세의 저작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다(마 8:4, 마 19:7-8, 막 1:44, 막 7:10, 막 10:3, 막 12:26, 눅 5:14, 눅 16:29, 눅 24:44, 요 1:17, 요 5:46-46, 요 7:19).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진정으로 믿는 자라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말씀하신 성경의 기록을 불신하는 것은 그가 그리스도교와 전혀 상관없는 자라는 증거이다. 신학자나 목사의 탈을 쓰고 있다고 해도 문서설을 주장하는 자는 이단이다. 배교자이다. 위선자이다.
3) 성경의 최초 기록자는 하나님이시다.
출애굽기 24장 12절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너로 그들을 가르치려고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라고 하였다.
신명기 4장 14절에 “여호와께서 그 언약을 너희에게 반포하시고 너희로 지키라 명하셨으니 곧 십계명이며 두 돌판에 친히 쓰신 것이라”라고 하였다.
4) 성경을 두 번째로 기록한 사람은 모세이다.
구약성경은 기원전(B.C.) 1500년경에 모세가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기록하였다. 모세가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최초로 기록한 말씀은 십계명이다.
출애굽기 34장 27절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말들을 기록하라 내가 이 말들의 뜻대로 너와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웠음이니라 하시니라”고 하였다
느헤미아 13장 1절에 “그 날에 모세의 책을 낭독하여 백성에게 들렸는데 그 책에 기록하기를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영영히 하나님의 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라고 하였다.
모세가 기원전 1500년경에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등의 5경을 기록할 때 자신의 조상인 아브라함이나 그 윗대의 족장들이 하나님의 계시와 영감을 받아 기록하여 놓은 극소수의 기록을 참고하였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신학자도 없지 않으나, 모세가 하나님의 계시와 영감을 받아 기록하였다는 사실은 신구약 성경이 스스로 증거하고 있다.
4) 왕조시대에 기록된 성경주석
역대하 24장 27절에 “요아스의 아들들의 사적과 요아스의 중대한 경책을 받은 것과 하나님의 전 중수한 사적은 다 열왕기 주석에 기록되니라 그 아들 아마샤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고 하였다.
역대하 13장 22절에 “아비야의 남은 사적과 그 행위와 그 말은 선지자 잇도의 주석 책에 기록되니라”고 하였다.
요한복음 5장 46절에 “모세를 믿었더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라고 하였다.
12. 외경은 무엇인가
외경(外經, Apocrypha)을 헬라어로 형용사 아포크리포스(απόκρυφος, 숨겨진 물건, 감추어진 것)를 사용한다. 성경의 범주에 들지 못하는 책들을 말한다. 곧 정경으로 채택되지 못한 책을 뜻한다. 어떤 학자나 백과사전 등에서는 외경은 성경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제외된 문서라고 표현하고 있으나 잘못된 표현이다. 그 이유는 외경은 초대교회나 그 뒤를 계승한 정통교회가 단 한번도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공식적으로 사용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저자와 연대가 불확실한 책을 외경이라고 한다.
일루미나티 조직인 로마커톨릭은 '제2경전(第二經典, deuterocanonical)'이라고 부른다. 외경(外經, Apocrypha, 아포크리파)의 목록은 아래와 같다.
아담(Adam)
에녹(Enoch)
라멕(Lamech)
열두 족장(Twelve Patriarchs)
요셉의 기도(Prayer of Joseph)
엘다드와 모다드(Eldad and Modad)
모세의 언약(Testament of Moses)
모세의 가정(Testament of Moses)
솔로몬의 시편(Psalms of Solomon)
엘리야의 묵시록(Apocalypse of Elijah)
이사야의 승천(Ascension of Isaiah)
스바냐의 묵시록(Apocalypse of Zephaniah)
스가랴의 묵시록(Apocalypse of Zechariah)
묵시적인 에스라(Apocalyptic Ezra)
제임스의 역사(History of James)
베드로 묵시록(Apocalypse of Peter)
사도들의 여정과 가르침(Itinerary and Teaching of the Apostles)
바나바의 서신(Epistle of Barnabas)
바울의 행전(Acts of Paul)
바울의 묵시록(Apocalypse of Paul)
클레멘트의 디다스칼리아(Didascalia of Clement)
이그나티우스의 디다스칼리아(Didascalia of Ignatius)
폴리갑의 디다스칼리아(Didascalia of Polycarp)
바나바[a]에 따른 복음(Gospel According to Barnabas[a])
마태복음[b](Gospel According to Matthew[b]) 등이다.
13. 위경이란 무엇인가
위경(僞經)을 헬라어로 '수데피그라파'(ψευδεπιγραφα, pseudepigrapha)라고한다. 거짓 책이라는 뜻이다. 외경의 범주에도 들지 못한 버려진 책이다.
가치 없는 책을 말한다.
위경(僞經)의 일부는 신구약 중간 시대인 기원전 200년 경에 기록된 것도 있고, 초대교회를 계승한 정통교회 시절인 대략 기원후 200년을 전후하여 기록된 것도 있다. 그 목록은 아래와 같다.
1) 마카비(3 Maccabees)
2) 마카비(4 Maccabees)
3) 모세의 가정(Assumption of Moses)
4) 에녹서(1 에녹, Ethiopic Book of Enoch (1 Enoch)
5) 슬라브어 에녹서 두 번째 책(Slavonic Second Book of Enoch)
6) 희년의 책(Book of Jubilees)
7) 바룩(3 Baruch)
8) 아리스테아스의 편지(Letter of Aristeas)
9) 아담과 이브의 생애(Life of Adam and Eve)
10) 이사야의 승천(Ascension of Isaiah)
11) 솔로몬의 시편(Psalms of Solomon)
12) 시빌라인 오라클(Sibylline Oracles)
13) 2 바룩(2 Baruch)
14) 열두 족장의 언약(Testaments of the Twelve Patriarchs)
15) 4 에스라(4 Ezra).
14. 결론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은 역사적으로 고고학적으로도 충분하게 확인된다. 문제는 기독교의 탈을 쓴 일루미나티, 자유주의, 신정통주의(신신학, 발트주의) 등 다양한 반기독교 세력은 끊임없이 성경과 기독교를 파괴하기 위해 다양한 수법을 동원하고 있다. 그런데도 교계에서는 그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오히려 사탄적인 사상을 수용하고 옹호하는 어처구니없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도전에 기독교는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어서 그 심각성이 매우 우려된다. 이럴 때일수록 정신을 비짝 차리려야 한다. 열심히 연구하고 배워야 한다. 바른 것을 추구해야 한다. 그리스도교를 방어해야 한다. 무지는 사망을 낳는다. 사망은 영원한 형벌이다.
호세아 4장 6절에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라고 하였다.
안병삼 박사
한국기독교정보학회 회장
사단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연합회(70개 교단 연합단체)
상임 회장
첫댓글 새로 또 분별된 구체적인 것 까지 공부되었습니다 샬롬
우리 필레오 목사님은 늘 신앙의 스탠다드 기본과 기준 표본을 가르쳐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에녹서는 외경인가요 위경인가요 둘다 등장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