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20여년 전에 40대 중반의 한 남자가 화장품과 건강보조식품을 생산하는 회사를 세웠습니다. 이미 8번이나 사업에 실패했지만 그는 믿음으로 다시 일어섰습니다.
그가 화장품과 건강보조식품을 생산하는 회사를 만든 것은 기업의 이익도 중요하지만,
사람에게 유익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 때문이었습니다.
화장품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들에게 유익하다면
건강 보조식품은 사람들의 건강을 지켜 준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가 8번의 사업 실패를 통해 처절하게 깨달은 말씀이 있었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는 마태복음 6:33절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붙잡고 그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면
반드시 사업도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 또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기업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는 사업장에서 매일 예배를 드리면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월요일마다 기도회를 통해 영적인 에너지를 공급받았습니다. 창업 때부터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선교사업에 내놓았습니다.
옥토선교회를 조직해 자체 선교사를 파송하는가 하면 ‘예맥’이라는 선교극단을 후원하고,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수많은 섬김의 사역을 감당해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1994년에 자본금 1억원으로 시작된 그의 회사는 IMF 위기 때에도 승승장구해서 지난 2000년에는 1천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전국에 700개가 넘는 지사를 두고 있고, 연간 매출액은 3천억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창업된지 10년 만에 3천배 이상의 복을 받는 것입니다. 엄청난 은혜입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주)알로에마임의 대표이사(사장)인 인천주안교회의 유영섭 안수집사님입니다.
그는 사업을 하는 최고의 목적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었고, 그것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 그의 사업에 복을 주신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