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 08(일) 잘못된 계엄령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고 뒤숭숭한 시국에 평소 가 보고 싶었던 산 전북 전주시를 감싸고 있는산 ~ 고덕산(603.4m)과 남고산 (남고산성)을 역사공부 하듯 다녀왔다. 그곳은 간밤에 내린 눈이 낙엽위에 쌓여 미끄러웠다. 남고산성에서 바라보는 전주시내가 무척 아름다웠다.능선에 부는 바람이 추웠지만 산행 내내 멋진 전망을 보며 즐거운 힐링산행을 하고왔다.
*거리.....10.2km *소요......4시간 *보수.........대략 21,800보 *고덕산(古德山).....백제의 얼을 계승하려고 고심했던 견휜이 백제의 옛땅에 후백제를 창업하고 전주부성의 수호를 위해 쌓았다는 남고산성으로 이어지는 고덕산은 천년고도 전북 전주시를 지켜온 산이다. 산세는 무난한 육산이며 등산로는 매우 많은 편이다.
첫댓글 뒤숭숭한 세월에 상큼한 산행을 했네요. 역시 멋쟁이 입니다.,~~
세상은 개판으로 돌아가는데 도 불구하고
이 엄동설 안에 대단 하십니다.
겨울 산행은 정말 조심해야만 합니다.
말못 하시면 이 유랑자 처럼 무릅 망가집니다.
명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