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가 기분 좋은 ‘격려의 표현’ 13가지는...
입력:2024-10-29 03:02
목회자가 받고 싶은 격려와 돌봄의 표현은 무엇이 있을까.
미국 남침례교단 신문인 뱁티스트프레스는 최근 전·현직 목회자 150명에게 가장 의미 있는 격려의 표현을 묻고 이를 13가지로 간추렸다.먼저 구체적인 칭찬이다. “좋은 설교였다”는 뭉뚱그린 칭찬보다는 “죄에 대해 설명한 방식이 삶의 관점을 바꾸어 주었다”는 식의 표현이 좋다.
둘째 합당한 사례비다. 목회자는 회사원처럼 흔한 직업군이 아니기에 업무 강도에 대한 인식이 없을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목회자는 낮은 급여에 퇴근 시간이 따로 없다. 사역의 특성을 인정해야 한다.
셋째 조건 없는 관계다. 목회자도 짐을 나누고 편안한 대화를 나눌 이가 필요하다.넷째 가족에 대한 보살핌이다. 사모와 자녀는 때때로 공로를 인정받지 못한 채 대가를 치러야 한다. 목회자는 목회적 책임이나 잣대를 대지 않고 그들을 존중하고 사랑하길 바란다.
다섯째 목회자를 위한 직접적인 기도다. 한 목회자는 성도 여러 명이 자신을 위해 한 달간 기도해 온 이야기를 전해 듣고 큰 기쁨을 느꼈다고 답했다.여섯째 취미 장려다. 성도가 여가 생활로 삶의 활기를 얻듯 목사도 마찬가지다. 취미를 알아주고 비슷한 취미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초대해도 좋겠다.
일곱째 예상치 못한 이벤트다. 자녀를 돌봐주며 목회자 부부가 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하는 등 일상에서 누리는 깜짝 행사는 삶에 기쁨을 준다.
이외에도 ‘의심보다는 믿음’ ‘어려움에 대한 공감’ ‘소문 퍼트리지 않기’ ‘충분한 휴식 제공’ ‘함께 식사하기’ ‘봉사에 대한 의지 표명’도 훌륭한 격려 방식으로 추천됐다.신은정 기자 sej@kmib.co.kr
[출처] - 국민일보[원본링크] -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30099191&code=23111115&sid1=chr
목회자가 기분 좋은 ‘격려의 표현’ 13가지는
목회자가 받고 싶은 격려와 돌봄의 표현은 무엇이 있을까. 미국 남침례교단 신문인 뱁티스트프레스는 최근 전·현직 목회자 150명에게 가장 의미 있는 격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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