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백성이여 들으라 24-07-07 주일설교

[안홍기]

24-07-07 내 백성이여 들으라.

시편 81편 8절-16절

제가 찬양 사역을 시작 한 것은 1990년부터였습니다. 사실 찬양 사역을 할 만큼 찬양을 잘 한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1985년 5월에 ‘한얼산 기도원’에 가서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부터 시작한 새벽 예배에 참석해서 기도할 때면 저도 모르게 “하나님 아버지 제가 영혼의 깊은 곳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싶습니다. 저를 세계적인 찬양 사역자가 되게 해 주십시오.”라는 기도가 나오는 것입니다. 막상 기도하는 사람은 저 자신임에도 너무 무리한 기도를 하는 것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기회가 왔습니다. 제가 섬기던 면목동 동일교회의 성가대에 바리톤 이영구집사가 지휘자로 오셨는데, 몇 달 지난 후 저에게 자신의 테이프를 주면서 한번 따라서 노래해 보라고 하는 것입니다. 당시 그분은 한국에서 인정받는 바리톤이었습니다.

그래서 차 속에서 테이프를 틀어 놓고 모창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씩 발성이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난 후 집이 이사를 가서 퇴계원의 빛과 소금 교회에 출석하면서 테너파트의 솔리스트로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나눔의 집이라는 장애인 공동체의 지도자를 만나서 함께 ‘두 다리 복음 선교회’에 가입하여 찬양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단체는 병원 선교회입니다. 그 후 이 병원 저 병원을 다니면서 찬양 사역을 하게 되었고, 12년 동안 찬양 사역을 한 곳은 여러 곳이지만 서울 아산 중앙병원, 서울대학병원, 국립의료원, 경찰병원, 상계 백병원등이었고, 복음 성가 가수협회에 가입하게 되므로 여러 공연과 자선행사 그리고 교도소등을 다니면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달리다굼 선교회’라는 재가 장애인들을 섬기는 단체에서 매달 마지막 월요일에 ‘국방대학원 교회’에 나와서 예배 찬양을 부탁한다는 연락을 받고 몇 년 동안 찬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예배에 참석하여 보니 기독 시인이신 ‘용 해원 목사께서 설교를 하시고, 제가 특송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예배 시작 전에 장애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있었습니다. 찬양인도는 성우이신 ‘어 장수 집사’께서 해 주셨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월말에다가 월요일에 여러 거래처에서 업무상 중요한 연락이 올 것을 걱정하면서 너무나 아름다운 목소리로 찬양을 인도하는 ‘어 장수 집사’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물론 머리로는 회사의 일을 걱정하고 있었구요.

그때 갑자기 제 귀에 생생하게 음성이 들리는 것입니다.

“얘야! 나는 여기가 참 좋다.” 라는 음성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이 음성의 주인공이 어떤 분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미 한번 들은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얘야! 나는 여기가 참 좋다.”라는 음성을 듣는 순간 저는 눈물이 걷잡을 수 없이 흐르는 것을 주체하지 못하면서 속으로 말씀 드렸습니다.

“예! 하나님! 알겠습니다. 제가 언제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곳에 있겠습니다.”

저는 당시에 이 음성의 내용을 장애인들을 돕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으로 받아 드렸지만, 지금 목사가 되어서 목회를 하다 보니 그 말씀은 저를 목회자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시편 81편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려는 한 인간에 대한 슬픈 이야기입니다.

더욱이 오늘 본문인 8절부터 14절을 보면 이스라엘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케 하고, 하나님께 헌신하게 하고자 계속해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애끓는 심정과 그럼에도 계속 거부하는 이스라엘의 한심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오늘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말씀하시는 이유와 말씀하시는 방법과 말씀하시는 목적을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이 말씀을 들으신 성도들은 영적인 귀를 열어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시는 귀한 신앙생활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오늘 날, 우리들에게 음성을 들려주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8절입니다.

“내 백성이여 들으라. 내가 네게 증거 하리라. 이스라엘이여 내게 듣기를 원하노라.”

하나님께서 자신이 직접 창조하신 이스라엘에게 들으라고 말씀하시는 내용은 무엇이며, 증거 하실 것은 무엇이며, 이스라엘이 듣기를 원하시는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두말 할 것 없이 말씀하시는 내용은 “내가 너희를 사랑한다.”는 말씀이며, 증거 하실 것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사랑하시는가?” 하는 것이며, 이스라엘이 듣기를 원하시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진정으로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자리에 있는 우리들은 대부분 사랑을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랑할 때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입니까? 말할 것도 없이 사랑하는 사람과의 대화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만나보고 싶다고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함께 있고 싶다고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서 이스라엘은 영적으로 하나님의 신부입니다. 그러므로 신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당연히 이스라엘에게 사랑의 고백을 하시고 싶으신 것입니다.

그런데 신부인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사랑의 고백을 듣고 어떻게 반응합니까?

귀가 어두워서 듣지 못하던지? 들었지만 못들은 체 하던지? 그리고 들으려고 하지 않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가서는 신부의 정숙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다른 상대에게 눈을 돌리고 그것을 따라가는 영적인 간음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안타까워서 사랑을 애절하게 고백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가장 말이 없고 퉁명스럽다는 경상도 사나이들은 하루에 세 마디의 말만 한다고 합니다. 먼저 집에 들어오자마자 제일 첫마디가 “아는?”이라고 하면서 아이들을 찾는답니다. 그리고 “밥도!” 배고프니 밥 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밥을 먹고 나면 “자자!”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함께 대화하고 싶어 합니다. 청각장애인들은 자연히 언어장애를 갖게 되지만 그분들도 사랑하게 되면 수화를 통해서 아주 진지하게 사랑의 대화를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음성을 들려주시는 이유는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을 이끄시는 하나님의 분명하고 세심한 인도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다정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시므로 우리에게 평안과 사랑의 확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날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방법은 어떤 것입니까?

성경과 사람과 환경을 통해서 성령께서 말씀하십니다.

디모데 후서 3장 16절입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여 함이니라.”

말씀과 같이 우리들을 지극히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성경 말씀을 통해서 성령께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십니다. 그리고 그렇게 말씀하시는 목적은 하나님의 사람다운 사람으로 만드시기 위함과 모든 선한 일, 즉 모든 하나님의 일을 하시기에 온전하게 하시려는 목적이 있으심을 말씀하십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미래에도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성령에 의하여 문자로 기록해 놓은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지금도 살아 계시기 때문에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 귀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진다면 분명히 성경의 내용으로 말씀하실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 어려운 일이 있으시거나, 마음이 아플 때,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일을 당했을 때, 이것저곳 상담하러 찾아다니지 마시고, 성경에서 해답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조용히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제가 맨 처음에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는 바로 이런 상황이었습니다.

교회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목사님께서 교회 건축을 하느라 두 번이나 쓰러지시면서 헌신하신 저희 아버님께 상처를 주신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아버님은 은퇴하신 장로셨지만 교회 건축을 일곱 번이나 하신 경험이 있으셨고, 당시 건축위원장 장로께서 당뇨로 병원에 입원하셨으므로 당회에서 건축위원장 대행으로 교회 건축을 맡으시도록 결의하여 그 일에 최선을 다 하셨습니다. 그런데 너무 완벽하게 하시니 시무장로들이 질투한 것입니다. 그래서 “아버님! 사람이 몰라주어도 하나님의 생명책에 아버님께서 헌신하신 것이 분명히 기록되었을 것이니 마음을 푸십시오.”라고 위로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우유부단한 목사님은 현명하게 처신하지 못했습니다. 교회 요람에서 아버님의 이름을 뺀 것입니다. 그러니 연로하신 아버님께서 얼마나 서운 하시겠습니까? 저는 다른 것은 참겠지만 아들로서 이 일만은 참지 못하겠다고 생각하고 교회에 가면 목사님께 단단히 따지겠다고 벼르고 있던 때였습니다.

부활절이 다가오는 즈음에 망원동에서 체육관 공사를 하고 남쪽 강변도로를 따라 회사로 들어가는 중이었습니다. 물론 저 혼자였습니다. 그때 음성이 들리는 것입니다. “내 아들아!” 저는 깜짝 놀라서 차 안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저 혼자였습니다. 분명히 제가 잘 못 들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얘야!”라는 소리가 들리는 것입니다. 또 다시 주위를 살펴보았습니다. 역시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후에 다시 들렸습니다. “내 아들아!” 저는 그때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세 번 부르셨던 것을 생각하고, 얼른 대답했습니다. “예!” 그러자 저에게 질문하셨습니다. “너는 무엇 때문에 그러느냐?” 그때 즉각적으로 대답했습니다. “우리 아버지 명예 때문입니다.” 그러자 한참 침묵하셨습니다. 그러더니 아주 조용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래! 아버지의 명예가 그렇게 중요하니?”그러시고는 “나는 너희들이 내 얼굴에 침을 뱉었어도 참았다.”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저는 무너졌습니다. “주님! 죄송합니다. 맞습니다. 제가 주님의 얼굴에 침 뱉었지요. 제 아버지의 명예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시끄럽지 않은 것이 중요합니다. 정말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저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어서 운전을 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회사로 향하던 차를 몰고 아버님께로 달려가서 조금 전에 들었던 하나님의 음성을 그대로 말씀 드렸습니다. 그때 아버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많이 서운했단다. 그러나 아들 집사가 아버지 장로에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이야기 하는데, 내가 어찌 내 생각만 하겠니?”라고 하시면서 눈물을 흘리시는 것입니다.

분명코 하나님의 음성이셨습니다. 목사님께서 옳으셨다는 것이 아니고, 교회는 주님의 몸이니 내 명예, 내 체면, 내 기득권을 행사하는 곳이 아니라는 하나님의 말씀이셨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말씀하신 내용은 어디에 기록된 내용입니까?

바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대 제사장의 뜰에서 종들이 주님께 침을 뱉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다른 사람을 통해서’ 그리고 ‘환경을 통해서’ 쉬지 않고, 최선을 다하여 우리에게 하나님의 바르고, 정확한 자신의 뜻을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음성을 들려주시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자신을 알게 하고 싶으시기 때문입니다.

고린도 전서 2장 10절입니다.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해서 우리에게 명심해야 할 가치가 있는 중요한 것만 말씀하십니다.

결코 잡담이나 서문을 달지 않으십니다. 언제나 요점만 정확하게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명백하게 말씀 하시는 이유는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깊은 것을 잘 아시는 성령께서 우리에게 들려주십니다. 그것을 고린도 전서 2장 12절에서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성령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위대하심, 거룩하심, 전능하심, 그리고 사랑과 자비를 완전히 이해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을 이룰 자들임을 알게 하십니다. 우리 모두를 세상적인 관점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물로 여기게 되기를 바라십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맡겨주신 일을 감당해야 할 지명타자들입니다.

지명타자는 감독을 잘 알아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찌하여 나에게 지명타자의 막중한 임무를 맡겨 주었을까?”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감독의 성격, 감동의 생각, 감독의 진의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잘 알아야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충실히 감당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해서 음성을 들려주시는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진정으로 바라고 원하시는 것을 행할 수 있도록 도우십니다.

성령을 통해서 말씀을 들려주시고, 깊이 생각하도록 하십니다.

“하나님은 과연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은 우리와의 관계를 신랑과 신부로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선한 목자로, 또한 친구로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신랑과 신부, 선한 목자와 양, 그리고 다정한 친구로서 꼭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두말 할 것 없이 대화입니다. 그러나 대화가 없다면 없는 만큼 문제가 생깁니다. 그리고 그것이 끝까지 개선되지 않으면 급기야 관계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대화를 통해서 사랑을 확인하고, 관계를 개선하고, 원하는 바를 전달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과의 대화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어떻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까?

바로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대화하고, 기도 할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을 읽으면서,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과 교제하고 만날 수 있습니다.

사업을 시작하고 3년쯤 되었을 때, 부활절 40일 새벽기도를 통해서 몇 가지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하였습니다. 단 돈 1000원으로 시작한 사업이 그렇게 쉽게 정상궤도에 오를 이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살던 때였습니다. 그때, 기도 제목을 놓고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 응답하여 주십시오.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외국으로 이민을 갈까요? 아니면 업종을 바꿀까요? 아니면 다시 배를 타야 할까요?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주십시오.”라고 눈물로 40일 동안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40일 새벽까지 죽으라고 기도를 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침묵하셨습니다. 그래서 눈을 떠 보았더니 사람들이 다 가고 저 혼자였습니다. 그래서 출근하려고 자리에서 일어나 교회 문을 열고 나왔습니다. 이미 해는 중천에 떠 있었습니다. 태양을 보기도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다시 마음을 고쳐먹었습니다. 하나님께 응답을 듣고 말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교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강대상 바로 밑 맨 앞자리에 가서 앉았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힘이 들고 한심해서 눈을 감고, 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기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비명처럼 신음을 토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그렇게 세 번쯤 하나님을 불렀을 것입니다. 그랬더니 “얘야! 내가 너를 참 사랑한단다.”라고 너무나 다정하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하지도 못하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을 신부처럼 사랑하십니다. 그리고 친구처럼 다정한 분입니다.

그리고 다시 일어나라고 말씀하십니다.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하십니다.

날마다 간절히 기도하여 하나님의 다정한 음성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찬양하면서, 섬기면서, 그리고 서로 사랑하면서 하나님의 부드러운 음성을 들으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