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돌아와 알배기 배추에 오이와 얼가리 배추를 섞어 물김치를 만들었습니다.
배추값이 싸다는 기사를 며칠전 봤는데 막상 시장에 가보니 알배기 배추 한포기에도
4,000원이나 하네요.ㅠ.ㅠ
명절이면 잊지않고 일찌감치 비싼 과일을 보내주시는 고마운 선배 언니와
가깝게 지내는 후배에게도 조금씩 나눔하려고 넉넉하게 담았습니다.
준비물: 알배기 배추 6포기, 얼가리 배추 1단, 오이 6개, 풋고추, 홍고추, 무우, 사과, 배, 마늘, 파, 쪽파, 양파, 찹쌀가루 등등
1. 알배기 배추와 얼가리는 한번 물에 씻어 40분정도 소금에 절여 3번정도 씻어 둔다.
2. 오이는 깨끗이 씻어 길게 4등분해 속을 제거하고 소금물에 담가 40여분 절여 건져 둔다.
3. 물에 찹쌀풀을 묽게 쒀 식혀 소금으로 적당히 간을 해 둔다.(설탕이나 뉴슈가로 단맛을 내 준다)
4. 풋고추, 홍고추도 씨를 제거한 후 보기 좋게 썰어 둔다.
5. 홍고추, 고춧가루, 무우, 사과, 배, 마늘, 양파등등을 믹서에 갈아 주머니에 넣어 국물을 짜 식힌 찹쌀풀과 섞어 준다.
6. 1과 2의 재료를 통에 가지런히 담고 썰어둔 풋고추, 홍고추, 쪽파를 넣어 5의 찹쌀풀물을 부어 하루정도 익혀 냉장고에 보관한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
네. 즐거운 추석명절 보내세요~
와우 맛있게 담구셨네요~♡
풀을 덜 식혀서 부었더니 국물이 빨리 익어 다음날부터 먹기 시작했어요.
기름진 음식 먹는 추석에 아주 인기가 좋을것 같습니다.
추석 잘 보내세요~
먹으면 속이 뻥 뚫릴듯,,,,
아니 스이원도 더하고,^^
저도 처음 담아 본 알배기 김치인데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명절에 물김치 담아 선물하니 좋아 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