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언 겨울 시내에서 스케이트를 지치던 소녀가 혼자 냇가에 앉아 있는 소년을 만난다. 마침 굴러온 공을 주워서 공을 차던 아이들에게 건네주던 소년은 귀먹고 말 못하는 장애인. 인사에 답하던 소년의 발성이 낯설어 소녀는 스케이트도 못 챙기고 황망히 달아난다. 한참 뒤 냇가로 돌아오지만 소년은 없다. `신체 조건이 다른' 사람들을 밀어내는 `정상인'들의 무심함, 그리고 그런 무심함을 뒤늦게 미안해하는 심성 따위가 서정적인 겨울 산수화를 더욱 해맑게 빛낸다.
첫댓글 와!!!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_^ 대박~
농대연 회장이었던 정민자씨의 친오빠 정홍규씨는 소년으로 출연하였습니다.
아.. 소년ᆢ실제 연기자가 농인이었나요?
@사비나 농아인이요.
우와! 보고싶은 영화~ㅎ
잔잔한 여운을 주는 영화네요~ 덕분에 감상 잘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