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TLV는 이노스페이스의 '하이브리드 엔진'의 성능을 실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노스페이스는 성능이 검증된 엔진으로 발사체를 개발해 국제 위성 발사 시장에 뛰어들 계획을 하고 있다. //
// -하이브리드 엔진 적용된 '민간 발사체' 언제 볼 수 있나? ▶이르면 올해 볼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2023년에는 태양동기궤도에 50㎏급 탑재체를 운송할 수 있는 '한빛-나노' 발사체 개발을 완료하고, 2024년부터 상업 발사 서비스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2025년부터는 한빛-마이크로(150㎏급), 한빛-미니(500㎏급)를 개발하는 등 단계적으로 운송 능력을 확보해 서비스를 넓혀갈 계획이다. //
// -이노스페이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은? ▶이미 브라질과 프랑스에 법인 설립을 마쳤으며, 미국 법인 설립을 검토 중이다. 이노스페이스는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에 대륙별 발사장을 갖추겠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이번 시험 발사가 이뤄진 브라질 알칸타라 발사장 측과 이노스페이스는 2022년에 5년 기간의 상업 발사용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유럽 대륙에서는 노르웨이의 안도야 우주 센터와 발사 계약 단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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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의 차원으로만 보면 그냥 우리나라에서도 로켓쏘는 회사가 있고 실적을 낼 기대가 있구나. 정도로 보면 될겁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와 팔콘로켓 시리즈의 관계를 생각하면 정말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나로호의 후속 프로젝트의 향방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게 되어버린 상황에서 말입니다.
첫댓글https://n.news.naver.com/article/374/0000320987?sid=101 항우연 조직개편은 다행히 물린 것 같긴 합니다. 자세한 내막을 더 살펴봐야겠습니다만
한국 우주발사체 기업 중에는 누리호 기술을 이전 받고 4차 발사부터 직접 주관하게 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나 이번의 이노스페이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등이 보통 손에 꼽히더라구요. 기업의 규모나 포지션 등을 생각해봤을 때 한화는 대형, 나머지는 중소형 발사체를 노리지 싶네요
최종적으로는 미국처럼 소위 '돈 되는' 발사체는 민간이 알아서 쏘게 하고 당장의 시장성은 부족하지만 후일을 위해 필요한 분야를 항공우주청이 담당하는 체계로 가지 않을까 합니다.
첫댓글 https://n.news.naver.com/article/374/0000320987?sid=101
항우연 조직개편은 다행히 물린 것 같긴 합니다. 자세한 내막을 더 살펴봐야겠습니다만
한국 우주발사체 기업 중에는 누리호 기술을 이전 받고 4차 발사부터 직접 주관하게 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나
이번의 이노스페이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등이 보통 손에 꼽히더라구요.
기업의 규모나 포지션 등을 생각해봤을 때 한화는 대형, 나머지는 중소형 발사체를 노리지 싶네요
최종적으로는 미국처럼 소위 '돈 되는' 발사체는 민간이 알아서 쏘게 하고 당장의 시장성은 부족하지만 후일을 위해 필요한 분야를 항공우주청이 담당하는 체계로 가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