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세까지 보장하는 보험상품 사라진다..노후대책은 방향은?
기대수명 크게 늘어..보험사 손실 눈덩이
장수 리스크에 보장기간 줄인다
기존 100세 보험도 '중간 갱신'
장기 투자상품 부족도 원인
100세 만기 보험상품이 사라지고 있다. 기대수명이 높아지면서 보험회사의 손실이 커지고 있는 데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서 보장 기간이 긴 상품은 준비금을 더 쌓도록 해서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최근 100세 만기 상품 판매를 줄이고 최장 20년 만기 상품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와 올해 출시한 여섯 개 상품 중 네 개가 최장 20년까지만 보장하는 상품이다.
현대해상도 같은 기간 내놓은 아홉 개 상품 중 세 개만 100세 만기 상품으로 설계했다.
삼성화재는 올해 출시한 건강보험 ‘태평삼대’를 ‘연(年)만기 상품’으로 설계했다. 연만기 상품이란 10년이나 20년 등 보장
기간으로 만기를 정한 상품을 말한다. 보험사들이 60세 이상 노년층에는 노인전용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나온 연만기 상품은 길어야 80세 만기라고 보험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보험사들이 100세 만기 상품을 줄이는 것은 의학기술 발달로 사람들의 기대수명이 점차 길어지고 있어서다. 보험상품
만기가 100세인데 수명이 길어진다면 보험사들은 그만큼 장래 내줘야 하는 보험금이 늘어 수익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한 보험사 사장은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3.1세로 건강한 노인은 90세를 넘기는 경우도 흔해졌다”며 “그만큼 보험사로선
장래 지급해야 하는 보험금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보험사들은 그나마 남은 100세 만기 상품에는 보장기간 중간에 보험료를 갱신하는 조건을 넣어두고 있다. 100세 만기
상품에 가입했다 하더라도 가입한 지 15년 혹은 20년이 지난 시점에 보험료를 바꿀 권리를 보험사가 갖는 구조다.
만일 금리가 떨어지거나 해당 고객에게 나가는 보험금이 예상보다 많아진다면 보험료를 올릴 수 있다.
기좀 100세 만기상품도 중간에 보험료 인상가능성
최근 상품은 길어야 80세 만기
80세 이후 연금형 상품 필요해져
100세까지 이어지는 노후대책방법들....http://cafe.daum.net/ohyung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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