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6만명 정신과 찾았다… 늘어나는 우울증 환자
전 세계적으로 우울증이 사회적 문제가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감염병 대유행)은 단순히 바이러스만 옮긴 게 아니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2년 우울증으로 인한 연간 경제 손실 규모가 1조달러(약 1301조원)에 달했다는 보고서를 냈다. 코로나19 대유행 첫해에만 불안과 우울증의 전 세계 유병률이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다양한 요인들은 세계인들의 정신을 옥죄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가 전 세계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정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경고했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우울증은 생각의 내용과 사고 과정, 동기, 의욕, 관심, 행동, 수면, 신체 활동 등 전반적인 정신 기능이 지속해서 저하돼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가리킨다. 우울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다른 정신질환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생화학적, 유전적,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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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시대의 인간의 뇌구조가 현대사회에서도 여전히 유지되기 때문에
불안, 우울등 정신관련 질병을 많이 겪는다는 글을 본적이 있다.~
즉, 원시시대에는 사방이 적이고, 매일매일 생존을 위한 먹거리를 구하는 것이 일상이다.
이를 위해 뇌는 항상 어느 정도 긴장과 불안상태에 있어야 사방의 적들로 부터 나를 지키고,
생존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현대사회는 이런 원초적인 불안이 없는 안정된 사회로 변화했지만,
우리 인간의 뇌는 여전히 원시시대의 뇌로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물질 만능주의 시대에 가장 중요한 '돈'을 벌기 위해 인간은
또 다른 긴장과 스트레스 상황에 놓여 있어서 그럴지도 모른다.
406만명 정신과 찾았다… 늘어나는 우울증 환자 - 머니S (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