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채무액 2년새 87억 줄였다
밀양시의 지난해말 기준 채무액은 총91억 원으로 2012년 당초예산에 1.9% 수준으로 도내 시가운데 가장 낮다.
밀양시는 2009년말 채무액이 178억 원이었으나 2010년에는 133억 원으로 45억 원이 줄었고, 그리고 지난해 말에는 91억 원으로 2년새 87억 원이 줄었다.
긴축운영의 결과란 분석이다.
밀양시는 2010년 당초예산 4223억에 2009년 말 기준 채무액은 예산에 4.2%인 178억 원이었다.
2011년의 경우 당초예산 4614억 원에 2010년말 최종 채무액은 133억 원(2.8%)이었고 올핸 당초예산 4767억 원에 2011년 말 기준 채무액은 1.9%인 91억 원에 불과했다.
도내 시·군의 부채금액을 단순비교하면 2012년의 경우 함양군이 5년 연속 무차입 경영으로 부채가 제로였고 창녕군이 73억 원, 밀양시 91억 원, 산청군 118억 원, 의령군 121억 원, 하동군 134억 원,합천군 136억 원, 거창군 143억 원, 남해군 213억 원, 고성군 233억 원 등이었다.
2009년 12월말에서 2011년 12월말까지 2년 채무액이 가장 많이 감소한 지자체는 창원시로 813억 원을 갚았고, 김해시가 487억 원, 밀양시가 87억 원, 함양군 85억 원, 남해군 76억 원, 창녕군은 73억 원을 갚았다.
밀양시민신문 34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