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도 어느덧 엿새째네요.
굳이 붙잡지 않아도 시간은 잘도 다가옵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큰 고통은 고물가이고,
아무리 러-우 전쟁으로 인해 전 세계가 이렇다지만,
새 정부는 최우선 과제인 물가 반드시 잡아야 합니다.
하지만 내놓은 핀셋 대책들,
별 효과가 없을 거란 전망이 많습니다.
하나님도 해결 못 할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해 비판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물가도 못 잡는다면 비판할 자격 없는 거죠.
부동산 대책에 성공한 정부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물가를 안정시킨 정부는 그래도 많았습니다.
집값 잡는 것보단 물가 잡는 게 그나마 쉽다는 방증입니다.
아무튼, 6월의 첫 번째 주말이자 황금연휴!
상쾌하게! 유쾌하게! 통쾌하게!
시작하고 마무리하세요~^^
♧♧♧♧♧♧♧
<류효상의 조간 브리핑>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 단재 신채호 -
이 단호하면서도 명확한 신채호 선생님의 말씀을
현충일을 앞두고 다시금 새겨봅니다.
역사를 잊지 않는다는 것은 때가 되면
그날을 기억하자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청산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그렇지 못한 대한민국의 현실은 여전히 안보를 앞세워
자신의 이익을 꾀하는 자들이 득세하는 것 아닐까요.
현충일이 그저 하루 쉬어 가는 날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영령들을 기리고 따르는
뜻깊은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
용기는 항상 크게 울부짖는 것이 아니다.
용기는 하루의 마지막 “내일 다시 해보자”라고 말하는
작은 목소리일 때도 있다.
- 메리 앤 라드마커 -
다짐의 목소리는 크고 작고의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내일 다시 해보자”는 다짐을 다시 할 수 있는
용기와 패기를 잃지 말아야겠습니다.
건강하고 안전한 주말 보내세요.
ㅡㅡㅡㅡㅡㅡㅡ
옷은 새것일 때부터, 명예는 젊었을 때부터 소중히 하라.
- 푸시킨 -
‘나이가 벼슬’이라는 얘기도, ‘나잇값 못 한다’는 얘기도
어쩌면 거기서 기인하는 얘기는 아닐까 생각합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때라고
지금이라도 당신의 이름 석 자를 빛나게 하는 데
주저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주말 안전하고 건강하게
나의 안전이 가족의 안전임을 잊지 마세요.
♤♤♤♤♤♤♤
사람의 밥을 먹고 사람의 옷을 입었으니,
품은 뜻은 평생토록 사람다워야 한다.
-『백범일지』 중에서 -
꽃이 아무리 예뻐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듯이
인공지능이 무한한 발전을 한다 해도
사람의 사랑과 따뜻한 가슴을 뛰어넘지 못한다.
우리는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
“사랑하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 지나고 보니 별거 없더이다 🌿
죽을 만큼 사랑했던 사람도
모른 채 지나가게 될 날이 오고,
한때는 비밀까지 공유하던 가까웠던 친구가
전화 한 통 없을 만큼 소원해지는 날이 온다.
한때는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웠던 사람과
웃으며 다시 만나듯이
시간이 지나면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변해버린 사람 탓하지 말고,
떠나버린 사람 붙잡지 말자.
그냥 그렇게 봄날이 가고 여름이 오듯
의도적으로 멀리하지 않아도
스치고 떠날 사람은 자연히 멀어지게 되고,
아둥바둥 매달리지 않아도 내 옆에 남을 사람은
무슨 일이 있어도 알아서 내 옆에 남아준다.
나를 존중하고 사랑해주고 아껴주지 않는 사람에게
내 시간 내 마음 다 쏟고 상처받으면서
다시 오지 않을 꽃 같은 시간을 힘들게 보낼 필요 없다.
비바람 불어 흙탕물을 뒤집어썼다고 꽃이 아니더냐.
다음에 내릴 비가 씻어준다.
실수는 누구나 하는 거다.
아기가 걸어 다니기까지 3000번을 넘어지고야
겨우 걷는 법을 배운다.
나도 3000번을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난 사람인데
별것도 아닌 일에 좌절하나.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너무 일찍 죽음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고,
가장 불행한 것은 너무 늦게 사랑을 깨우치는 것이다.
내가 아무리 잘났다고 뻐긴다 해도
결국 하늘 아래서 숨 쉬는 건 마찬가지인 것을.
높고 높은 하늘에서 보면
다 똑같이 하찮은 생물일 뿐인 것을.
아무리 키가 크다 해도 하찮은 나무보다도 크지 않으며,
아무리 달리기를 잘한다 해도 하찮은 동물보다도 느리다.
나보다 못난 사람을 짓밟고 올라서려 하지 말고,
나보다 잘난 사람을 시기하여 질투하지도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
현재의 모습 그대로 상대방을 대해주면
그 사람은 현 상태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상대방이 할 수 있는 잠재능력대로 그를 대해주면
그 사람은 결국 그것을 이뤄낼 것이다.
- 괴테 -
☆☆☆☆☆☆☆
스승의 은혜를 아는 사람은
스승을 보았을 때는 곁에서 섬기고,
보지 못할 때는 가르침을 생각하여
효자가 부모를 생각하는 것같이 하며,
사람들이 음식을 생각하는 것같이 해야 하느니라.
- 중심경 -
☆☆☆☆☆☆☆
가난한 사람에게 보시할 때에는
가엾이 여기는 마음을 일으키며,
복전에 보시할 때에는 기뻐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일으켜야 한다.
- 우바새계경 -
☆☆☆☆☆☆☆
낙오자란 세 글자에 슬퍼하지 말고
사랑이란 두 글자에 얽매이지 말고
삶이라는 한 글자에 충실해라.
- 프리드리히 니체 -
♬ Vincent [왜 오수재인가 OST] - 소향
https://youtu.be/jMW2k_ilfpw
♬ I Like Chopin - Gazebo
https://youtu.be/0SpIlCjRYBQ
♬ Up On The Downside - Ocean Colour Scene
https://youtu.be/Y0Fg9npxrY0
♬ 라일락 - 아이유
https://youtu.be/v7bnOxV4jAc
♬ Fly Away - 권진아
https://youtu.be/OARgsIKS8VU
첫댓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며...
이 글귀가 맘에 쏙
들어오네요 ^^
하나 더.
일찍 일어나셨네요 ㅎ 오늘 하루도 즐겁고 알차게 보내시길바랍니다
@볼프강 매일 새롭게 다가오는
볼프강님이 조금
낯설지만, 나쁘진
않네요^^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그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따라하지 마세요^^
@최수진
@김윤수
늘 마음길에 두고
실행하면 좋을 인생
지침서 한권을 읽은 것
같아요 ㅎ
좋은 얘기가 너무 많아
장문이여서 다 보고 나니
읽는 동안에 다 잊어 버리고...
그새 기억이 나지 않으니?..
오호~ 탕제라~
이 몹쓸 기억력~ ㅎ
농담 이예요~ ㅋ
구구절절 옳고 좋은 말씀
잘 봤습니다
현충일 아침에
목숨 바쳐서 지켜낸 조국
선열님들의 영전에
머리숙입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인생 대학을 다시
입학하셨나 봅니다.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 기대하겠습니다.^^
순국선열의 명복을빌며
이아침 역사공부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해봅니다
볼프강님이 품으신 세상은 역사와 함께하는군요
주신 글을 다 읽고나니
오늘 2022년 6월6일,
저하늘과 구름들이 새삼.. 아늑하고 정겹습니다^^
볼프강님을 대하는 제 마음이 그런가 봅니다 ㅎ
볼프강님의 시선들..
저도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