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설마 하고』(김 준 작사/작곡)는 1983년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 재즈 Festival 에서 「임희숙」발표하여
히트한 Jazz Blues 곡입니다.
『그래도 설마 하고』는 '블루스'를 사랑하는 마니아 층에서
꾸준히 애청(愛聽)되는 곡으로 2020년 재즈 싱어 '웅산'이
리메이크 하기도 하였죠.
곡을 만든 「김 준」(1940년생)은 그룹 〈자니브라더스〉의 멤버로
활동하다가 솔로 가수로 변신하면서 가수로서 그리고 작곡가
로서의 그의 재능을 더욱 더 빛냈습니다.
"사랑하니까"(방은미)를 비롯해 1984년 TBC 세계 가요제 금상
수상 곡"나 이제 여기에"(박경희), "내 마음은 풍선" (장미화),
『그래도 설마 하고』(임희숙), 그리고 「김 준」 자신의 목소리로
발표한 "휘파람 하이킹", "여보소 날 보소", "태양의 데이트" 등...
그는 1970년도부터 36년 간 단 한 차례도 음반을 발표하지
않은 해가 없을 정도로 음악으로 일관된 삶을 지켜왔습니다.
후일 재즈 싱어로 변신한 「김 준」은 1980년에 한국 재즈 모임의
창립 회장을 맡기도 하는 등 재즈 활동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바쳐왔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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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뭐 랬어요 만나면 정이 든다고
내가 뭐 랬어요 정들면 사랑한다고
그러나 우린 지금 헤어져 있잖아요
이대로 좋은가요 만날 수 없어도
내가 뭐 랬어요 사랑은 그런 거라고
그런 줄 알면서도 시작된 우리 사랑
내가 뭐 랬어요 만나면 정이 든다고
내가 뭐 랬어요 정들면 사랑한다고
그러나 우린 지금 헤어져 있잖아요
이대로 좋은가요 만날 수 없어도
내가 뭐 랬어요 사랑은 그런 거라고
그런 줄 알면서도 시작된 우리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