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를 기억하며 병원에서도 아픈 몸을 이끌고 링거를 달며 예배장소를 찾아오시는 환우들을 보면서 숙연한 마음이 금할 길 없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치유의 은총이 예배중에 말씀을 듣다가, 또 말씀을 깨달으시다가, 임하여지시길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준비찬양을 하면서도 찬송가 가사가 기도가 되어 하늘나라에 상달되는 이들의 진정성있는 마음의 고백이 되길 바라기도 합니다.
광야에서 힘듦과 어려움을 견디지 못하고 원망과 불평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려진 불뱀의 독성이
회개하고 부르짖는 이들의 기도에 또 마음이 녹아드신 하나님께서 불뱀의 그 독성을 치료하는 해결책을 주셨습니다.
놋뱀을 높이 매달아 쳐다보는 자에게 치유가 임하고 구원이 임하였습니다.
그 놋뱀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벗어나게 하셨고, 가나안땅으로 들어가게 하기 위해 중간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하나님의 주신 은혜를 망각하며 원망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돌아서서 잘못을 뉘우치는 자에게는 어김없는 당신의 큰 사랑을 통하여 치료를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누구든지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자에게는 치유와 구원의 은총이 임함을 믿습니다.
각자 나름대로 하나님께 고할 사연들이 있을 것입니다.
기도하면서 주님께 머리를 조아리는 사랑하는 환우들에게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주심을 믿습니다.
주님!!! 이들을 고쳐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