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포스팅은 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부품인 스테빌라이저바에 대한 내용입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부품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잘 아시겠지만, 그래도 스테빌라이저바의 개념이 생소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스테빌라이저바(Stabilizer Bar)는 보통 Anti Roll Bar 또는 Sway Bar 라고도 불리며 현재는 대부분 자동차에서 사용됩니다.
Anti Roll Bar 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자동차의 롤강성(Roll Stiffness)를 높여 롤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죠.

일반적인 구조는 이렇습니다.
두개의 레버암(Lever Arm)이 있고 가운데는 토션바(Torsion Bar)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두개의 레버 암은 좌/우 서스펜션에 연결되어 있으며 가운데 토션바는 부싱과 함께 차체에 붙어있는 구조를 갖습니다.

스테빌라이저바를 통해 좌/우로 힘이 전달되는 과정은 위의 그림과 같습니다.
한쪽 서스펜션이 위 또는 아래로 움직이게 되면 레버암을 통해 토션바가 비틀리게 되고 그 힘은 반대쪽 레버암을 통해 서스펜션으로 전달됩니다.
따라서 양쪽 서스펜션이 같이 움직이는 경우에는 크게 효과가 없고 코너링과 같이 양쪽 서스펜션이 각각 움직이는 주행상황에서 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스테빌라이저바의 주요 기능은 앞서 언급했듯이 롤강성(Roll Stiffness)를 높이는 것입니다.
스프링레이트가 높은 스프링을 사용하지 않고도 롤강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승차감을 해치지 않고 강성을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스테빌라이저바는 주로 언더스티어/오버스티어를 조절하는데 사용되는데요,
이러한 조절은 롤강성과 큰 관련이 있습니다.
스테빌라이저바를 통해 앞/뒤의 롤강성을 조절하게 되면 앞/뒤에 전달되는 하중이동량 비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