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人의 山客이 새재주막의 鳥棲樓 에서 野草, 海山, 樂山, 松崗, 牛步 의 모습.... 11:48:30
牛步의 수고로 주흘산제1주차장에 도착.... 08:40:11
초곡천의 차거운 계곡물이 상쾌한 아침 공기를 선물한다.... 08:42:32
야간 조명시설(별, 달 모양)의 그늘에서 주차하는 牛步를 기다린다.... 08:43:52
물레방아 돌아가는 연못 속의 비단 잉어는 천천히 움직인다.... 08:51:25
人道의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한 공사가 한창이다... 08:52:10
초곡천의 물길을 가운데로 내면서 양쪽의 둔치를 만든다.... 08:53:18
주흘관 아치문에서 바라 본 "경북100주년 기념 타임캡술 광장" 과 바위 산의 전경..... 09:00:27
조령산 앞의 뾰족산과 백두대간의 웅장한 바위 능선 그리고 조선시대 선비촌의 전경.... 09:04:43
첫 휴식 공간인 鳥飮亭의 마루에 올라 물소리와 매미소리를 들어가며 心身을 편케한다.... 09:17:06
배가 부른 황토길을 천천히 오르며 방문객이 여럿이 보인다... 09:53:51
새재주막에 아침 기운이 감돌고 鳥棲樓에 樂山은 남고, 모두 더 걷기 위해 水近亭으로 떠난다.... 10:01:00
꾸구리 바위를 오르는 松崗의 머리 위로 암봉 능선의 경치가 일품이다.... 10:08:37
牛步는 앉았다가 더 올라 가고, 벤치에서 서예 작품 구상을 하는 松崗의 모습... 10:10:20
찬 기운이 감도는 꾸구리 바위의 물고기들..... 10:23:28
交龜亭(교귀정)의 기와가 내려와서 지붕 공사를 위하여 가림막과 안전 시설을 갖추었다.... 10:26:35
숲 속의 鳥棲樓에 모두 모여서 줄거운 담소로 시간 가는 줄 모른다.... 11:23:08
햇살이 환하게 비취는 새재주막과 뒤편의 높은 암봉이 깊은 산속을 느끼게 한다... 11:25:23
돌틈 사이로 흐르는 물줄기가 시원하고, 돌탑이 햇살을 받으며 제자리를 지킨다...11:26:21
검보라빛 암벽이 물이 줄어서 바닥이 들어나고, 그늘진 개울 속의 돌이 크게보인다... 11:27:32
새재주막 지붕 넘으로 작은 산봉우리가 五峰山을 이루었다......11:45:54
새재주막을 떠나며 돌담을로 쌓은 출입구에서 松崗, 牛步, 海山, 野草, 樂山...11:50:21
새재주막에서 보낸 정취를 옛 선조들이 글로 남긴 "宿鳥嶺" 漢詩碑石에서...11:51:06
물차가 물을 뿌려 촉촉해진 바닥을 젊은 부부가 맨발로 손잡고 걷는 모습이 아름답다 .... 11:58:32
다친 팔을 묶어 메고 , 맨발로 걷는 산객이 대단해 보인다... 12:06:08
햇살에 비친 나뭇잎이 부드러운 연두색으로 감싸준다.... 12:11:23
백일홍이 키큰 나무 끝에 붉개 피고, 그 아래로 지나가는 발걸음이 가볍고 경쾌하다... 12:13:50
"경북100주년 기념 타임캡술 광장" 1996년 경북 탄생 100주년을 맞아 앞으로 400년 후 500주년 되는 해인 2396년 10월23일에 개봉하여 후손들에게 현재 경북인의 생활, 풍습, 문화 등 삶의 표본을 보여주고자 100품목 475종으로 분류, 선정하여 첨성대형 타임캡슐에 담아 유서 깊은 영남제일문인 주흘관 뒤 지하 60m에 매설하였다.... 12:16:24
초가을의 情趣가 묻어나는 사과가 익어가는 문경새재의 全景....12:21:46
"토요트롯IN문경" 9월9일(토) 오후 3시30분. 문경새재 1관문 잔디광장...
초대가수 박군. 김혜연, 이새벽 ....12:24:07
초곡천의 물길을 가운데로 잘 조성하고, 장비와 기사는 휴식 중.... 12:24:27
아이는 아빠 목에 무등을 타고, 엄마는 파라솔을 쓰고 "미로공원"에서 돌다리를 건넌다... 12:26:04
단체 방문객이 많이와서 새재걷기, 전동차 이용으로 햇살을 피해서 숲길 속으로 들어간다...12:26:35
주흘산제1주차장의 그늘 속에는 滿車를 이루고 있다.... 12:30:14
호계 "향춘식당"을 찾아서 칼국수와 보리밥으로 중식을 즐겼다... 13:00:37
첫댓글 白露답게 들판은 黃金빛으로 익어가고 창공은 높아가는 天高馬肥의 季節이다.入口부터 서늘해진 가을 날씨를 느끼면서 主屹山 南峰을 바라보니 雄壯한 姿態는 언제나 變함이 없다.눈에 띄게 줄어든 探訪客에 어울리지 않는 가요제 懸垂幕이 거슬린다.어느듯 鳥飮亭에 到着하여 簡單한 休息을 취한다음 酒幕의 鳥棲樓에 旅裝을 解除 했으나 조금 더 運動量을 增加할려고 交龜亭,水近亭,鳥谷關으로 上向한다.혼자 동그마니 남아있자니 가을바람에 寒氣가 들어 遑急히 한겹을 더 껴입으니 한결 견디기가 좋다.鳥棲樓에는 先踏者가 남긴 燒酒甁이 가지런하고 溪谷엔 玉溪水가 엄청 줄어서 며칠전의 壯觀은 사라지고 말았다.山客 五友는 바라보기만해도 情이 묻어나는 정겨움으로 日常事에 破顔大笑한다.松崗의 午後日程 때문에 한나절만에 下山을 서두르지만 돌아볼수록 未練이 남는다.축축한 散策路에 하릴없는 撒水車는 물 뿌림을 거듭하니 절척거림이 不便하다.鳥谷川은 自然의 모습이 보기 좋은데 重裝備가 動員되어 自然스런 바위群落을 抑止로 가장자리로 정열시키니 안하기만 못한 風景이 된다.全國에서 가장 걷기 좋은 길이라는 새재계곡이 電動車 運行,無分別한 車輛通行,생각없는 自然毁損 等으로 망가지는 모습에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天高馬肥의 계절의 초입에서 아침은 쌀쌀하고 낮에는 더위가 몸을 덥게하여 감기에 걸리기 쉬운 시절을 슬기로운 건강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과로하여 편도염이 생기어 병원 방문을 하고 지금은 많이 회복되어 다행입니다. 초곡천의 물줄기가 많이 줄러들어 안타까운 면도 있지만 폭우로 수해복구 사태 보다는 좋은편입니다. 송강까지 모두 5인의 산객이 조서루에서 새재의 풍경을 마음껏 즐기고, 즐거운 담소로 좋은 시간을 보내고, 내려 오는 길에 안어른들의 단체 방문객이 길을 메우고 올라와서 밝은 모습에 감사하고, 전동차 정류장에도 단체방문객으로 주변이 복잡하였다. 귀가길에 호계"향춘식당"에서 중식을 맛있게 하고, 천마산을 토요일(9일)에 임시 산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