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취재요청서-
▮외교부 피해자 면담 요청 건에 대한 입장발표
●일시: 2023년 2월 13일(월) 오전 11시
●장소: 광주광역시의회 시민소통실(1층)
◯ 정부가 2018년 대법원의 일제강제동원 배상 판결과 관련, 미쓰비시중공업·일본제철이 져야 할 배상 책임을 일본 피고 기업 대신 국내 기업들로부터 기부금을 거둬 피해자들에게 대신 변제하는 안을 사실상 확정한 가운데, 정부는 국민적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르면 이달 말 한국 정부의 안을 일방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이런 가운데 지난 1월 외교부는 2018년 대법원 승소 판결 원고(생존자 및 유족)들에게 정부 입장을 설명드릴 것이 있다며, 이 사건 대리인을 통해 피해자를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일정을 잡아 줄 것을 몇 차례 제안해 왔습니다. 사실상 최종 발표를 서두르고 있는 정부의 마지막 요식 절차가 아닌지 의심됩니다.
◯ 이 문제와 관련해, 오는 13일(월) 오전 11시 광주광역시의회에 시민소통실에서 피해자 측(미쓰비시 근로정신대)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오니, 바쁘시더라도 많은 관심과 취재 바랍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도 참석하실 예정임)
2023년 2월 12일
-사단법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