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10일 (일)
제목 : 모세와 아론
오늘의 말씀 : 출애굽기 6:10-27 찬송가 219장(구 279장)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1 들어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하라
12 모세가 여호와 앞에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도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
13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과 애굽 왕 바로에게 명령을 전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시니라
14 그들의 조상을 따라 집의 어른은 이러하니라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의 아들은 하녹과 발루와 헤스론과 갈미니 이들은 르우벤의 족장이요
15 시므온의 아들들은 여무엘과 야민과 오핫과 야긴과 소할과 가나안 여인의 아들 사울이니 이들은 시므온의 가족이요
16 레위의 아들들의 이름은 그들의 족보대로 이러하니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요 레위의 나이는 백삼십칠 세였으며
17 게르손의 아들들은 그들의 가족대로 립니와 시므이요
18 고핫의 아들들은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이요 고핫의 나이는 백삼십삼 세였으며
19 므라리의 아들들은 마흘리와 무시니 이들은 그들의 족보대로 레위의 족장이요
20 아므람은 그들의 아버지의 누이 요게벳을 아내로 맞이하였고 그는 아론과 모세를 낳았으며 아므람의 나이는 백삼십칠 세였으며
21 이스할의 아들들은 고라와 네벡과 시그리요
22 웃시엘의 아들들은 미사엘과 엘사반과 시드리요
23 아론은 암미나답의 딸 나손의 누이 엘리세바를 아내로 맞이하였고 그는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낳았으며
24 고라의 아들들은 앗실과 엘가나와 아비아삽이니 이들은 고라 사람의 족장이요
25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은 부디엘의 딸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였고 그는 비느하스를 낳았으니 이들은 레위 사람의 조상을 따라 가족의 어른들이라
26 이스라엘 자손을 그들의 군대대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라 하신 여호와의 명령을 받은 자는 이 아론과 모세요
27 애굽 왕 바로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내보내라 말한 사람도 이 모세와 아론이었더라
중심 단어: 조상, 집의 어른, 아론과 모세
주제별 목록 작성
모세와 아론의 계보와 동역
14절: 그들의 조상을 따른 집의 어른들
20절: 아므람이 요게벳을 통해 낳은 두 아들-아론과 모세
25절: 레위 사람의 조상을 따른 가족의 어른들
26절: 여호와의 명령을 받은 자-아론과 모세
27절: 애굽 왕 바로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내보내라 말한 자-모세와 아론
도움말
1. 아론과 모세… 모세와 아론(20, 27절): 전자는 족보상의 표기로, 후자는 직분상의 표기로 본다.
2. 군대대로(26절): 이스라엘이 더 이상 핍박받는 약소 노예민족이나 유랑민이 아닌, 가나안 정복이라는 거룩한 전쟁을 수행하는 민족이 됐음을 의미하는 말이다.
말씀묵상
두 지도자의 역사성
성경은 출애굽 이야기가 실제 사건임을 구약 전체를 통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족보를 전체적으로 구분해 보면, 먼저 출애굽의 두 주역인 모세와 아론의 조상, 레위 지파의 위치를 보여 주기 위해 르우벤과 시므온 지파의 족보가 간단히 소개됩니다. 이어서 조상 레위로부터 아론과 모세의 족보와 레위 지파 내의 여러 가계들이 소개됩니다. 야곱의 열두 아들 중 장남인 르우벤으로부터 시작되는 본문은 이스라엘 전체가 하나의 운명 공동체인 동시에 신앙 공동체임을 드러냅니다. 또 한 가지 주목할 것은 14절 이하의 족보에서 그 수명이 기록된 사람이 나오는데(레위, 고핫, 아므람, 모세와 아론) 이것은 연대기적 관점일 뿐만 아니라 ‘4대 만에 가나안 땅으로 돌아올 것’(창 15:16)이라는 예언의 성취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두 지도자의 동역 관계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을 동시에 부르신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모세의 부족한 부분을 아론을 통해 채우고자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출애굽 사건을 모세를 중심으로 생각하지만 성경은 모세 혼자 그 일을 감당한 것이 아님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은 하나의 일이 시작될 때 필요한 지도자를 세우심과 동시에 반드시 그 지도자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동역자를 함께 붙여 주십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기 위해 부름받은 아론과 모세의 역할은 모두 중요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출애굽과 율법을 받을 것을 지시하셨고, 아론에게는 제사장의 사명을 주셨습니다. 기질과 성격이 다름에도 이들을 동역자로 삼으신 이유는 서로가 채워 줄 수 있는 강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모세와 아론의 계보와 동역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하나님께서 최종적으로 모세와 아론에게 주신 말씀은 무엇입니까(13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하나님은 모세의 부족함을 채워 주는 자로 아론을 보내 주셨습니다. 여러분의 연약함을 보충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세워 주신 사람은 누구입니까?
2. 여러분은 하나님의 계획과 예언이 반드시 성취될 것을 믿는지 점검해 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들어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하라’
모세가 하나님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핑계는 자신의 입이 둔한 자라는 것이었다.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하나님 제가 뭐라고 했습니까?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이기 때문에 부적합 자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것 보십시오. 바로도 이스라엘 자손도 제 말을 듣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나를 보내셔서 이런 망신을 당하게 하십니까?’
‘이스라엘 자손도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
하지만 성경은 하나님이 결국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다고 말씀하고 있다.
‘13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과 애굽 왕 바로에게 명령을 전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시니라’
오늘 내 맘도 그렇다. 하나님은 결국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분임을 잘 알고 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을 반드시 성취하시는 신실한 분임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난 나를 통해 주님의 뜻을 이루시는 것보다 내 상한 감정이 먼저다.
그런데 성경은 어떻게 하나님께서 모세를 다시 바로에게 보내어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시는지를 말씀하지 않고 갑자기 이스라엘 열두 족장과 자손들을 소개하면서 출애굽기의 시작과 연결하고 있다.
‘출1:1 야곱과 함께 각각 자기 가족을 데리고 애굽에 이른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2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5 야곱의 허리에서 나온 사람이 모두 칠십이요 요셉은 애굽에 있었더라’
그런데 여기서 족장의 비중을 두기 보다는 레위 지파에 비중을 두시고 특별히 모세와 아론의 족보를 소개하면서 그들이 바로 이스라엘을 인도하는 인도자요 바로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전했던 충성된 자라는 것을 언급하고 계신다.
‘26 이스라엘 자손을 그들의 군대대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라 하신 여호와의 명령을 받은 자는 이 아론과 모세요
27 애굽 왕 바로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내보내라 말한 사람도 이 모세와 아론이었더라’
그런데 왜 오늘 이 말씀을 읽는 내 맘이 이토록 기쁜 것일까?
하나님이 내 맘을 알고 계신다는 것이 왜 이토록 기쁘고 감사한 것일까?
‘내 명령을 받은 자도 너요. 내 명령대로 행한 자도 너란다!’
주님은 오늘도 말씀을 보내셔서 나로 하여금 주님 말씀에 기쁨으로 순종할 수 있도록 위로와 격려로 날 세워 주신다. 할렐루야!
1. 오늘 나에게 주시는 말씀
‘26 이스라엘 자손을 그들의 군대대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라 하신 여호와의 명령을 받은 자는 이 아론과 모세요
27 애굽 왕 바로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내보내라 말한 사람도 이 모세와 아론이었더라’
2. 오늘 내 삶 속에 실천할 일
원망하는 마음 내려놓고 기쁨으로 순종하자
3. 성령께서 내 삶 속에서 역사하실 일, 감사할 일
오늘도 말씀을 보내셔서 원망하는 마음을 기쁨과 감사의 맘으로 바꾸어 주심으로 주님 말씀에 순종케 하심에 감사
주님을 원망하는 마음을 스스로 내 자신을 자책하는 말로 대신 표현했던 이 종을 불쌍히 여기시고 ‘내 명령을 받은 자도 너요. 내 명령대로 행한 자도 너란다!’라는 말씀으로 주의 말씀을 대언하는 자리로 다시 세워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의 입을 다시 열게 하옵소서. 주께서 주신 말씀을 말하게 하옵소서. 말씀하신대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작은 영혼과 작은 교회를 살리며 진정한 성도와 진짜 목사로 세워가는 종으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