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추운 어제새벽 봉천동에서부터 없는콜 찍어대며 신림사거리까지 걷다가 근처 빌딩안으로 들어가니 어느분이 쪼고 계시더군요.. 인상이 좋아보여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대리시작한지 한달여 되었는데.. 1년후에 대리업체를 하겠다고 준비중이라고 하시더군요,, 길은 잘 모르시는것 같구.... 오더는 물불 안가리고 택시비 신경안쓰고 ,, 무조건 탄다고 했습니다. 다다익선 한참을 이야기 하던중 배가출출하다고.. 김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먹고나니 새벽 4시즈음 .. 여기까지는 1시간여 동안 같이 쪼면서 이런저런 애기 분위기 괜챦았는데.. 내가 제안을 하나 했습니다. 여기는 버스가 늦게오니 구로공단가면 차가있을겁니다. 같이 가실래요? 하니.. 그분 하시는말씀.. 저는 여기있어도되는데..하시면서 내가 어차피 타고갈거니깐 자긴 묻어서 가겠다고 하시더라구요,,;; 할수없이 내가 택시비를 내고 공단까지 같이 타고 왔습니다. 물론 내가 필요해서 제안을 하긴했는데.. 마음이 좀 그렇더라구요,.. 서로 못벌고 불쌍한 처지인데..
서로서로 도우며 삽시다..
첫댓글 내가 필요에 의해서 택시를 타는것이니까 ,그냥 인심썼다 생각하세요.
담엔 먼저 이야기를 하십쇼~! 반반 어떠냐고? 싫다면 굳이 함께? 갈 필요는 없을것 같네요!~아니면 윗 댓글처럼 생각 하시던지...ㅡㅡ"
분당 서현에서 어떤 기사님이 모란거 잡았다고 자기가 택시비 낸다고 같이 가자고 해서 집이 성남이라 같이 타고는 왔는데 어째 택시비 조금이라도 못보탠게 왠지 찜찜하던데~`
그냥 묻어 갔어도 6천원 나왔으면 2천원정도는 내야죠. 쓸 때와 아낄 때는 구분을 해야죠.
어제 일산에서 25k오더잡고 택시타는데 한 분이 같이가자고 탔습니다 지리를 잘 아는분이라 손 있는데까지 찾는데 도움이 됬었죠 근데 빈말이라도 잘왔단 인사도 못받고 9500원 요금내고나니 왠지섭섭...
어디서 어디콜을 잡으셧는데 9500원이나 나오나요 일산구 끝에서 덕양구쪽 오더 잡으셧군
적선했다 생각하세여,,,,,그분의 한계는 거기까집니다
그사람 대리회사 차리면 정말로 안될사람입니다 최소한의 양심조차없는 사람이 대리회사차리면 아마도 기사착취는 불을보듯뻔한일입니다
4시정도면 왜 굳이 신림사거리에서 구로공단까지 택시를 타고 갑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