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12월의 두번째 날이네요 ㅎㅎ
어설프게 12월을 시작했어요 =ㅁ=;;;;
아..아쉬워라..
다들 2015년의 마무리들 잘하고 계신가요~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닭다리살 생강구이에요.
애매하게 남은 닭다리살이 딱 2개라서...
뭐해먹을까 고민하다가..쇼가야끼라는걸 봤어요.
돼지고기랑 생강도 잘 어울리지만..닭고기랑 생강도 잘 어울리거든요 ㅎㅎ
그래서 닭다리살 생강조림을 만들어봤는데..굿~~
맛있어요.
특히 아래에 깔아준 파채랑 더 잘 어울려요^^
-닭다리살 생강조림 요리법-
닭다리살 2개, 생강 1톨, 대파 1/2개, 다진마늘 반큰술
양념 : 간장 2큰술, 물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청주 한큰술반, 후추가루 두번톡톡, 생강가루 1작은술
생강향 솔솔 나는 간장양념이에요.
생강즙을 넣어도 좋구요..
없다면 생강가루~~~~
다진마늘은 양념에 안넣고 고기 재울때 넣을거에요~
생강 1톨은 반은 채썰어서 튀겨서 올리고..
반정도는 조릴때 넣어줬어요.
닭다리살 두개에요.
해동한거라 약간 살캉 얼려있네요.
이번에 조릴때는 껍질부분은 제거하지 않고 같이 조리한 뒤에 벗겨서 먹을거에요.
닭다리살에 만들어뒀던 간장양념을 반정도 넣어서 다진마늘 반큰술과 함께 조물조물 버무려서 재워주세요.
양념은 반에서 2/3가량 넣는데..이건 간을 봐서 짜다 싶을때는 조금만 넣어주세요.
양념을 한꺼번에 넣지는 않아요^^
역시 냉동했다가 해동한 생강 반정도를 채썰어서..물기를 쏘옥 빼주세요.
실온의 생강이라면 물에 살짝 담가서 매운맛을 좀 빼준뒤에 튀겨도 좋아요.
오일을 둘러서 노릇하게 튀기는데..
저는 불조절 실패로..좀 오버되는 색상이 나왔어요
^^;;;;;;;;;
좀더 얇게 채썰어도 좋아요.
전 좀 두껍게 썰어진거 같아요 ㅎㅎ
생강을 튀겼던 팬에 재워뒀던 닭다리살을 넣고..
생강을 넣고..양념을 살짝 넣은 뒤에..
중불과 약불을 번갈아가며 졸여주세요.
간을 봐서 짜다 싶으면 물을 조금 넣어서 졸여주세요.
맨 처음에는 껍질을 바닥부분으로 해서 졸여주세요.
닭다리살의 부분부분 두꺼운 부분은 잘 안익을 수 있으므로~
그부분을 주의하면서 잘 졸여주세요.
생강향이 솔솔 나는 닭다리살 생강조림이에요.
살짝 간이 셀 수 있지만~
밑에 깔아둔 파채랑 같이 먹으니 간이 딱 적당하고 좋아요.
(간장양념을 졸인거라 간이 평소보다는 쎈거 같아요)
생강튀긴것은 한두개 곁들어서 먹는건 나쁘지 않지만..
세개 이상 올려먹으면 쓰더라구요;;
생강채튀김은..해보니가 굳이 안해도 될것 같아요 ㅎㅎ
그냥 파채랑 닭다리살 생강조림이랑만 같이 먹어도 맛있었어요^^
노릇하게 맛나게 구워서 밥반찬~술안주로도 살짝 좋은 닭다리살 생강조림~
오늘 추천해봅니당^^
또 추워진다니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